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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동향

벨기에 식탁에 부는 '바이오 순풍'

  • 등록일2008-08-20
  • 조회수7656
  • 분류산업동향 > 제품 > 바이오식품

벨기에 식탁에 부는 '바이오 순풍'

 

김명희  · KOTRA 브뤼셀무역관 차장 

 
우리나라에 불고 있는 웰빙(well-being) 바람을 열풍으로 표현한다면, 벨기에 식탁에 불고 있는 바이오 바람은 순풍으로 비유할 수 있다. 최근 벨기에는 학교 급식에조차 일정비율을 바이오식품으로 구성하기를 권고하는 등 바이오식품에 대한 지자체 및 시민차원 캠페인이 한창이다.
 
벨기에는 인구 천만 명에 면적은 우리나라 경상남북도의 크기로 크지 않은 국가이다. 수도인 브뤼셀은 EU 본부가 위치한 EU 수도이며 외국인이 인구의 1/4에 달하는 등 유럽시장의 테스트 마켓으로 알려져 있다. 이런 맥락에서 벨기에 바이오 바람을 살펴보는 것은 유럽 전체의 동향을 살필 수 있는 리트머스 시험지 역할을 한다.
 
 
벨기에 바이오식품 시장 규모

2006년 기준 바이오식품 세계시장규모는 309억 유로에 달한다. 유럽시장은 2005년기준 142억원유로로 세계시장의 절반을 차지한다. 유럽에서는 독일이 39억유로로 가장 큰 시장이며 이탈리아, 영국, 프랑스가 그 뒤를 잇고 있다. 2005년 유럽 바이오식품 시장은 전년대비 10% 이상의 성장을 이뤘고 이러한 성장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유럽시장에서 눈에 띄는 국가는 스위스로 바이오제품이 식료품 전체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4.5%, 인당 연간 소비규모는 103유로이다. 이는 세계적 바이오식품 전시회인 비타푸드가 스위스에서 개최되는 이유를 설명해 준다.
 
2005년 벨기에의 바이오제품 판매규모는 224백만유로를 넘어 인당 연간 소비규모로는 23.3유로, 바이오제품이 식료품소비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65%에 달한다.
 
 
유럽 바이오식품 시장 규모 (2005년)

구 분매출액(백만유로)시장비중(%)연간소비액(유로)/인독일39003.047이탈리아24001.642영국23321.339프랑스22001.137스위스7934.5103네덜란드4201.826벨기에2441.6523
(자료원 : Direction Generale de l'Agriculture, Region Wallon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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