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보도자료
해외생물자원 활용 식의약품 소재 개발 및 기술이전
- 등록일2016-08-05
- 조회수4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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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간일
2016-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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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미래창조과학부
- 원문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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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해외생물자원#식의약품
- 첨부파일
해외생물자원 활용 식의약품 소재 개발 및 기술이전
- ABS 체제 하(下) 해외생물자원의 산업화 모범사례 제시-
□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는 국내 연구진이 중국 자생식물 `청향목*`에서 항염증기반 천식·만성폐쇄성폐질환(이하 COPD**), 노화방지, 피부 주름개선 효능 원천소재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 청향목(淸香木, Pistacia weinmanniifolia J. Poiss. ex Franch.) : 중국 운남성에서 자생하는 상록 아교목으로서 높이 2~8m까지 자라는 옻나무과(Anacardiaceae) 식물
** COPD: 기관지와 폐에 만성적인 염증으로 인한 기침, 가래와 폐기종(폐포파괴로 허파가 늘어짐)으로 호흡곤란을 유발하는 만성적인 폐질환
ㅇ 미래창조과학부의 해외생물자원 확보 및 활용 사업의 지원으로 이루어진 이번 연구는 오세량 박사(한국생명공학연구원) 연구팀이 주도하고 중국 운남성 농업과학원(YAAS)이 공동연구자로 참여하였다.
□ 오세량 박사 연구팀은 세포주, 동물모델에서 청향목 추출물의 항염증 효능을 확인하였고, 천식·COPD 동물모델에서도 천식·COPD 억제효과를 확인하였으며, 청향목에서 분리된 신규 천연물질을 포함하는 내용을 국내 특허등록 및 해외에 특허출원(중국, 미국, EU)하였다.
ㅇ 또한, 청향목 채집시기·지역·부위별 성분연구를 통하여 원료소재를 표준화하고 중국 현지에서 원료 대량생산을 위한 재배시험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였으며,
ㅇ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건강기능식품·화장품 및 천연물신약 원천 소재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주)비티씨, 기술료 6억원 및 경상실시료 총매출액 3%)하였다.
□ 우리나라의 자생생물은 약 10만종으로 추정되고 있어 생물자원 확보를 위한 자원부국과의 협력이 필수적이다. 특히, 나고야의정서에 따른 ABS* 발효(’14.10월) 이후 중국·인도·브라질 등 자원부국이 자국자원 보호 및 이익공유 정책을 강화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응전략 마련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 전 세계 생물종은 최소 1,000만종 ~ 최대 10,000만종 추정
* ABS(Access and Benifit-Sharing) : 유전자원에 대한 접근 및 이의 이용으로 발생하는 이익의 공정하고 공평한 공유에 관한 국제 협약
ㅇ 본 연구 성과는 협소한 국내 자생자원의 한계를 극복하고 해외 생물자원의 발굴에서 산업화까지 자원 제공국가와 함께 학문적·산업적 성과를 공유하는 모범사례를 제시하였다는 의의가 있다.
□ 이번 연구를 주도한 오세량 박사는 “해외 생물자원 확보를 위한 정부의 꾸준한 지원이 이번 성과의 밑거름이 되었다”고 하면서, “동 사업을 통해 확보한 해외생물자원 중 유용 자원을 선별하여 추가적인 산업화 성과를 내도록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 미래창조과학부는 향후에도 자원부국 중심의 해외자원 거점 확대 및 자원 제공국과의 호혜적 이익공유 모델 개발 등 해외 생물자원 확보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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