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보도자료
대학 연구개발(R&D) 성과, 기술사업화로 꽃피다
- 등록일2019-04-02
- 조회수3828
-
발간일
2019-04-01
-
출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 원문링크
-
키워드
#대학 연구개발#대학 성과# 대학 기술사업화
- 첨부파일
대학 연구개발(R&D) 성과, 기술사업화로 꽃피다
- 과기정통부, '대학기술경영촉진사업' 1기 효과분석 및 2기 사업방향 제시 -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정통부’)가 대학의 기술사업화 역량강화를 목적으로 지원하는 대학기술경영촉진사업에 참여한 64개 대학에서 지난 3년간(’16~’18) 총 기술이전 10,258건, 기술료 수입 2,038억원, 자회사 설립 373개를 달성한 것으로 조사됐다.
* 대학 산학협력단의 과제관리 위주 기능을 R&D를 통한 사업화로 확장
□ 대학 기술사업화란 연구개발(R&D)을 통해 얻어진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기술이전, 기술기반 창업 등을 통해 민간 영역에서 사업화하는 것으로,
ㅇ 최근 미국에서는 연구개발(R&D) 결과 활용을 통해 대학기술기반 창업 기업(USO)이 활발히 만들어지고, 이들 기업은 일반창업기업에 비해 높은 성과*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 미국 대학기술기반 기업은 주식상장 비율이 일반창업기업에 비해 108배 높음(‘07∼’13)
또한, USO의 투자수익률(378%)이 S&P 500기업 투자수익률(201%)를 크게 상회(‘09∼’14)
□ 다만, 연구개발(R&D)이 기술사업화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기업이 원하는 수준 이상으로 기술개발이 되어있어야 하나,
ㅇ 대학, 출연(연)이 수행한 원천연구를 통해 나온 연구성과는 기업이 즉시 활용하기에는 제약이 있는 경우*가 많으며,
* (예시) 대학·출연(연)이 개발한 기술은 실험실(또는 시제품제작) 수준에서는 성공적이나, 이를 활용한 제품의 대량생산이 어려운 경우 존재
ㅇ 기술잠재성이 우수한 경우에도, 이를 어떤 제품(서비스)에 활용하면 좋은지(시장분석),어떤 기업에 이전하는 것이 좋은지(마케팅),투자 자금은 어디서 구할지 등을 위한 추가적인 활동이 필요하다.
ㅇ 이를 위해서는 대학 내부에서 자체적으로 우수기술을 발굴, 체계적으로 관리하며, 적극적으로 기업을 탐색, 기술을 이전하는 마케팅 활동 등 대학내부의체계가 마련되어야 한다.
□ 대학기술경영촉진사업은 기술사업화 과정에서 대학이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나아가 대학이 자체적인 기술사업화의 기반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 기업 기술수요 발굴 및 매칭, 기술이전 시제품 제작지원, 비즈니스 모델 개발, 전문인력 인건비 지급, 창업역량 강화 등 기술사업화 전반 지원
ㅇ 대학은 기술사업화 과정에서 인력·예산 부족(21.2%), 기술사업화 기업 및 창업가 발굴 어려움(17.8%), 대학 내 인센티브 및 제도 부족(9.3%)을 주요 애로사항으로 꼽고 있다.*
* 2017년 기술이전?사업화 실태조사 보고서(‘17년, 한국산업기술진흥원)
□ 기술이전 분야의 경우, ’16~’18년간 64개 대학에서 전체 기술이전 건수는 7,284건에서 40.8% 증가한 10,258건, 기술료 수입은 1,496억원에서 36.3% 증가한 2,038억원이 발생*하였다.
* 사업지원 이전(’13∼’15)과 지원기간(’16∼’18) 대비 실적을 비교한 결과
※ 총 64개 대학에 297억원 지원, 대학은 단독형과 연합형(컨소시엄) 형태
ㅇ 또한, 이들 대학은 사업참여 이전(‘13~’15)과 비교하더라도, 지난 3년간 기술이전 건수는 2,974건, 기술료 수입은 543억원, 자회사 설립은 235개가 증가하여 대학 내 기술사업화 저변확대 및 역량 강화에도 기여한 것으로 볼 수 있다.
ㅇ 사업참여 이전과 비교했을 때 기술이전 건수 증가 상위 3개 대학은 성균관대, 부산대, 연세대 순이었으며, 기술료 수입 증가 상위 3개 대학은 서울대, 고려대, 성균관대 순이었다.
