부처보도자료
보건의료빅데이터, 국제교류의 장(場) 열려
- 등록일2015-03-16
- 조회수3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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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간일
2015-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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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보건복지부
- 원문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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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보건의료빅데이터
- 첨부파일
보건의료빅데이터, 국제교류의 장(場) 열려
- 「보건의료빅데이터:도전과 기회」라는 주제로 제2회 한-영 미래의료포럼 개최 -
■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한국과 영국의 보건의료분야 빅데이터 활용에 대한 정보교류를 위해「제2회 한-영 미래의료포럼」을 오는 3월 16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 (일시 및 장소) 3.16(월), 10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사파이어볼룸)
■ 미래의료포럼은 한국-영국 양국의 석학 간 교류를 통해 보건의료분야 공동 연구과제를 발굴하고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발족된 것이다.
○ 지난해 9월 영국 런던에서 ‘고령화 대비 미래의료 혁신기술 선도 및 바이오헬스 산업 공동 협력 방안’을 주제로 제1회 포럼이 개최되었고,
○ 최근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빅데이터 관련하여 한국에서 제2회 포럼을 ‘보건의료빅데이터:도전과 기회’라는 주제로 개최하게 되었다.
■ 금번 포럼은 4개의 세션으로 구성되고, 15개 과제(한국 7개과제, 영국 8개과제)가 발표될 예정이다.
○ 1세션은「보건의료 빅데이터 정책 추진방향」으로서 한국의 보건의료 빅데이터 추진방향과 영국의 NHS 빅데이터 플랫폼을 소개 한다.
- 영국은 고령화, 의료비 급증, 제약산업 생산성 저하 등 당면한 보건의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수단으로 빅데이터의 활용에 주목하고 보건의료 빅데이터 전담 독립기구인 HSCIC*(Health & Social Care Information Centre)를 설립한 바 있다.
* ‘13.4월 설립, 인력 약 2,100명, 예산 약 2조원, 설립근거(Health and Social Care Act 2012)
? HSCIC는 NHS의 진료데이터(GP, 병원 등)와 공중보건·사회보장 관련 데이터를 수집·저장·연계·분석하여 데이터를 공개하고, 이를 활용한 다양한 보건의료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관리자이자 게이트웨이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 수요자의 요구에 맞는 데이터를 재가공하여 제공하는 수요 맞춤형서비스와 보건의료정책 추진에 필요한 다양한 통계생산 등의 일반서비스를 제공
? 또한, 정보공개 대상·범위·익명화수준 등에 대한 가이드라인 마련 등 정보보호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개인정보보호와 공공데이터의 공익적 활용이라는 두 가지 가치를 균형 있게 추구하고 있다.
- 한국은 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질병관리본부, 국립암센터 등 공공기관이 보유한 빅데이터의 잠재적 가치와 연계·활용의 가능성을 소개하고,
이를 실질적으로 구현하기 위한 공공기관 중심의 보건의료 빅데이터 개방형 플랫폼 구축 방안을 제시 한다.
* 모든 기관의 데이터가 통합되는 형태, 건강보험·바이오데이터 등 특성별로 통합되는 형태, 현재와 같이 각 기관별로 필요시 연계하는 형태, 모든 기관의 데이터를 연계하지만 데이터가 저장되지 않는 형태
○ 2세션은「유전체기반의 빅데이터 활용방안」으로 양국의 바이오뱅크 현황 및 빅데이터의 구체적인 적용 사례를 소개 한다.
- 바이오뱅크(인체자원은행)는 인체유래물, 유전정보, 역학정보, 임상정보 등을 수집·보존하는 것으로, 유전체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한 질병예측, 개인 맞춤형치료 등을 위해 인체자원이 필요해짐에 따라 미래 보건의료 핵심 인프라로서 부각되고 있다.
