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동향
일본 복합 강압제 시장
- 등록일2009-07-28
- 조회수6803
- 분류산업동향 > 제품 > 바이오의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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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발간일
2009-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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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약사신문
- 원문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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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복합 강압제 #일본#클리닉 시장
일본 복합 강압제 시장
ARB/HCTZ 복합제 신제품 계속 등장
클리닉 시장, 신제품 채용률 30% 후반
ARB/HCTZ 복합제 신제품 계속 등장
클리닉 시장, 신제품 채용률 30% 후반
전세계적으로 강압제 시장이 단일제에서 복합제제 시장으로 전환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ARB와 CCB 복합제제가 선보이면서 시장전환이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일본의 강압제 시장도 예외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의 경우 ARB와 이뇨제 히드로클로로티아지드(HCTZ)를 조합한 복합강압제가 지난 3월 다케다약품과 노바티스파마에서 각각 발매됐다. 양사 모두 최고 주력제품인 ARB의 복합제로 영업력을 강화하면서 의사들의 처방을 이끌어내기 위해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의사들의 기억에 남은 디테일을 집계 분석하는 시장조사회사 인테지 Rep Track조사에서 이들 제제의 시장 동향을 분석했다.

일본시장에서 ARB/HCTZ 복합강압제는 2006년 12월 발매된 반유(万有)제약의 ‘프레미넨트’와 다케다약품의 ‘에카드’, 노바티스의 ‘코디오’ 등 3가지가 있다.
모두 기본적으로는 범용규격의 ARB에 소량의 HCTZ를 조합시켰으나 배합비율은 다르다.(표 참조) 1일1회 1정으로 세컨드라인으로 사용한다.
다케다약픔은 노바티스와 함께 제조판매승인을 얻은 2009년 1월부터 정보제공에 들어갔다.
의원급 시장(99병상 이내) 의사 1,500명의 ‘기억에 남는 디테일’(이하 디테일)을 매일 집계한 Rep Track 조사에 따르면 ARB시장에서는 1월부터 변화가 나타났다.
의원급 시장(99병상 이내) 의사 1,500명의 ‘기억에 남는 디테일’(이하 디테일)을 매일 집계한 Rep Track 조사에 따르면 ARB시장에서는 1월부터 변화가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에카드와 코디오의 디테일이 상승한 반면 상대적으로 다른 ARB(단일제 및 프레미넨트) 모두 전월 대비 디테일 점유율이 하락했다.(도표1)

1월 이후에도 에카드와 코디오의 디테일은 계속 늘어나 3월 시점으로 복합제의 디테일이 ARB시장의 40%를 점유했다.
디테일은 에카드 20.2% 코디오 22.2%
에카드와 코디오의 디테일을 상세히 살펴보면 1월 시점에서는 ARB시장에서 에카드가 9.0%, 코디오가 8.2%를 차지해 에카드가 다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2월에는 에카드가 14.7%, 코디오가 16.9%로 역전됐으며 3월에도 에카드가 20.2%, 코디오가 22.2%를 기록했다. 발매 후 코디오 쪽이 약간 많은 의사의 기억에 남는 결과를 보였다.
한편 디테일 성과인 의사의 제품 채택 동향을 조사했다.
의사에게 ‘신규로 채용한다’ ‘현 시점에서는 판단이 어렵다’ ‘앞으로 취급하지 않는다’와 현재 채용하고 있는 경우 ‘처방을 늘리고 싶다’ ‘유지한다’ ‘감소 시킨다’ 등으로 나누어 질문했다.
그 결과 ‘신규로 채용하고 싶다’는 1월 시점에는 에카드가 36%, 코디오 28%로 에카드의 디테일 점유율에 비례했다.(도표2)

그러나 2월 이후에는 디테일이 늘어난 코디오가 추격해 3월에는 에카드 38%, 코디오 37%로 1포인트 차이로 좁혀졌다.
다만 3월 조사에서는 ‘신규로 채용하고 싶다’에 ‘처방을 늘리고 싶다’와 ‘현 처방상태를 유지한다’를 합한 수치를 보면 에카드 47%, 코디오 49%로 코디오가 약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신규 채용을) 현 시점에서는 판단할 수 없다’고 응답한 의사는 3월 시점에서는 40% 이상이었다. 이들 의사의 다수가 장기처방이 불가능한 것을 이유로 꼽았다. 따라서 장기처방이 풀리는 2010년 4월 이후에 보다 경쟁이 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강압효과’에 에카드 ‘배합비율’ 코디오 ‘약가’ 강조
에카드와 코디오의 디테일에 있어 어떤 내용이 의사들의 기억에 남았는지 알아보았다.
양제 모두 기억에 남는 내용은 ▶강압효과 ▶신발매 신제품 ▶복합제 순으로 조사됐다.
양제 모두 기억에 남는 내용은 ▶강압효과 ▶신발매 신제품 ▶복합제 순으로 조사됐다.
이 순서에도 변화는 나타나지 않았다. 그러나 양제에서 명확하게 기억에 차이가 있는 항목은 코디오에서는 ‘약가’의 설명이 기억에 남은 것으로 조사됐다.
코디오는 2규격 모두 범용규격의 ARB를 사용한 에카드HD 및 프레미넨트 등 경합제품보다 가격이 저렴하다.
코디오는 ‘강압효과’와 ‘약가’등을 알기 쉬운 설명과 함께 효율적으로 디테일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에카드에 대해 의사들은 ‘강압효과’ 이외에 ‘배합비율’ 및 ‘부작용 안전성’ 관련 설명이 기억에 남는다고 밝혔다.
HCTZ를 최소용량 6.25mg으로 했다는 이유 및 이뇨제에서 우려되는 요산치 상승 등의 부작용 경감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을 디테일에 적극 활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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