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부처보도자료

박근혜 대통령 러시아 순방 계기, 한 보건의료산업 패키지 극동지역 진출

  • 등록일2016-09-05
  • 조회수3888
  • 발간일
    2016-09-05
  • 출처
    보건복지부
  • 원문링크
  • 키워드
    #보건의료산업
  • 첨부파일
    • hwp [배포즉시]_박근혜_대통령_러시아_순방_계기_한_보건의료산업_패... (다운로드 190회) 다운로드 바로보기

 

박근혜 대통령 러시아 순방 계기,
韓 보건의료산업 패키지 극동지역 진출

 

 

- ① 극동지역 병원 건설 및 한국 의료기관 진출 기반 마련, ② 국산 신약 2억불 규모 수출계약 체결,  ③ 극동지역 환자의 국내 유치,  ④ 의료인 연수 및 의료기술 교류, ⑤ 한의약의 해외진출 계기 마련 등 성과

 

◇ 박근혜 대통령의 러시아 순방(9.2∼9.3)을 계기로 우리나라 보건의료산업이 러시아 극동지역에 대거 진출하는 기반이 마련되었다.

 ㅇ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이번 순방을 통해 우리나라가 러시아 극동지역의 병원건설에 참여하게 된 것을 포함, 대규모 제약수출, 해외환자 유치, 블라디보스톡 자유항의 한국 의료기관 진출 협력 및 ICT 기반 의료기술 협력 등 다양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발표하였다.

 ㅇ 또한, 러시아는 보건의료 인프라가 미흡하고, 환자의 해외 유출이나 보건의료 수요가 높은 점 등을 감안할 때, 금번 대통령 순방을 계기로 국내 의료기관, 제약, 의료기기 등 보건의료산업과 건설, IT등 연관산업의 대 러시아 진출이 본격적으로 이루어 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러시아 캄차트카 주립병원 건설 프로젝트 주도

 ㅇ 이번 대통령 순방을 계기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러시아 캄차트카 주정부와 1.7억불 규모의 ‘캄차트카 주립병원 건설 협력 MOU’를 체결하였다.

 ㅇ 이를 통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앞으로 러시아 캄차트카 주정부의 주립병원 현대화 프로젝트(참고2)에 참여하여, 병원건설 관련 F/S, 컨소시엄 구성 등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 (캄차트카 주립병원 건설사업) 러시아 캄차트카주는 러시아 연방정부의 예산과 한국 투자를 유치하여 주립병원 건립 프로젝트 진행 계획, 20년 완공 목표로 약 2.4만평에 지상 3층, 510병상 규모로 건립 예정
   
 ㅇ 캄차트카 주립병원 건설 프로젝트는 총 사업비 1,894억원 규모로 생산유발효과 638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343억원 등의 연관효과*가 기대되며,

    * (효과분석) 병원건설 프로젝트는 해외건설과 유사하다는 가정 하에 기존 문헌 결과를 인용하여 경제효과를 재산출함(환율 : USD 1$=1,131.49, 2015년 평균환율 적용)

   - 향후 러시아 내 한국형 병원 모델로 제시함으로써 연관 산업(건설, IT, 제약, 의료기기 등)이 동반진출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ㅇ 또한 동 프로젝트에는 e-health 분야 협력에 관한 내용도 포함하고 있어 러시아를 기반으로 원격의료 등 ICT 기반 의료기술의 CIS 국가 진출 교두보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한국 의료기관 진출 및 ICT 기반 의료기술 진출 계기 마련

 ㅇ 보건복지부는 러시아 연방 극동개발부 및 보건부와 함께 극동지역에 진출하는 우리나라 의료기관 지원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하였으며, 원격의료 등 ICT 기반 의료기술 분야에서도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하였다.

 ㅇ 우선, 보건복지부는 러시아 극동개발부 및 보건부와 ‘보건의료 극동진출 협력 MOU’를 체결하여 블라디보스톡 자유항(참고3) 등 극동지역 내 한국 의료기관 설립 및 제약, 의료기기 등 관련 산업 진출에 적극 협력하기로 하였다.

  - 러시아 극동개발부는 극동지역의 의료서비스 질 제고를 위해 우수한 의료기술을 가진 한국 의료기관 유치에 매우 적극적이며 지난 해부터 한국 정부의 협력도 요청한 상태이다.

    * 극동개발부장관 방한(‘15.11월), 극동개발부차관 방한(’16.2월)

 ㅇ 또한, 보건복지부는 러시아 보건부와 'ICT 기반 의료기술 협력 의향서'를 체결하여 e-health 시스템 등 우리나라의 우수한 의료 ICT 기술을 활용하여 러시아에 적용가능한 원격의료 시스템 개발 및 운영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하였다.

   * 러시의의 e-health 시장규모는 222백만불 규모(전세계 7599.6백만불)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20년까지 450.4백만불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됨

   - 현재 러시아 정부는 보건의료산업 정보화를 위한 e-healthcare 프로젝트(’10~‘20) 추진 중
                     
□ 일양약품의 국산신약, 러시아에 총 2억불 규모 수출계약 성과

 ㅇ 이번 대통령 순방을 계기로 국내 제약회사인 일양약품은 러시아 제약업계 1위 업체인 R-Pharm社와 국산 신약 “놀텍(위궤양치료제)”의 라이센싱 아웃 계약을 체결하여,

  - 계약금·마일스톤 등 총 2억불의 수출 계약 성과를 거두었으며, 매출액에 따라 별도의 로열티도 지급받는다.

