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보도자료
연구성과실용화진흥원, 과학기술기반 고급일자리 창출에 발벗고 나선다
- 등록일2017-09-28
- 조회수3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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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간일
2017-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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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 원문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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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과학기술기반 일자리
- 첨부파일
연구성과실용화진흥원, 과학기술기반 고급일자리 창출에 발벗고 나선다
- 연구성과 사업화 Know-how, Know-where 제공 코디네이터 수행
- 바이오·나노, R&D 단계에서 사업화까지 하나의 트랙 맞춤 지원
- 기업중심 특허전략, 인허가컨설팅, 기술사업화 해커톤, 바우처방식 기술마케팅 등 도입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정통부’)산하 연구성과실용화진흥원(원장 조용범, 이하 ‘진흥원’)이 대학, 출연연 연구실내 연구성과를 활용해 일자리(연구성과기반 실험실 일자리)를 만들어 내기 위한 기술사업화 지원체계를 마련한다.
ㅇ 우선 바이오, 나노분야 중심의 특화된 기술사업화 지원 모델을 바탕으로 내년부터 관련 연구기관과 파트너십을 통해 시범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일자리 창출 위한 새로운 기술사업화 방향>
? (R&D수행상 시장니즈 연계) R&D와 사업화를 하나의 지원트랙으로 연결, R&D시작단계부터 기업이 필요로 하는 연구 수행
? (기술특성을 고려한 사업화 지원) BT, NT기술특성을 고려, 인허가 관점의 연구수행 및 기술검증 지원 등 차별화된 사업화 지원
? (연구성과사업화 플랫폼 강화) 온/오프라인 수요공급 매칭 플랫폼 구축을 통해 기술보유자와 기술활용자가 체계적으로 연결될 수 있는 장 마련
? (Know-how, know-where제공) 공공분야 코디네이터로서 전문성을 강화하고, 투자사·조합·협회 등 사업화 지원기관간 교류 활성화
? 실험실 창업, 중소기업 기술이전을 통한 기업설립 및 새로운 일자리 창출 가속화
□ 기존의 사업화 지원체계는 연구개발(R&D) 종료 후 유망기술을 발굴하고 수요기업을 탐색하는 체계로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에는 적합하나 바이오, 나노 분야처럼 고도의 기술과 체계적인 사업화 지원이 필요한 분야에는 적용하는 것에 한계가 있다.
ㅇ 바이오·나노분야는 R&D를 통한 혁신기술이 사업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시장 성장가능성과 일자리 창출효과가 크다. 사업화 성공 시 우수한 성과창출이 기대되는 분야이기도 하다.
- 일례로, 개인 유전정보 분석을 통해 질병발병 확률을 예측하는 미국의 바이오벤처회사인「23andMe」는 2006년 설립 이후 현재 기업가치가 1.2조원에 이른다.
- 염수에서 얻은 나트륨 이온 전해질로 배터리를 생산하는 미국의 나노기업인「Aquion Energy」는 빌게이츠, Shell 등에서 2,00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 이번 기술사업화 체계 개편은 공급자 위주의 시장·기술분석 등 종전 사업화 과정을 근본적으로 수요자 중심으로 바꾸어 연구실과 시장을 실질적으로 이어주고,
ㅇ 연구자 소속기관 TLO(기술이전 전담조직: Technology Licensing Office)와 기관차원의 협력으로 연구자 개인의 부담을 완화하는 동시에 연구자가 원하는 서비스(사업화 전략 수립 등)를 맞춤 지원하는 방향으로 추진한다.
<진흥원 사업화 지원 프로세스>

