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동향
줄기세포 삼국지(三國志)
- 등록일2009-03-26
- 조회수7758
- 분류산업동향 > 종합 > 종합
줄기세포 삼국지(三國志)
줄기세포 연구는 초기 단계: 업체간 기술경쟁 본격화 예상
○ 줄기세포 연구의 핵심은 증식능력과 분화능력 조절 기술
○ 줄기세포 연구는 이제 활성화되는 초기 단계: 임상시험, 연구질환, cGMP 설비 확충 등에
주목할 시점
■ 3대 줄기세포: 배아줄기세포, 제대혈줄기세포, 성체줄기세포
줄기세포는 생물학적으로 배아줄기세포와 성체줄기세포로 나뉜다. 배아줄기세포는 정자와 난자가 만난 수정란이 발생하는 과정에서 얻을 수 있는 세포이다. 성체줄기세포는 발생이 끝난 후, 즉 태아가 형성된 후의 줄기세포로 크게 제대혈줄기세포와 다른 지방, 심장, 혈액, 피부 등 다양한 줄기세포로 나뉜다. 제대혈줄기세포는 제대혈 속에만 존재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배아줄기세포, 제대혈줄기세포, 성체줄기세포로도 구분한다.
■ 줄기세포 연구의 핵심은 증식능력과 분화능력 조절
줄기세포의 가장 큰 특징은 뛰어난 증식능력과 분화능력이다. 증식능력은 자기자신을 복제하는 능력을 말하고, 분화능력은 특정 기능을 수행하는 다른 세포로 변신하는 능력을 말한다. 배아줄기세포는 발생학적으로 상위단계에 있기 때문에 증식능력과 분화능력이 가장 뛰어나다. 제대혈줄기세포와 성체줄기세포도 일반 체세포에 비해 매우 뛰어나기 때문에 상업화에는 문제가 없는 수준이다.
줄기세포의 이러한 특성이 장미빛 전망 만을 제공하는 것은 아니다. 뛰어난 증식 및 분화능력은 종종 암을 유발하는 등 심각한 안전성 문제를 야기하기도 한다. 따라서, 현시점에서의 줄기세포 연구의 핵심기술은 안전한 줄기세포를 만드는 기술의 보유여부라 할 수 있다.
■ 줄기세포 삼국지(三國志)는 이제 시작: 임상시험, 연구질환 종류, cGMP 생산설비 확충
등으로 명암 분명해 질 듯
오바마 정부의 배아줄기세포에 대한 연방정부 자금의 지원 제한 철폐는 미국 내에서 배아줄기세포 연구에 대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부시 정부의 지원 속에서 발전한 제대혈줄기세포 및 성체줄기세포 연구와 본격적인 경쟁이 벌어지는 것이다. 아직 줄기세포 연구는 많은 분야에서 임상 진입 전인 초기 단계에 머물고 있기 때문에 향후 다양한 분야에서의 연구개발이 보다 활발해질 전망이다.
국내의 줄기세포 연구는 지난 2003~2005년의 연구 열풍을 통해서 기반이 확립되고 있는 상태이다. 대표업체로는 배아줄기세포는 디오스텍(085660), 제대혈줄기세포는 메디포스트(078160), 성체줄기세포(지방줄기세포)는 알앤엘바이오(003190)등이 있다. 현재 진행 중인 임상시험 결과에 따라 업체간 명암도 구분될 전망이다. 여기에 연구질환 확대 및 cGMP 수준의 생산설비 확충도 해외 진출에 있어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객관적인 임상시험 자료 및 해외 진출 추진현황 등에 근거한 신중한 투자가 필요한 시점이다. [표는 첨부파일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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