    * ‘14년 우리나라의 대 러시아 의약품 수출 규모 2,789만달러의 약 7.2배 수준

    * (R-Pharm社) 2001년 설립 / 회장(Alexey Repik), 러시아 경제인연합회장 / 연간 매출액 1조 3천억원 / 직원수 3,500여명 이상 / 지사 50여곳, 9개국 진출

 ㅇ 이번에 국산 신약 놀텍의 러시아 진출은 국산 의약품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세계에 알리는 기회가 되었으며, 이를 기반으로 유럽 및 미국 시장의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고 평가할 수 있다.

 

□ 러시아 극동지역 환자의 국내 유치 기반 마련

ㅇ 한편, 해운대백병원은 극동러시아 철도청(자회사병원 4개 운영)과 환자유치 MOU를 체결하여, 극동러시아 철도청 직원 및 가족 등 러시아 극동지역의 환자를 우리나라에 유치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러시아 환자는 ‘15년 20,856명으로 환자수 기준으로 3위(1위 중국, 2위 미국)

 ㅇ 이번에 해운대 백병원과 협약을 체결한 극동러시아 철도청은 자회사 병원 4개를 운영하는 국영기업으로, 철도청 소속 직원(약55천명)과 그 가족의 해외 치료 시 해운대 백병원과 협력하기로 함에 따라, 백병원은 해외환자 유치의 고정 고객을 확보하게 된 것이다.

 ㅇ 백병원은 동 철도청 산하 병원과 원격 화상진료센터 설치에 협력하기로 하여 한국에서 치료받고 돌아간 환자들에게 사후관리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하였다.

 

□ 한-러 의료인 연수 및 의료기술 교류 추진

 ㅇ 이대목동병원 및 가천대 길병원은 태평양국립의과대학 및 5포인트 병원 등과 MOU를 체결하여 의료인 연수 및 의료기술 등 의료분야 학술 교류를 확대하기로 하였다

 ㅇ 또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동부클러스터 의과대학연합*간 양해각서 체결로 양국의 의료인력 양성, 정기적 교류 등 보건의료 분야 협력 기반을 마련하였다

    * 러시아 연방 보건부가 설립한 같은 지역 내 유사한 특화 기능을 지닌 의료관련 기관들의 연합체

 

□ 한의약의 해외진출 계기 마련

 ㅇ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동부클러스터 의과대학 연합과 동양전통의학 발전을 위해 협력키로 합의하여 한의약 분야의 대외협력 기반 마련의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ㅇ 한편 가천대학교와 태평양국립의과대학은 러시아내 한의약 인지도 향상을 위해 전통의학 공동연구, 블라디보스톡내  한의약 홍보관 설치 등을 위해 노력하기로 하였다.

    * ‘15년 한방의료기관 이용 러시아 환자 수 : 843명(일본, 중국에 이어 3위)
 
□ 정진엽 장관,‘동방경제포럼’에서 한-러 보건의료협력방안 발표

 ㅇ 정진엽 장관은 9월 2일 동방경제 포럼의 보건의료 전략세션*에 패널로 참석하여 한-러 보건의료 협력방안을 주제로 발표하면서,
    * 극동지역의 보건의료 개발 전략방향 세션 및 블라디보스톡 자유항내 국제클러스터 개발 세션

  - 한국의 ICT기반 의료기술 등 강점 분야 및 보건의료산업 육성 정책을 소개하고, 기초과학 분야에서 뛰어난 러시아와 다양한 보건의료 협력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ㅇ 또한 정진엽 장관은 극동지역 대표 의과대학인 태평양국립의과대학을 방문하여 러시아의 의료인 교육·양성 프로그램에 대해 알아보고, 환자치료 및 의료환경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ㅇ 아울러 러시아 보건부 및 극동개발부 장관과 각각 양자면담을 통해 종양의학, 재활의학, 요양병원, 전통의학, 의료인 면허 인정, 제약 및 의료기기 분야 등에서 상호 협력을 강화해 나가고, 이를 위해 양국이 공동 실무그룹을 구성하여 협력과제를 실행해 나가기로 하였다.
 

 ㅇ 한편,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2009년부터 “러시아 의료인 국내 연수 및 환자 유치 분야에서 러시아와 꾸준히 교류하여 왔으며, 이번 대통령 순방을 계기로 한국의료의 우수성을 더 적극적으로 알리고, 보건의료 분야에서 보다 다양한 협력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밝혔다.


◈ 러시아 보건의료 현황 ◈

o 러시아는 약 1억 4350만명을 보유한 세계 9위 인구대국이지만 보건의료지출은 ‘15년 882억불로 GDP 대비 6.7% 및 1인당 614.5불로 낮은 수치를 기록

 ?인구 천명당 의사는 5명으로 점점 감소 추세이며 평균 수명은 70.7세로 OECD 평균 수명인 80.5세 대비 10년 차이가 나지만 점점 증가하는 추세(OECD, Health at a glance 2015)

o 러시아 연방 보건부 산하 18,800여개 의료기관 중 31.5%가 보수를 요하는 상태이고 4.9%가 재건축, 1.7%가 구조적으로 매우 위험한 상태에 있는 것으로 보고됨

 ?한편 러시아 국민들은 최첨단 기술과 의료기기들이 요하는 심혈관 질환, 종양질환, 장기이식, 안과, 정형외과 등에서 높은 수요를 보임(보건산업진흥원, 러시아 보건의료서비스 시장 현황 분석 및 의료관광 활성화 전략 연구, ‘14.12)

   

 

 

☞ 자세한 내용은 내용바로가기 또는 첨부파일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