* 인체유래물: 혈장(plasma), 혈청(serum), 연막(buffy coat), 조직(tissue), DNA 등
- 영국의 UK 바이오뱅크는 암, 치매, 뇌졸중, 심근경색, 당뇨 등의 주요 질환을 체계적으로 연구하기 위해 50만명분 인체자원을 이미 확보하였으며,
? 이를 바탕으로 유전체 분석데이터(50만명), Lifelog 데이터(식이, 운동 등) 등을 추가로 수집하여 다양한 데이터를 연계·분석할 수 있는 이상적인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 UK Biobank는 50만명 코호트 구축완료(‘10) 후 현재 5만명에 대한 유전체 정보생산, ’15년까지 50만명 유전체 정보 생산 완료하고, ‘16년부터 활용할 계획
- 한국은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질병관리본부) 및 17개 단위은행이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60만명분 인체자원 확보하고, 원스톱 분양포털**을 통해 인체자원 정보를 제공하고 연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 원스톱 분양포털 : 보유자원에 대해 자원검색, 분양신청, 분양과정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온라인 시스템
? 다부처 유전체 사업 등을 통해 생산예정인 10만명의 유전정보(‘17년 예정)를 CODA(Clinical&Omics Data Aechive)를 통해 공개하여 분양함으로써 연구에 활용할 예정이다.
- 또한 양국은 이렇게 생산된 인체자원 데이터를 기반으로 암, 치매 등 질병관리에 구체적으로 적용한 사례들을 소개한다.
▣ (발표사례) 빅데이터를 이용한 항암치료의 혁신 - 국립암센터·국립암센터(암발생등록, 말기암환자), 건강보험공단(요양급여비용청구, 건강검진), 통계청(사망자료)를 연계하여 - 암 진단 후 첫 치료까지의 기간 및 첫 치료 의료기관의 연 수술 규모에 따른 생존율 분석 - 직장암, 유방암은 치료가 1달 이상 지연된 경우 낮은 생존율을 보였고, 대형병원의 장기대기보다 지역병원 중심의 암 치료체계 구축이 중요하다는 시사점 도출 ·암환자 임상정보와 오믹스 데이터가 결합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맞춤형 치료법 개발, 암위험도 예측, 새로운 진단법 개발, 암치료 비용-효율분석 등 추진계획 소개
○ 3세션은「보건의료빅데이터를 활용한 새로운 서비스모델 및 인프라기술 개발」로
- 한국이 보유하고 있는 건강보험 데이터의 규모, 수집 내용, 데이터 공개 범위 등의 현황을 소개 하고, 건강보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질병예방 근거 생성 등의 사례를 통해 건강보험 데이터 활용을 살펴본다.
- 더불어, 유전체 역학정보, 암등록자료, 병원 EMR 등 다른 기관과의 데이터 연계·활용이 미흡한 한계성과 연계 확대 필요성을 짚어 본다.
- 영국은 글로벌 제약사의 신약개발을 위해 빅데이터를 활용한 사례, 알츠하이머 질병의 치료적 개입을 위한 빅데이터 분석 적용 내용들을 발표 한다.
▣ (발표사례) 건강보험과 빅데이터의 활용 및 개방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건강보험 데이터 현황) 질병기호, 내원일수, 진료내역, 진료결과, 진료비, 처방·조제내역, 의약품 생산·수입·공급내역, 의료기관 시설, 건강보험 자격관리, 보수월액 등 14억건 522TB
·건강보험 빅데이터 공개 및 활용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건의료빅데이터센터에 직접 방문하여 분석, 이용자가 원하는 장소에서 원격접속을 통한 자료 추출가능한 원격분석시스템 제공 (100계정 제공)
- (건강보험공단) 100만명 대상 건강상태, 의료이용 등을 포함한 표본코호트 DB 구축하여 공개
·향후, 건강보험자료에 유전체 역학정보, 암등록자료, 병원 EMR, 국민건강영양조사자료 등이 연계된 서비스 모델 개발, 연계 데이터 공개 확대 등 필요
○ 마지막으로 4세션은 빅데이터 활용에 있어서 고려가 필요한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과제로서,
- 개인정보보호와 활용이라는 가치 충돌 문제, 데이터 소유권 및 사용권에 대한 문제 등을 균형 있게 추진할 수 있는 방안 등을 살펴본다.
■ 이번 포럼을 통해서 R&D, 정책개발, 임상진료 등에서 근거중심의 의사결정을 위한 빅데이터 활용도가 높아지고, 의료서비스 · 제약 · 의료기기 등 보건산업 분야에 적용 가능한 협력사업 발굴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 된다.
○ 이번 행사는 한국 보건복지부와 영국의 보건부 및 기업혁신부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한영국대사관, 런던헬스포럼이 주관하는 것으로 학계, 보건의료·빅데이터 관련 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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