<지원체계상의 문제점>
? 공급자 위주의 시장·기술 분석으로 기업활용 수준에 미흡
? 기업 수요발굴 수단 부족 및 적극적 세일즈 부족
? 사업화 전략수립 및 마케팅은 제3자 주도로 수행되어 실효성이 낮음
? 사업화에 필요한 기업맞춤형 후속 지원 미흡
□ 그간 바이오, 나노분야 연구자 대상으로 사업화 성공·미흡사례를 분석하고 심층인터뷰를 통해 도출된 애로사항은 다음과 같다.
ㅇ 바이오분야의 경우, ▲유망기술 발굴·사업화에 대한 기업수요는 높으나, ▲R&D기획시 수요자 참여가 저조하여 시장의 니즈 반영이 미흡하고, ▲연구실 단위 실험·검증과 기업필요 데이터 간의 갭이 존재하여 사업화에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ㅇ 나노분야의 경우, ▲신뢰성, 양산성 측면의 기술검증이 힘들고, ▲원소재→중간재→최종제품으로 이어지는 나노분야 사업화 특성을 고려한 시장상황 및 기업수요 발굴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 앞으로 진흥원은 바이오·나노분야에 특화된 사업화 지원모델을 바탕으로 기관 내부의 사업화 바틀넥을 해소하고 기술사업화가 필요한 시점에, 필요한 연구자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필요한 방식으로 지원하는 사업화 코디네이터 기능을 담당할 예정이다.
ㅇ 해당기관 TLO는 사업화를 추진하고자 하는 연구자를 대상으로 특허컨설팅, 인허가컨설팅, 사업화모델개발 등 필요한 수요를 조사하여 진흥원에 제시하고,
ㅇ 진흥원은 첨복재단 등 인프라기관, 특허법인, 조합·협회 등 연구자 개인이 찾기 어려운 서비스기관과 협력*하여 TLO를 통해 연구자 지원한다.
* 진흥원, 지원기관 공동으로 기획자문팀, 특허/인허가자문단 등 구성·운영
ㅇ 기업과 연구자는 수시로 연구·사업화 방향을 공유하고, 연구종료 후에는 실험실내 기술과 (신진)연구인력이 함께 기업으로 이전 또는 기업창업을 통해 일자리 창출유도한다.
<사업화 지원모델>

□ 이를 위해 내년부터 바이오, 나노분야 주요 연구기관(TLO)과 협력을 통해 이들 기관의 사업화 과정의 공백영역에 대한 지원을 시범 추진할 계획이다.
<바이오분야 기술사업화 지원프로그램(예시)>

① (사업화기회 탐색정보 제공) 한국바이오협회 등을 통해 회원사 대상 사업화 수요발굴, 연구중심병원을 통해 임상의 대상 개발니즈 조사·분석
② (기업중심 특허전략마련) 기술예고제, Open lab day 운영을 통해 기업수요 발굴 및 기업 중심의 특허컨설팅(경쟁사 특허 회피전략 등) 수행
③ (인허가컨설팅 지원) 첨복재단, 의료기기정보기술지원센터 등을 통해 인허가 자문단 구성, 전임상 또는 품목허가를 위한 컨설팅 수행
④ (바우처방식 기술마케팅 도입) 연구자가 필요로 하는 마케팅 서비스(BM, SMK 등)와 민간TLO를 선택하면, 진흥원이 민간TLO와 연구자 연계지원
⑤ (기술이전플랫폼 강화) 미래기술마당에 조합·협회 등 전용공간 마련, 기술설명회 확대(월1회), 사업화 해커톤방식* 도입 등을 통해 기술교류 강화
* 수요자가 필요한 제품·서비스 등을 제시하고, 연구자가 본인기술 활용 개발계획 제안
⑥ (안전성, 독성시험 지원) 기업이 매칭된 기술 중 CRO(임상시험수탁기관) 등 전문가 평가를 통해 안전성, 독성시험이 필요한 기술 선별·지원
⑦ (후속투자 연계) BT분야 IR설명회개최(분기별), 보건산업진흥원과 R&D성과공유 워크숍 개최(반기별) 등을 통해 후속투자 유치 지원
□ 상기 추진방안을 9.28. 진흥원 이사회에 보고하고, 향후 관련 부처와 협의를 거쳐 기관명칭도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으로 변경하고, 이에 따른 조직도 정비할 예정이다.
□ 과기정통부 유국희 연구성과정책관은 “기술을 보유한 연구자와 기술을 활용하고자 하는 기업이 자유롭게 교류하고, 연구자가 편리하게 희망하는 사업화 지원 서비스를 받아 공공연구성과의 사업화를 촉진하고 궁극적으로 과학기술 기반의 고급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붙임 1. 기술사업화 고도화 방향
2. 기술사업화 개선과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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