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보도자료
암 유병자 총 174만 명 시대, 암생존율 계속 증가
- 등록일2018-12-28
- 조회수3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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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간일
2018-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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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보건복지부
- 원문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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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암#암관리사업#암생존율#암발생
- 첨부파일
암 유병자 총 174만 명 시대, 암생존율 계속 증가
- 암 유병자 중 절반 이상(52.7%)이 암 진단 후 5년 넘게 생존 -
- 암생존율은 10년 전에 비해 1.3배 증가(54.0%→70.6%) -
- 암발생 1위는 위암(남), 유방암(여) / 유방암은 ’99년 이후 계속 증가 -
□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중앙암등록본부*(국립암센터원장 이은숙)는 2018년 12월 27일, 국가암등록통계사업을 통해 수집된 우리나라 2016년 국가암등록통계를 발표하였다.
* 암등록통계업무 수행을 위해 국립암센터를 중앙암등록본부로 지정
○ 국가암등록통계는 암관리법에 의해 매년 의료기관의 진료기록을 바탕으로 암환자 자료를 수집?분석하여 전전년도의 암발생률, 생존율, 유병률 등을 산출하고 있으며, 국가 암관리정책 수립 및 국제비교의 근거자료로 활용된다.
□ 2016년 국가암등록통계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암발생자) 2016년에 새로 발생한 암환자 수는 22만 9180명(남 12만 68명, 여 10만 9112명)으로, 전년도(21만 6542명)에 비해 1만 2638명(5.8%) 증가하였다.
* (’13) 22.8만 명 → (’14) 22.0만 명 → (’15) 21.7만 명 → (’16) 22.9만 명
* 유방암 2,538명(13.1%), 전립선암 1,496명(14.5%), 자궁체부암 349명(14.4%) 증가
* 간암 103명(0.6%), 자궁경부암 50명(1.4%) 감소
- 2015년과 마찬가지로 2016년 남녀 전체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 암은 위암이었으며, 이어서 대장암, 갑상선암, 폐암, 유방암, 간암, 전립선암 순으로 많이 나타났다.
- 2015년과 비교했을 때, 남자의 경우 전립선암이 간암을 제치고 4번째로 많이 발생하였고, 여자의 경우 유방암이 암발생 1위를 차지하면서 2005년 이후 11년간 여자 암발생 1위였던 갑상선암이 2위로 하락하는 순위 변동이 있었다.
* (남자 암 발생 순위) 위암 ? 폐암 ? 대장암 ? 전립선암 ? 간암 - 갑상선암 순
* (여자 암 발생 순위) 유방암 ? 갑상선암 ? 대장암 ? 위암 ? 폐암 - 간암 순
○ (암발생률) 인구 10만 명 당 연령표준화발생률*(이하 발생률)은 286.8명으로 전년대비 8.6명(3.1%) 증가하였다.
* ’00년 주민등록연앙인구를 표준인구로 연령표준화 산출(시점간/지역간 비교에 활용)
- 암발생률은 1999년 이후 2011년까지 연평균 3.8%씩 증가하다가, 2011년 이후 매년 3.0%씩 감소해왔다.
*10만 명 당 발생률: (’13) 315.8명→(’14) 292.5명→(’15) 278.2명→(’16) 286.8명
- 다만, 유방암은 1999년 이후 발생률이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반면 위암, 대장암, 갑상선암, 폐암(남자), 간암, 자궁경부암의 발생률은 최근 감소 추세를 보였다.
* 여자 유방암의 연간 % 변화율: (’99-’05년) 7.5% / (’05-’16년) 4.5%
- 세계표준인구로 보정한 우리나라 암발생률은 인구 10만 명 당 269.0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300.3명)보다 낮은 수준이다.
○ (암생존율) 최근 5년간(‘12-’16) 진단받은 암환자의 5년 상대생존율*(이하 생존율)이 70.6%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10년 전(‘01-’05)에 진단받은 암환자의 생존율(54.0%)의 1.3배(16.6%p 증가) 수준이었다.
* (상대생존율) 암환자의 5년 생존율과 일반인의 5년 생존율의 비로, 일반인과 비교하여 암환자가 5년간 생존할 확률을 의미
- 갑상선암(100.2%), 전립선암(93.9%), 유방암(92.7%)의 생존율이 높았으며, 간암(34.3%), 폐암(27.6%), 췌장암(11.0%)의 생존율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 약 10년 전(‘01-’05) 대비 생존율이 10%p 이상 상승한 암종은 위암 18.0%p(75.8%), 간암 13.9%p(34.3%), 전립선암 13.5%p(93.9%), 폐암 11.1%p(27.6%)이었다.
- 국가암검진사업 대상 암종인 5대암(위암, 대장암, 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의 2012-2016년 생존율은 미국(’08-’14), 캐나다(’06-’08), 일본(’06-’08) 등에 비해서도 높은 수준이었다.
* (생존율 한국-미국 비교) 위암 75.8%-32.1% / 대장암 76.0%-66.2% /
간암 34.3%-18.8% / 유방암 92.7%-91.1% / 자궁경부암 79.8%-68.9%
○ (암유병자) 암 확진 후 현재 치료 중이거나 완치된 암유병자 수*는 약 174만 명이며, 우리나라 국민 전체의 3.4%를 차지하였다.
* 1999년 이후 암발생자 중 2017년 1월 1일 생존이 확인된 사람
- 암종별로는 남녀 전체에서 갑상선암(37만9946명)의 유병자수가 전체의 21.8%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 위암(27만3701명), 대장암(23만6431명), 유방암(19만8006명), 전립선암(7만7635명), 폐암(7만6544명) 순이었다.
