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보도자료
제2차「글로벌보건안보구상」(GHSA) 고위급 회의 2일차
- 등록일2015-09-09
- 조회수3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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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간일
2015-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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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보건복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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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글로벌보건안보구상」(GHSA) 고위급 회의 2일차
GHSA를 계기로 지난 9.7일 네덜란드, 스웨덴, 칠레 등과 활발한 보건외교 펼쳐
GHSA 2일차 : 선도그룹 회의, 액션 패키지 회의 통해 구체적 성과 모색
* 네덜란드 및 스웨덴 보건부와의 장관급 양자회담, 칠레 보건부와의 차관급 회담, 영국 보건부 수석과의 실장급 회담 등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9.8일, ‘글로벌 보건안보 구상(GHSA) 고위급 회의’ 참석을 위해 방한한 각 국 각료급 대표*들과 9.7일부터 양자 회담을 갖는 등 GHSA를 계기로 활발한 외교활동을 전개하고 있음을 밝혔다.
<한 ? 네덜란드 보건부 장관 양자 회담>
정 장관은 에디트 스키퍼스(Edith Schippers) 네덜란드 보건복지체육부 장관과 양자회담을 통해 네덜란드의 항생제내성(Anti-Microbial Resistance : AMR)* 관련 정책 경험을 소개받고 한국의 항생제내성 관련 정책 수립에 적극 참고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스키퍼스 장관은 동물에 대한 항생제 사용 감소가 인간의 건강 향상으로 이어진다는 점을 강조하고, 네덜란드의 농업-환경-보건이 긴밀히 연계된 범부처 차원의 항생제내성 중장기 프로그램 ‘One Health Approach’을 소개하였다.
또한, 어릴 때부터 항생제내성 교육을 위해 만화책을 보급한다거나 유명배우가 항생제 적정 사용을 홍보하는 등 항생제내성의 중요성을 일상생활에서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하는 다양한 정책들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 스웨덴 보건부 장관 양자 회담>
정 장관은 가브리엘 위크스트렘(Gabriel Wikstrom) 스웨덴 보건부 장관과도 항생제내성 감시, 감염예방, 항생제 사용 지침 등
다양한 정책에 대한 정보와 운영경험을 공유하였다.
또한 정 장관이 한-스 복지포럼의 주제를 보건분야까지 포함하여 확대할 것을 제안한 데 대해, 위크스트렘 장관은 에볼라, 메르스 등 감염병 대응 관련 양국의 협력을 통해 상대방의 경험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적극 환영하였다.
특히, 위크스트렘 장관은 한국의 병원정보시스템에 깊은 관심을 보였고, 정 장관은 한국의 우수한 병원정보시스템이 사우디에 수출된 사례를 설명하며 향후 이 분야의 기술협력 등도 적극적으로 추진해나가자는데 합의했다.
<한 칠레 보건부 차관 면담>
장옥주 보건복지부 차관은 하이메 부로우스 오야르준(Jaime Burrows Oyarzun) 칠레 차관과 금년 4월 박근혜 대통령의 중남미 순방시 체결한 양국 보건부간 보건의료 협력 양해각서(MOU)의 후속사업의 일환으로
칠레 의약품 공공조달시장 참여, 공공병원 건설 프로젝트* 참여, 병원 정보화 프로젝트**(SIDRAⅡ) 참여, 양국 병원간 협력사업(원격의료) 추진 등에 관하여 논의하였다.
칠레측은 한국기업의 참여를 위해 관련 법령, 입찰 정보 등을 제공하기로 하였고, 만성질환 관리, 장애인 및 노인성 치매 관리 경험공유 등 칠레측 관심사항을 추가로 포함, 총 6개 분야별 실무협의체를 구성하여 구체적인 논의를 전개해 나가기로 하였다.
* (공공병원 건설 프로젝트) 매년 10억불씩 4년간 총 40억불 규모로 칠레 공공병원 60여개 건설 추진 계획
** (병원정보화 프로젝트) 연간 1억불 규모로 `15~`20년간 150개 병원에 대해 병원간 정보교환을 위한 전산시스템을 구축 계획
<한 영국 보건부 차관보 면담>
권덕철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영국 보건부 수석전문위원(Dame Sally C Davies)과 항생제내성 관련 양 국간 대응 방안을 협의하였다.
영국은 항생제내성 정책이 적극적으로 진행되지 않았을 때의 사회경제적 손실을 검토한 보고서가 준비되고 있다고 소개함과 동시에 2016년 UN총회에 AMR을 주요의제로 상정할 수 있도록 한국의 노력을 당부하였다. 아울러 메르스 백신개발에 대한 양국간 공동협력을 제안하였다.
한편, GHSA 고위급 회의는 9.8일부터 2일차 공식일정이 시작된다.
* 선도그룹(Steering Group)은 GHSA 운영 전반을 효율적으로 논의하기 위한 일종의 주도 국가 협의체로 현재 10개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우리나라도 참여
10개국 : 미국, 캐나다, 칠레, 핀란드, 인도, 인도네시아, 이탈리아, 대한민국, 케냐, 사우디아라비아
오전에 열리는 선도그룹 회의에서는 그간 GHSA를 중심으로 이루어진 분야별 협력사항을 점검하고, 신규 참여국가 및 앞으로의 운영방안 등 GHSA의 체계적 운영을 위한 주요 제반사항들을 논의할 예정이다.
오후에는 GHSA 전체 참가국 실무자들이 모여 11개 분야별로 감염병 위협을 예방, 탐지, 대응하기 위한 구체적 협력체계 방안을 논의하는 행동계획(Action-Package) 회의가 열릴 예정이다.
행동계획(Action Packages)은 감염병 위협에 효과적으로 예방, 탐지, 대응하기 위해 GHSA에서 설정한 11개 협력분야(붙임 참조)로,
11개 행동계획별 소규모 그룹으로 나뉘어서 각국이 지난 1년간 어떠한 노력을 기울여왔고 어떠한 부분이 미진했는지 점검하고, 이의 효율적 실천을 위한 구체적 상호협력 방안들을 모색할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보건안보 선도국의 위치에서 11개 행동계획 중 ‘다분야 신속대응(R2 : Multi-sectoral Rapid Response) 분야’ 논의를 주도할 예정이다.
붙임1 : GHSA 행사 일정
붙임2 : GHSA 11개 협력 실천 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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