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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보도자료

미래부, 지카바이러스 대응 연구개발 착수

  • 등록일2016-02-22
  • 조회수3847
  • 발간일
    2016-02-19
  • 출처
    미래창조과학부
  • 원문링크
  • 키워드
    #지카바이러스
  • 첨부파일

 

미래부, 지카바이러스 대응 연구개발 착수

- 지카바이러스 신속 진단을 위한 진단키트 개발 신규과제 공모 -


 

□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 이하 ‘미래부’)는 2월 19일에 지카바이러스의 특성?임상기전 연구 및 현장 신속 진단키트 개발을 위한 신규과제 공모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 최근 들어 브라질 등 중남미에서 신생아의 소두증 급증이 지카바이러스와 높은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의심되면서 우리나라 국민들도 지카바이러스를 포함한 각종 감염병에 대한 불안감이 증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 미국은 지카바이러스의 위험성을 경고하며 NIH를 중심으로 지카바이러스 백신개발을 착수하겠다고 밝혔으며, 브라질 등 중남미 현지에서는 군대를 동원한 모기 방역체계를 풀가동하여 지카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고 있다.

 

□ 한편, 미래부는 지난 2월 16일 감염병의 글로벌 연구협력의 구심점이 되고자 감염병 글로벌 연구협력센터 현판식 및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한 바 있다.

 

○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현재 우리나라는 지카바이러스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지지 않아 이에 대한 연구지식이 충분히 축적되지 않은 상태이며, 여러 경로를 통한 국내 유입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으로, 감염병 유입 이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선제적인 진단·치료기술 확보의 필요성을 제기하였다.

 

○ 이에 홍남기 미래부 1차관은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지카바이러스에 대한 연구개발을 신속하게 착수하겠다고 밝혔으며, 이에 따른 후속조치로 신속하게 사업 기획·공고를 추진하게 된 것이다.

 

□ 이번 지카바이러스 대응 신규과제는 총 3개 내외의 연구팀을 선정하여, 3년간(1+1+1) 총 30억원(연간 10억원) 규모로 지원될 예정이다.

 

○ 구체적으로, 지카바이러스의 생물학적 분석과 이해를 바탕으로 임상적 기전과 국내 환경에서의 변형 가능성 등을 예측하고 향후 진단 및 치료를 위한 핵심 원천기술개발을 지원(2억원 내외)하며,

 

○ 지카바이러스 감염여부에 대한 확진을 위한 기술개발(RT-PCR 등) 뿐만 아니라 감염여부를 현장에서 신속하게 진단하기 위한 진단키트개발 과제를 지원(8억원 내외)한다.

 

□ 미래부는 향후 지카바이러스의 국내 유입 및 토착화 등 위기상황에서 국민적 필요성 및 공공의 이익을 위해 신속하게 연구개발 성과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며,

 

○ 성공적인 기술개발을 위해, 글로벌 감염병 네트워크(GloPID-R* 글로벌 연구협력센터(서울대 의대) 및 감염병 국제협력연구소(인제대))를 활용하여 공동연구 컨소시엄 참여 및 현지 검체확보 등을 병행 지원할 예정이다.

 

* GloPID-R(Global Research Collaboration for Infectious Disease Preparedness) : 유행가능 감염질환 발생 시 48시간 이내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국제 연구 공조체계를 갖출 수 있도록 협력(한국, 미국, 프랑스, 영국, 브라질, 남아공 등 17개국)

 

□ 미래부 홍남기 차관은 “신·변종 감염병의 국내 유입 이후 연구개발에 착수하는 사후약방문(死後藥方文)식의 대응으로는 국민 우려를 불식시키기에 부족하다”며,

 

○ “이번 지카바이러스 대응 연구개발은 선제적인 감염병 연구개발을 통해 국내 유입시 감염병의 대응 능력을 제고시킬 뿐만 아니라 국민들의 불안감을 조금이나마 해소시켜 줄 것으로 기대되며, 향후에도 국내유입 가능한 감염병의 선제적인 연구개발을 확대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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