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보도자료
한국인 표준뇌지도를 활용한 치매예측기술 의료기기 허가 획득
- 등록일2018-09-10
- 조회수3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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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간일
2018-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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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 원문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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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치매예측기술 의료기기#치매예측기술
- 첨부파일
한국인 표준뇌지도를 활용한 치매예측기술 의료기기 허가 획득
- 치매 조기 예측과 진단의 객관성과 정확도 개선 기대 -
□ 조선대 치매국책연구단(이하 연구단)이 한국인 표준뇌지도* 작성 및 뇌영상 분석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ㅇ 이를 적용한 치매 예측의료기기에 대해 식약처 인증을 획득하였다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가 밝혔다.
* 60세 이상 정상인 1,520명의 연령대별 표준화된 해부학적 뇌영상
□ 현재 가장 정확한 치매 진단 방법은 자기공명영상(MRI)을 촬영하여 정상 뇌와 비교하여 이상여부를 확인하는 것인데,
ㅇ 기존에 육안으로 확인하는 상황에선 세밀한 부분에 대한 점검이 어려워 정밀분석이 가능한 기술에 대한 수요가 있어왔다.
ㅇ 해외에서는 뇌영상 분석용 소프트웨어를 활용하고 있으나 서양인 표준뇌 기준이라서 한국인 특성과는 맞지 않고 영상 분석도 자동화되어있지 않아 국내에 도입하여 의료현장에서 지속적으로 활용하기에는 어려운 점이 있다.
□ 이에, 연구단은 동아시아인에 최적화된 치매조기예측기술 개발을 위해
ㅇ 지난 5년간 60세 이상 지역민 1만여명을 대상으로 신경심리검사, 유전체검사 등 치매정밀검진을 통해 치매위험군을 선별하여 아시아 최대 규모의 표준화된 바이오·의료 빅데이터를 확보하였다.
ㅇ 이 중 정상으로 판별된 한국인 1천명 이상에 대해 정밀 MRI를 촬영하여 연령대별 남·녀 표준 뇌지도를 작성하고,
ㅇ 표준뇌지도와 환자의 영상자료를 자동으로 비교·분석하여 치매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알고리즘을 개발하였다.
□ 연구단은 연구성과의 조기 실용화를 위해 참여기업인 ㈜인포메디텍에 한국인 표준뇌지도와 뇌영상 분석 기술이전 하였고,
ㅇ 인포메디텍은 이전 받은 원천기술을 토대로 치매를 조기예측할 수 있는 의료진단보조시스템(CDSS, Clinical Decision Support System)인 뉴로아이(NeuroAI)를 개발하여 이번에 식약처로부터 의료기기 인증(2등급)을 받게 되었다.
□ 이번 연구성과를 통해 초기 알츠하이머병에 동반되는 미세한 뇌손상을 식별해 낼 수 있어알츠하이머성 치매 조기예측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며,
ㅇ 현재는 서울대병원 등 6개 국내 주요 대학병원에서 시범서비스를 진행 중인데, 이번 인증 획득으로 의료현장에 더 확산될 전망이다.
□ 치매연구단 이건호 교수는 “치매환자의 뇌 영상과 한국인 연령별 표준뇌지도를 비교함으로써 치매 조기예측·진단의 객관성과 정확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ㅇ “향후 한국을 비롯한 동아시아인에 최적화된 치매 예측기술이라는 점에서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들과의 협력 및 기술수출도 기대된다”고 말하였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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