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보도자료
28개 과학기술 연구기관의 역할과 책임(R&R) 정립
- 등록일2018-09-10
- 조회수45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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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간일
2018-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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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 원문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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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출연(연) 발전방안#출연(연)
- 첨부파일
국가 혁신성장 기여 및 4차 산업혁명 선도를 위한
28개 과학기술 연구기관의 역할과 책임(R&R) 정립
- 과기정통부와 변화와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는 9월 7일 오후 2시, 한국생명공학연구원(대전시 유성구)에서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및 소관 25개 출연연구기관, 기초과학연구원(IBS), 한국원자력의학원(KIRAMS) 등 28개 연구기관의 역할과 책임(R&R, Role & Responsibility)을 정립하고, 이를 이행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ㅇ 이들은 국가가 설립ㆍ운영ㆍ육성하는 공공연구기관이자, 우리나라 과학기술을 책임지는 핵심 연구기관으로서, 가치 있는 R&D로 국가 과학기술 경쟁력을 향상하고, 이를 통해 과학기술 기반 혁신성장과 4차 산업혁명 선도( ),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내용의 R&R을 정립하고, 발표하였다.
□ 현 시점에서 과기정통부 소관 연구기관들의 역할과 책임(R&R) 정립을 추진하는 배경은 다음과 같다.
ㅇ 4차 산업혁명 등 전세계적인 변화의 흐름, 국가 혁신성장 기여, 국민 삶의 질 향상등 과학기술에 대한 사회적 기대 증가와 함께, 기술의 융합화ㆍ가속화 및 신속성ㆍ연결성 심화 등 연구개발(R&D)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ㅇ 출연(연) 등 공공연구기관들은 주어진 여건에서 연구활동을 수행하여 지금까지 많은 성과를 창출해 왔다. 하지만, 시대적 변화와 과학기술의 사회적 책무 등을 고려할 때, 성공이 보이는 ‘할 수 있는’ 연구가 아니라, 중장기적 관점에서 각 기관이 ‘해야 하는’ 연구를 고민하고 추진해야 한다는 지적들이 있어 왔다.
□ 각각의 연구기관들은 R&R정립을 위한 별도의 팀을 구성하고, 현재 기관의 특성과 연구분야 등에 대한 대내외 환경 및 내부역량을 분석하였으며, 앞으로의 연구방향과 인재육성, 성과확산 등 기관운영 전반을 고민하였다.
ㅇ 특히, 이 과정에서 내부구성원인 연구자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의견을 교환하고, 수립과정 전반에서 심도 있게 토론했으며,
ㅇ 각 기관들은 과기정통부뿐만 아니라, 산ㆍ학ㆍ연 정책고객들과도 소통하면서, 국민의 시각에서 공감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 R&R을 마련하고자 노력했다.
□ 금번 협약에 참여한 기관들은 ‘연구기관’으로서, ‘자율과 책임’을 바탕으로 자기주도적 ‘발전’을 모색했으며,
ㅇ 대내외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현재의 역량과 앞으로의 발전방향을 감안하여‘연구’ 부문에서 역할(What to do)을 우선 확립하고, 연구를 잘 하기 위한 기관운영, 인력운영, 협업과 성과확산 등을 정립하였다.
ㅇ 또한, 스스로의 자정을 통한 연구윤리의 확립, 과학문화ㆍ대중화 등 대국민 소통의 확대, 윤리경영과 부당지시(갑질) 근절 등을 전 기관 공통으로 R&R에 포함하였다.
【 국가과학기술연구회 및 소관 25개 출연(연) 】
□ 과기정통부는 「과학기술 출연(연) 발전방안」(’18.1월)을 수립하고, 국가핵심 연구기관으로서의 출연(연) R&R 정립을 추진해 왔다.
ㅇ 연구회는 출연(연) 현장과 소통하면서, 출연(연) 역할의 개념, R&R 정립의 방향성 등을 담은 “출연(연) R&R 가이드라인”을 마련(’18.5월)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각 기관들은 R&R을 마련했다.
ㅇ 연구회는 출연(연)이 ‘해야 하는’ 연구의 방향으로 공공성(Public), 불확실성(Uncertainty & Risk), 수월성(Excellence) 등 3가지 방향을 가이드라인에 제시하였으며, ‘가치있는 연구’를 통한 기술경쟁력 확보와 혁신성장 등 국가발전 견인을 목표로 삼았다.
※ PURE R&D : 출연(연) 연구 지향점, 연구자로서 ‘순수성’, 연구의 ‘투명성’도 의미
ㅇ 각 기관들은 가이드라인에 따라 핵심역할과 역할 수행을 위한 중점 연구분야를 설정하였으며, 일부 기관들은 분야 특성을 감안하여 과학기술 인프라/서비스 등도 역할에 포함했다.