* (남자 암유병자 순위) 위암 ? 대장암 ? 전립선암 ? 갑상선암 - 간암 순
* (여자 암유병자 순위) 갑상선암 ? 유방암 ? 대장암 ? 위암 - 자궁경부암 순
- 암진단 후 5년 초과 생존한 암환자는 91만6880명으로, 전체 암유병자의 절반 이상(52.7%)을 차지하여 처음으로 50%를 돌파하였다.
* (5년 초과 생존자) (’14년) 44.9% → (’15년) 49.4% → (’16년) 52.7%
- 우리나라 국민이 기대수명(82세)까지 생존할 경우, 암에 걸릴 확률은 36.2%에 달했다.
* 남자(기대수명 79세)는 5명 중 2명(38.3%), 여자(기대수명 85세)는 3명 중 1명(33.3%) 꼴
□ 정부는 그간 1차(1996∼2005년)·2차(2006∼2015년) 「암정복계획」을 수립·추진해 국가 암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암치료율 향상, 암 전문연구의 토대를 마련하였다.
○ 아울러 2016년 9월에는 암예방, 조기검진, 암생존자 지원, 완화의료, 연구 등 암 관련 전 분야에 걸친 「제3차 암관리종합계획」(2016-2020년)을 수립?시행해오고 있다.
[최근 암관리사업 추진경과]
???○ ?????(?????예방???????조기검진?????)???? ??시군구별 암발생 통계?? ?분석?????공표????(2016), ????우리나라 암사망? ???1????위인 ???폐암 검진 시범사업 시행?????(2017????~????2018) ????등???
???○ ?????(?????통합지지사업?????)???? ?암생존자와 그 가족?에게 ?건강?관리와 ?사회경제적 지원??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시범사업 수행? ???(2017~)?????
????* ???시범사업 기관???: ???국립암센터 및 ???6???개 지역암센터?
??○ ?????(?????호스피스?????)???? ?국립암센터를 ???중앙호스피스????센터???로 지정????(2017)????하고????, ?????서비스?? ?유형 다양화?를 위해 가정형 및 자문형 등 호스피스 ?시범사업 추진??
?????* (???가정형???) ???의사???, ???전담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이 가정으로 직접 방문하여 호스피스서비스 제공??
?????* (???자문형???) ???자문형 호스피스팀이 일반병동이나 외래에서 질환치료 담당의사와 협력하여 말기환자에게 호스피스 상담과 서비스 제공
□ 2019년에는 특히 암 유병자 174만 명 시대에 대응해, 초기 암치료를 완료한 암환자와 가족의 건강관리 및 심리상담 등 종합적인 지원을 하는 암생존자 통합지지사업을 더욱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 이를 위해 사업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할 중앙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를 지정하고 권역별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를 확대 한다.(2018년 7개소→ 2019년 11개소)
- 특히, 소아청소년은 암의 발병양상, 진행경과, 지원 수요 등이 성인 암환자와 다르므로, 소아청소년의 특성을 반영한 암생존자 통합지지 시범사업기관(2개소)을 처음 선정해 운영할 계획이다.
○ 이와 함께, 권역 호스피스센터 확대(2018년 3개소 → 2019년 8개소)와 소아청소년 호스피스 시범사업 확대(2018년 2개소 → 2019년 4개소)를 통해 늘어나는 호스피스 서비스에 대한 국민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 암조기검진을 통한 암사망률 감소를 위해 2019년 7월부터 국가암검진사업에 폐암검진을 새로 도입*하고, 대장암검진 시 대장내시경검사를 1차 검사로 사용**하는 시범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 만 54-74세 남녀 중 30갑년 이상 흡연력을 가진 흡연자 등을 대상으로 2년마다 저선량 흉부 컴퓨터 단층촬영(CT)을 사용하는 폐암검진 실시
(갑년 : 하루 평균 담배소비량×흡연기간(30갑년=매일 1갑씩 30년, 매일 2갑씩 15년 등))
** 현행 국가대장암검진은 분변잠혈검사(대변의 혈흔여부 검사)를 우선 시행하고 의심 소견자인 경우에만 대장내시경을 사용한 검진 시행
○ 또한 분산되어 있는 암관련 데이터를 연계*하여 암 예방?치료법 연구 및 암 관리 정책 효과성 제고에 활용하는 등 암관리 기반(인프라)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 진료정보(EMR)의 임상진료데이터, 종양영상데이터, 암 공공데이터 등
□ 보건복지부 윤태호 공공보건정책관은 “암 조기검진, 치료기술 발달에 따라 암생존률이 높아진 것은 큰 성과”라고 평가하였다.
○ 그럼에도, “암생존률 증가는 늘어나는 암생존자에 대한 정책적 지원방안을 마련해야하는 과제도 안겨주었다”고 밝혔다.
○ 아울러 “2019년에는 특히 그간 시범사업의 성과를 토대로 암생존자 통합지지사업을 본격화하는 등 국가암관리사업의 확대·강화를 위한 정책적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 참고>
1. 2016년 암등록통계 세부 내용
(1) 2016년 암등록통계 이용 시 주의사항
(2) 2016년 암등록통계 용어정의
(3) 2016년 암발생통계
(4) 2016년 암생존통계
(5) 2016년 암유병통계
2. 국민 암예방 수칙 3. 암생존자 통합지지 시범사업 개요 4. 호스피스사업 개요 5. 국가암검진 프로그램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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