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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동향

신종인플루엔자 유행으로 인한 치명률 추정

  • 등록일2009-07-27
  • 조회수12030
  • 분류산업동향 > 종합 > 종합
  • 자료발간일
    2009-07-10
  • 출처
    질병관리본부
  • 원문링크
  • 키워드
    #신종인플루엔자#치명률#influenza
  • 첨부파일
신종인플루엔자 유행으로 인한 치명률 추정
 
The emerging influenza pandemic : estimating the case fatality ratio
 

 
이번 대유행 인플루엔자 A(H1N1)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들의 치명률(case fatality ratio; 이하 CFR) 추정치에 관한 Euro-surveillance의 첫 번째 보고서는 멕시코 자료에 근거하고 있다. 이 보고서의 CFR 추정치인 0.4%(범위 0.3-1.5%)는 2009년 4월 말까지 보고된 인플루엔자 A(H1N1) 확진 및 의심환자 관련 사망 자료에 근거한 것이다. 이후 신종인플루엔자는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었고 문헌적으로 CFR의 새로운 추정치를 확인할 수는 없었다. 그러나 만일 특정국가의 보건당국에서 신종인플루엔자  대유행 시 나타날 수 있는 영향에 대하여 적절한 추정치를 생산하고자 한다면 이 수치는 중요하다.   추정된 사망부담(mortality burden)은 특히 사회경제적 비용과 대비하여 공중보건학적 개입으로부터  얻을 수 있는 이득과의 균형에 관하여 적절한 봉쇄와 확산 방지 대책들을 조정하는데 유용하다.
  이 글에서는 이번 대유행과 관련하여 선진국의 CFR의 타당한 범위의 추정치를 제공하기 위하여 각기 다른 4가지 방법을 고려하였다.

배수 방법(Multiplier method)
 
이 방법은 세계보건기구(World Health Organization; 이하 WHO)에 보고된 사망 확인자 수 및 확진사례를 사용하였는데 후자에 대하여는 배수(multiplier)의 범위로 과소 추정된 미확인 사례들을 보정하였다. 이러한 배수 방법은 신종인플루엔자 유행의 대부분이 상대적으로 경미한 증상을 수반하며 감염 사례의 대다수가 확인되거나 보고되지 않는다는 전문가 판단에 근거한다. 예를 들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 이하 CDC) 대변인은 2009년 5월 말-6월 중순 미국에서 발생한 수 천건 중 수 백건의 사례만이 확인되었다고 발표한 바 있다. 마찬가지로 영국에서는 2009년 5월 지역사회내 감염사례를 30,000건 정도로 추정하였다. 인플루엔자 대유행 시 실험실 확진 사례에 대한 자료를 보정하기 위해 배수 방법을 선택하려면, 과거 계절인플루엔자 보다 최근 대유행에 대해 특징적인 많은 정보가 있어야 하고, 매우 광범위하고 잠정적인 배수의 추정치를 고려해야 한다.  예를 들어, 미국의 계절인플루엔자는 지역사회 외래 의료기관당 2.3건이 발생하고, 발생사례 84.1건당 1건이 입원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그러나 대유행 기간동안에는 환자들에게 증상이 심하거나 인플루엔자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은 경우를 제외하고는 집에 머물도록 권고하고 있다. 더욱이 실험실 검사 역량에 한계가 올 수 있어 입원이 필요한 사람이나 중증 위험인구집단에 대해서 우선순위를 두게 된다. 이러한 과정들은 지역사회 발생에 대한 실험실적 확진사례의 비율을 10-30배 정도 높이게 될 것이다.

본 보고서에서는 멕시코를 제외한 경제협력개발기구(Organisation for  Economic Cooperation and Development; 이하 OECD) 국가들의 2009년 6월 26일 현재, WHO 집계 누적 감염자 수와 사망자 수를 이용하였다. 멕시코를 제외한 이유는 인플루엔자 대유행의 출현이 멕시코에서 시작되었으며 신종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확산을 인지하지 못한 시기가 있으므로 유행 초기단계 자료의 질과 민감도에 대한   우려가 있었기 때문이다.
 
지역사회조사 방법(Community survey method)
 
이 방법은 뉴욕시 보건당국에 의해 수행된 전화조사를 이용한 지역사회 감염사례 추정치를 이용하였다. 조사에 따르면 뉴욕시민의 6.9%가 2009년 5월 1-20일 동안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nfluenza-like illness; 이하 ILI)에 해당하는 증상이 있었다고 보고하였다. 이 보고서는 신뢰구간을 발표하지 않았기 때문에 여기에서는 이를 5.6-8.5%로 계산하였다(1,005 가구원 조사). 이 조사 당시 뉴욕시에서 검사된 인플루엔자 검체의 90%만이 최근의 신종인플루엔자 바이러스였으므로 이 비율에 따라 CFR 추정치를 보정하였다. 여기서는 질병이 경과하여 보건당국에 사망을 보고하기까지 소요되는 격차를 인정하기   위해 조사 기간으로부터 3주 후 시점에 보고된 뉴욕시의 누적 사망자 수를 사용하였다. 또한 본 조사에서는 5월 이전에 신종인플루엔자로 인한 사망이 없었음을 확인하였고, 뉴욕시 인구는 2007년 기준 8,274,500명으로 하였다.
 
계절인플루엔자의 사망률 외삽 방법(Method extrapolating from seasonal influenza mortality)
이 방법은 이번 대유행에서 다른 연령군과 비교했을 때 고연령군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사망률을 보였다는 증거를 기반으로 하였다. 캐나다와 미국의 입원 및 사망자 자료에 따르면, 입원환자의 중앙나이는 19세, 사망자의 중앙나이는 37세로 나타났다. 따라서 본 조사에서는 65세 이하 연령군의 계절인플루엔자 시 CFR은 신종인플루엔자 대유행 시의 CFR 근사치를 제공한다. 이 값을 얻기 위해 인플루엔자로부터 기인하는 초과사망률(excess mortality) 결정에 사용된 모델링을 연구한 상세한 미국내 자료에서 추출해 낼 수 있는 총 범위 추정치를 사용하였다(Table 1).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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