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보도자료
바이오경제 혁신을 통해 글로벌 바이오 강국으로 도약한다
- 등록일2018-01-04
- 조회수37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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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간일
2018-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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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 원문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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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바이오경제#혁신성장동력#창업
- 첨부파일
바이오경제 혁신을 통해 글로벌 바이오 강국으로 도약한다
- 바이오분야 원천기술개발사업에 2018년 3,500억원 규모 투자 -
- 혁신성장동력 창출, 창업 생태계 조성, 국민생활문제 해결에 집중 -
-바이오 규제 혁파 및 연구·산업 현장과의 교류 적극 확대 -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정통부’)는 혁신성장 및 4차 산업혁명 선도를 위해 2018년도 바이오분야 원천기술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 포스트게놈다부처유전체사업, 뇌과학원천기술개발사업, 범부처전주기신약개발사업, 인공지능 바이오로봇 의료융합사업
○ 본 사업은 전년 대비 10.5% 증가한 3,490억 원 규모로, 글로벌 바이오 강국 실현을 위한 「바이오경제 혁신전략 2025(제3차 생명공학육성기본계획, ’17~’26)」의 체계적 이행을 위한 중점과제를 담고 있다.
□ 세계 주요국은 국가 차원의 바이오경제 청사진을 마련하는 등 기술 선점 및 시장 선도를 위한 글로벌 경쟁이 이미 본격화되고 있다.
* (미국) National Bioeconomy Blueprint(’12), (유럽연합) Bioeconomy for Europe(’12)
(독일) 바이오경제 2030(’10), (영국) 국가생명과학 전략 2015-2020(’15) 등
** 미국은 전체 R&D 예산의 23.4%를 바이오분야에 투자(’16년 기준 한국의 투자규모는 3.3조로, 전체 R&D 예산(17.7조)의 18.8% 투자)
□ 이에 대응하여 정부도 지난해 「바이오경제 혁신전략 2025」을 수립하여 ’25년까지 글로벌 바이오 시장 점유율 5%(현재 1.7%) 달성, 신규 일자리 12만개 창출((’15) 2.6만개 →(’25) 14.5만개)이라는 목표를 제시하고,
○ ①바이오 R&D 혁신 ② 바이오경제(Discovery to Market) 창출 ③ 국가생태계 기반 조성 등 3대 전략, 9대 중점과제를 확정한 바 있다.
□ 특히, 바이오산업은 연구개발(R&D) 승자가 시장을 독식하는 과학?기술 집약적 산업이라는 점을 고려하여 장기적 관점의 선제적·전략적 R&D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 과기정통부는 이를 위해 2018년 ① 혁신성장동력 창출 ② 벤처·창업 생태계 조성 ③ 국민생활문제 해결 ④규제·제도개선의 4대 전략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며, 자세한 내용은 아래와 같다.
[전략 1. 신약·헬스케어·뇌연구 … ‘바이오 혁신성장동력’에 집중 투자]

□ 바이오분야 혁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신약개발, 헬스케어, 뇌연구 등 미래 유망 분야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 우선 신약개발분야(594억원)에서는 신개념 항암제, 유전자치료제 등 32개의 혁신신약 후보물질을 발굴(’17. 27개 → ’18. 32개)할 계획이며,
○ 특히 1조원·10년 이상이 소요되는 신약개발의 시간·비용 단축을 위해 인공지능(AI)·빅데이터를 활용한 신약개발 플랫폼 구축에 착수한다.
□ 헬스케어분야(253억원)에서는 모바일 융복합진단기기, 생체삽입 심장 모니터링 기기 등 43개의 유망 의료기술 개발을 지원하며,
○ 인공지능-바이오-로봇 의료융합기술 신규 지원(19억원)을 통해 인공지능(AI)기반 로봇 운동 재활치료기기 등 AI·로봇이 의료산업과 융합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혁신·융합연구를 촉진한다.
□ 뇌연구분야(380억원)에서는 인지기능을 보조·증강하는 뇌 인터페이스 기술 등 뇌연구 4대분야(뇌인지, 뇌신경생물, 뇌신경계질환, 뇌공학)를 지원한다.
[전략 2. 바이오경제의 주역, 바이오벤처 육성을 위한 창업 생태계 조성]