ㅇ 한편, 기술사업화 기반이 상대적으로 미약했던 대학들은 컨소시엄 (연합형)형태로 참여했고, 이들 대학에서는 기술이전 건수, 기술료 수입 등 효과도 사업참여 이전과 비교시 빠르게 증가하여 기술사업화 기반 확대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기술이전의 질은 기술사업화 선도대학(단독형) 중심으로 우수하게 나타났다.
※ (’13∼’15 대비 ’16∼’18) ① 기술료 수입 증가율 : 단독형(16.9%), 연합형(50.5%)
② 기술이전 건수 증가율 : 단독형(10.6%), 연합형(50.7%)
※ 기술이전 건당 기술료 수입 : 단독형(4,480만원), 연합형(1,690만원)
□ 기술기반 창업 분야에서는 ’16~’18년간 자회사 형태 창업이 138개 에서 2.7배 증가한 373개로 나타났다.
ㅇ 사업참여 이전과 비교했을 때 자회사 설립 상위 3개 대학은 고려대, 부산대, 전남대 순이었다.
ㅇ 또한, 대학 자회사 출자를 위한 대학 자체 투자금액*도 1.6배(1,063억원→1,714억원) 증가하여, 대학의 기술사업화 투자에 대한 관심도가 향상됐다고 볼 수 있었다.
* 재원 - 대학 간접비, 대학 산학협력단 자체수입(기술료 등) 활용
※ 대학기술경영촉진사업 참여 64개 대학의 기술사업화 효과
□ 과기정통부는 대학기술경영촉진 2기 사업목표를‘실험실기술 활용 촉진을 통한 일자리 창출’로 구체화하여 참여대학의 기술사업화 역량 강화를 위한 방향을 제시한다.
ㅇ 대학기술경영촉진2기 사업(‘19~’21, 3년간)은 총 23개 대학(개별대학 단위 또는 연합형)이 지원하였으며, 이와 관련하여 4월중 평가를 통해 12~17개를 선정하고, 향후 3년간 선정 대학별 6~18억원(이내) 금액을 지원할 계획이다.
ㅇ 2기 사업은 대학별로 서로 다른 기술사업화 역량과 1기 사업성과를 감안하여 향후 차별화된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대학별 3개 그룹으로 분류하고 그룹내 경쟁을 유도하는 한편, 기술사업화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 항목으로 지원내용을 정비하였다.
ㅇ 역량 그룹은 산학협력단 기술료 수입과 대학기술지주회사 자본금을 바탕으로 A/B/C 세 그룹으로 구분하며, 역량 그룹별로 사업 목표를 달리 설정하고 지원금 또한 차별화하여 지급한다.
- 먼저, A그룹(연간 6억원 이내 지원)은 기술이전 사후관리 체계 마련, 기술사업화 출구전략 강화*, 조직 체질개선** 등을 통해 ‘자생력을 갖춘 기술사업화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한다.
* 기술사업화 출구전략 - 지분매각, 인수합병, 주식상장 등을 통한 투자금 회수
** 조직 체질개선 - 보직순환 기간 연장, 산학협력단/기술지주회사 역할 명확화 등
- 이어서, B그룹(연간 4억원 이내 지원)은 기업수요 고부가 유망기술 후보군을 발굴하고 사업 분석 검증을 강화*하며, 자회사 선택·집중 육성**을 통해 ‘기술사업화 질적 성숙’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다.
* 사업화 후보군 선정 및 후보군 내 경쟁을 통한 고도화 유도
** 고부가/고수익 기술 보유한 잠재력 높은 자회사 정예화
- 끝으로, C그룹(연간 2억원 이내 지원)은 기술수요를 발굴하고, 기술사업화 전담인력 교육을 통한 전문성 강화, 대학/컨소시엄간 협력 및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기술사업화 저변 확대’를 이루는 것을 목표로 한다.
※ 저변확대를 통한 사업 노하우 축적 → 학내 이식 → 기술이전 및 자회사 수 증대
□ 과기정통부 이창윤 과학기술일자리정책관은 “대학은 우리나라 전체 연구개발(R&D)의 20%이상을 수행하고, 이는 기초·원천연구에 집중되는데, 앞으로는 기술사업화를 통해 연구개발(R&D) 성과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최근, 미국에서 창업과 관련한 대학의 역할이 중요해진 만큼, 과기정통부도 연구실 R&D 결과물이 시장으로 이어지는 체계(Lab to Market)를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자세한 내용은 내용바로가기 또는 첨부파일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