≪ 출연(연)의 연구부문 역할 ≫
미래기술 혁신 |
국가적 임무 |
국정전략 기여 |
ㆍ미래산업 핵심기술 ㆍD.N.A. 원천 기술 ㆍ지속가능사회 구현 기술 |
ㆍ국민 생활/안전 기술 ㆍ거대과학, 사회기반 기술 ㆍ과학기술 인프라/서비스 |
ㆍ통일한국 대비 기술 ㆍ지역발전 기여 특화 기술 |
※ 출연(연) R&R 요약(기관별, 분야별) 별첨
□ 연구회는 출연(연)의 리더이자, 혁신의 조력자로서, 핵심역할로 출연(연) 전략 기획(미래이슈, 현안대응, 역할조정 등) 및 국가 과학기술 정책 지원, 출연(연) 연구 수월성 확보 지원(연구체계 및 기반 선진화, 행정지원 확대, 연구그룹 육성 등), 전략적 지역혁신 선도 등을 설정했다.
ㅇ 특히, 통합 윤리위원회 운영 등을 통해 출연(연)의 책임있는 과학(Responsible Science) 실현에도 앞장선다.
【 기초과학연구원 】
□ 2011년 설립된 기초과학연구원(IBS)은 지금까지는 본원 건립, 28개 연구단 구성, 인프라 구축 등의 기반 조성에 힘써왔다면,
ㅇ ’18.4월 본원 개원을 기반으로,’22년까지 세계 20위권*의 글로벌 연구기관으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 연구영향력(피인용 상위 1% 논문) 기준, (’14년 기준으로는 62위)
ㅇ 우주, 물질, 지구, 생명의 본질을 밝히는, 즉,자연현상의 근원을 탐구하는 도전적 기초과학연구로, ①새로운 과학지식 발견과 연구분야를 개척하고, ②미래 연구리더를 양성하는 것을 기관의 핵심역할로 설정했다.
ㅇ 또한, 4차 산업혁명의 기반이 되는 수학, 데이터과학 등의 분야 본원 연구단을 확충하여, 우리나라 D.N.A. 기술과 산업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 이를 위해, 박사후연구원 등 청년과학자 채용을 확대하고, 우수한 외국인 초빙 등 개방형 교류ㆍ협력으로 두뇌 선순환도 강화한다.
ㅇ 또한, 과학문화센터를 구축ㆍ운영하여, 국민들이 쉽게 이해하고 접하기 어려운 기초과학 분야의 대중적 아이콘으로 거듭나고, 국민적 관심과 이해 증진과 함께, 학생들의 호기심도 자극한다.
【 한국원자력의학원 】
□ 한국원자력의학원은 민간과 유사한 진료중심의 병원을 탈피하여, 국가 바이오헬스케어 R&D성공을 견인하는 ‘과학기술특성화병원’으로 역할을 정립하고,
ㅇ 임상연구가 가능한 기관 특성을 적극 활용하여 과학계와 의료계의 접점으로서, 테스트베드, 개방형 연구플랫폼 등 바이오 헬스케어 R&D 수행을 위한 서비스를 지원한다.
ㅇ 또한, 첨단 방사선의료 연구와 산업화를 선도하고, 방사선 비상진료 거점으로서 인력과 기술 측면에서 재난대응 역량을 향상함과 동시에, 대국민 방사선 건강ㆍ상담 서비스도 강화한다.
□ 이를 위해, 본원(서울 노원구)과 분원(부산 기장군)이 긴밀하게 협업하여 진료서비스와 연구역량을 강화하고, 출연(연)과의 협력도 확대한다.
【 연구기관 R&R의 활용 】
□ 연구기관이 자기주도로 수립한 R&R은 기관운영의 큰 방향으로서, 각 기관들은 예산과 인력 등 보유자원 전반을 R&R의 이행에 집중하도록 노력할 것이며,
ㅇ R&R 주요내용은 기관별 연구성과계획서와 중장기 발전방안에 반영하고, 기관평가와 연계하여 책임도 담보할 예정이다.
< 연구기관평가 단계별 활용 예시 >
①연구성과계획서 수립 |
? |
②중간 컨설팅 |
? |
③종합평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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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R을 반영하여 성과목표ㆍ지표 설정 |
운영실적과 기관 R&R을 연계검토 → 필요시 보완 |
연구부문: R&R에 맞는 성과창출 여부 경영부문: R&R추진 위한 효율적 운영 |
□ 한편, 과기정통부는 정보통신(5.11), 과학기술 일자리와 과학문화(5.31), 과학기술원(6.30), R&D 혁신지원기관(8.7) 등 4차에 걸쳐 R&R 재정립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향후 전체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R&R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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