□ R&D 성과를 경제 효과로 연결하는 핵심 주체인 바이오벤처에 대한 정부의 지원 필요성은 갈수록 강조되고 있다.
○ 최근 벤처투자의 흐름이 바이오로 전환*되며 바이오벤처 창업은 증가하는 추세**이나, 벤처 창업 초기 죽음의 계곡(Death Valley)에 대한 지원은 여전히 미흡한 실정이다.
* ’16년 VC 신규투자 규모 : 바이오·의료(4,686억) vs ICT서비스(4,062억)
** ’00년 (266개) → ’05년(135개) → ’10년(143개) → ’15년(202개) → ’16년(440여개)
□ 따라서, 글로벌을 선도하는 기술창업 활성화를 위해 연구자가 자유롭게 창업을 할 수 있는 혁신 거점기관을 중심으로 벤처·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 먼저 신약·의료기기 등 15개 유망 바이오벤처에 대해 연구소에 창업 공간을 제공하여 공동연구시설 및 컨설팅을 지원한다.(45억원)
□ 또한, ‘연구자 기술투자 + 금융가 자본·경영 노하우 투자’ 형태의 합작 창업 촉진을 위해 11개의 바이오 특수목적법인(SPC)을 지원한다.(73억원)
□ 그리고, 병원 중심의 바이오 연구·창업 활성화 지원을 위해 6개 벤처기업이 병원에 입주해 현장 아이디어 기반의 신개념 의료기기를 개발하는 ‘의료기관 내 벤처입주사업’(81억원)을 추진하며,
○ 병원의 젊은 의사들에게 환자 보는 시간을 줄이고 연구 기회를 제공하여 연구자 또는 창업가로의 새로운 경력 경로를 제시하는 ‘의사과학자 연구역량 강화사업’(56억원) 등을 지원한다.
[전략 3. 치매 예방, 감염병 대응, …‘국민생활문제 해결형’ 연구 확대]

□ 최근 과학기술이 국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 국민의 생명과 안전,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사회혁신에 기여해야 한다는 요구가 증대되고 있다.
○ 이에 따라 바이오분야에서도 치매, 감염병, 고령화 등 국민 생활문제 해결형 연구를 적극 확대할 계획이다.
□ 「치매 국가책임제」 실현을 위한 근본적 대책 마련을 위해 치매연구를 약 2배 확대하며(’17. 50억원 →’18. 97억원),
○ 올해 1/4분기 내 「(가칭)국가 치매 연구개발 중장기 전략」을 보건복지부와 공동으로 수립·발표할 계획이다.
□ 또한, 메르스·지카바이러스 등 국민 생명을 위협하는 신·변종 감염병의 신속·효과적인 대응을 위한 감염병 대응 연구를 지원하며(249억원),
○ 조류독감 유입을 사전에 대비하기 위한 해외 연구센터 지원 등 조류인플루엔자(AI)·구제역 대응 연구를 강화한다.(54억원).
□ 그리고 고령·난치 질환의 근원적 치료 기술인 재생의료 원천기술개발을 위한 줄기세포분야 지원을 확대하며(352억원),
○ 고령화 사회를 대비하는 핵심 기술인 바이오 인공장기 개발을 위한 줄기세포 기반의 생체모사체(오가노이드) 연구에 집중 투자한다.
[전략 4. 신기술·신시장 가로막는 바이오 규제 혁파]
□ 바이오 분야는 생명윤리법, 유전자변형생물체법 등으로 대표되는 포괄적인 연구규제가 혁신적 기술의 개발과 개발된 기술의 활용을 저해하는 주요 요인으로 지적되어 왔다.
□ 이에 과기정통부는 전문가 TF를 구성하여 유전자 치료, 인체유래물 활용, 정밀의료 등 파급효과가 큰 핵심 이슈를 중심으로 R&D부터 사업화까지 전주기에 걸쳐 대한 개선방향을 제시하고,
○ 국과심 바이오특위, 4차 산업혁명위원회 헬스케어특위 등 관계부처와 전문가가 참여하는 협의체를 통해 구체적인 개선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향후 추진 계획]
□ 과기정통부는 위 전략의 효과적 이행 및 가시적 성과 창출을 위해 분야별 구체적 실행방안을 마련할 뿐 아니라,
○ 상반기 내 분야별 연구현장 간담회를 추진하여 연구현장의 애로사항 및 전략적 투자분야 설정을 위한 현장수요를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 2018년 바이오분야 원천기술개발사업 공모는 연구자 과제신청 시기 등을 고려하여 연 3회(12월, 3월, 6월)에 걸쳐 진행할 계획이다.
○ 1차 신규과제 공고는 12월 29일(금)부터 2월 7일(수)까지 6주간 진행되며, 과기정통부(www.msit.go.kr), 한국연구재단(www.nrf.re.kr) 홈페이지에서 상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 과기정통부 이진규 제1차관은 “바이오분야는 기술 선점 및 시장 선도를 위한 글로벌 경쟁이 본격화 되고 있는 분야로,
○ 2018년을 바이오경제 혁신의 원년으로 삼아 향후 글로벌 바이오 강국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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