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보도자료
한-미,‘과학기술협력협정’연장 및 과학기술 협력 확대
- 등록일2015-08-06
- 조회수3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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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간일
2015-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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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미래창조과학부
- 원문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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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과학기술협력
- 첨부파일
한-미,‘과학기술협력협정’연장 및 과학기술 협력 확대
- 미래부와 미국 주요 과학기술 관련기관 간 협력 의제 논의 -
◇ ’16년 제9차 ‘한-미 과학기술공동위원회’ 서울 개최 실무적 협의 추진
◇ 인류 공동의 문제해결을 위한 과학자의 역할 확대 및 한미협력 강화
□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 최양희 장관은 2015. 7. 31.(금) 미국 워싱턴에서 백악관 홀드렌(John P. Holdren) 과학기술정책실장(장관급)과 ‘한미과학기술협력협정*’을 연장 체결하고, 국립보건원(NIH)**과 과학진흥협회(AAAS)*** 등을 방문하였다.
*「한미과학기술협력협정」이란?
’76년 양국간 최초 체결, ’99년 전면 개정하여 5년마다 연장
과학기술정보의 교환, 공동연구, 기관 간 협력, 과기공동위 교대(2년) 등
**「국립보건원(NIH : National Institute of Health)」이란?
미국 보건후생부(HHS : Health and Human Service) 산하 국립의학연구기관으로 303억불의 예산(’15년 기준), 18,000명의 연구 인력이 만성질환, 감염성 질병, 맞춤의학 분야를 연구
※ 박사급 한인 과학자 250여명 근무
***「과학진흥협회(AAAS : American Association for the Advancement of Science)」란?
1848년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과학과 공학의 진흥을 목적으로 설립되었으며, 300여개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세계 최대 과학협회로 과학 분야 국제교류,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할 뿐만 아니라 국가과학정책에 영향력을 행사
※ 1894년부터 Science를 발간, 2014년 구독자 57만여명
o 미래부 장관의 이번 워싱턴 방문은 한미 과학기술 협력의 기반이 되는 ‘과학기술협력협정’이 지난해 7월 만료됨에 따라 이를 연장하고(5년간), 메르스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한 NIH와의 협력방안을 강구하는 한편, 미국의 주요 과학기술 비영리 단체인 AAAS와 한국 과학기술계 간 교류를 위한 것이다.
□ 7.31.(금) 오전, 미래부 최양희 장관은 백악관 과학기술정책실(OSTP) 총괄 책임자인 홀드렌 실장과 ‘한?미과학기술협력협정’을 연장서명하면서 양자면담을 통해 양국이 직면하고 있는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과학기술 협력방안을 논의하였다.
*「백악관 과학기술정책실(OSTP : Office of Science and Technology Policy)」이란?
(개요) 미 의회는 1976년 OSTP를 설립하여 과학기술이 국내외 정세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대통령 및 대통령실 관료들의 자문 역할을 통해 과학기술 정책 및 예산을 개발하고, 이를 이행하기 위한 기관, 민간, 주정부 및 지방정부, 학회, 다른 국가들과의 협력을 주도할 권한을 부여
(임무) ① 대통령과 고위 간부들에게 모든 중요사안에 대한 정확·적시의 과학기술 자문을 제공, ② 행정부 정책에 대한 적정한 과학적 정보를 포함, ③ 행정부의 과학기술 업무를 통한 최대의 이익을 제공
o 특히 내년 서울에서 ‘제9차 한?미 과학기술공동위원회’를 개최하기 위해 실무협의를 추진하기로 하였으며, 로봇분야 및 ‘청년과학자 창업(I-Corps) 프로그램’ 등을 포함하여 구체적인 협력 의제를 이끌어 내기로 합의하였다.
o 1976년에 체결한 ‘한?미 과학기술협력협정’을 통해 양국은 우주, 보건의료, 원자력, 바이오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연구, 인력교류 등의 협력활동을 수행함으로써 현재의 동반자적 관계를 구축해 왔으며, 이번 협정 연장(5년간)을 통해 양국 간 협력 기반이 더욱 공고히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이어서 방문한 NIH에서는 콜린스(Francis S. Collins)원장을 만나 바이오 연구개발(R&D) 예산운영 시스템과 기술이전 및 창업지원 시책을 파악하는 한편, NIH 산하 알레르기?감염병병구소(NIAID) 소장 및 관계자들과 함께 동 연구소의 감염병 관련 연구 및 국제협력현황도 살펴보았다. 또한 한국과의 감염병 분야 연구에서의 협력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감염병 관련 임상연구 랩 등 임상병원의 주요 시설을 둘러보았다.
o 양국은 한국에서의 메르스 사태를 통해 얻게 된 다양한 경험과 빅데이터를 통해 국제사회와 함께 글로벌 감염병 예방체계 구축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하였으며, 이를 위해 NIAID 실무진과의 구체적인 논의를 통해 감염병에 대한 미래부-NIH 간 체계적인 연구협력 방안을 도출하기로 하였다.
o NIH는 바이오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연구기관으로, 미래부는 이번 메르스 사태 발생을 계기로 NIH의 감염병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현황과 R&D 시스템을 파악하여 양국간 협력분야를 도출하는 한편, 그간 추진되고 있는 미래부-NIH 협력사업의 성과 촉진에 필요한 지속적인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였다.
□ 이날 오후에는 워싱턴의 AAAS 본부에서, 물리학 박사이면서 8선 하원의원 등 다채로운 경력이 있는 최고경영자(CEO) 홀트(Rush D. Holt) 박사를 만나 AAAS의 주요활동을 파악하고, 한국 과학기술계의 사회적 역할에 대한 시사점을 도출하였다.
o AAAS는 250여 기관 및 단체의 연합회로서 약 13만명의 회원이 가입되어 있으며, ‘사이언스’ 학술지를 발간하는 것 외에 과학기술정책 자문, 과학교육 활동, 과학문화 확산 등을 주요임무로 한다. AAAS의 이러한 활동은 국경을 가리지 않고 이루어지고 있으며, 심지어 정치?경제 교류가 없는 북한과도 과학 분야의 공동연구를 진행 중이다.
o 이번 AAAS 방문을 통해 우리 과학기술단체들의 과학기술 대중화 및 과학기술인들의 사회 공헌에 대한 성공사례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 미래부 최양희 장관은 “과학기술 연구 성과는 학문적인 가치를 가질 뿐만 아니라, 메르스 사태와 같이 사회가 혼란할 때 과학적인 설명과 이해의 근거로서 ‘안전하다’라는 믿음을 주는 신뢰의 상징이 될 수 있다. 또한, 국경이나 인종을 초월하여 발생하는 각종 사회문제 해결과 재난재해 대응을 위해서는 국가 간 공조가 매우 중요하기에, 이번 워싱턴 방문이 미국과 과학기술 분야에서 협력을 더욱 확대하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 라고 밝혔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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