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동향
신종 플루 현황과 대책
- 등록일2009-09-09
- 조회수6779
- 분류산업동향 > 종합 > 종합
-
자료발간일
2009-08-31
-
출처
약사신문
- 원문링크
-
키워드
#신종 플루#신종 플루 현황#신종 플루 대책
신종 플루 현황과 대책
신종 플루 불확실성 … 향후 유행 대비
정책수립에 있어 기본정보 및 모델링 중요
개별 상황에 맞게 제약·非제약적 관여 활용
북반구에서 여름이 끝나가고 계절성 독감시즌이 2-3개월 앞으로 다가오면서 신종 플루가 더욱 강력한 형태로 유행하게 될 것이란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WHO도 2차 파동 가능성을 경고했으며 미국 등 각국에서는 신종 플루로 인한 감염 및 사망 사례 전망을 내놓으면서 그에 대한 대비책 마련에 힘쓰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신종 플루 감염에 따른 3번째 사망자가 등장했다.
문제는 최악의 상황을 대비하기에는 남은 시간이 많지 않고 전 세계 모든 인구를 커버하기에는 자원이 제한돼 있다는 것. 아직까지 신종 플루에 유효한 항바이러스제가 있고 예방 백신이 개발되고 있지만 공급 타이밍 및 그 분배에 있어 여러 난관이 예상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WHO는 항바이러스제 사용에 대한 권고를 내놓았으며 미국 백악관의 대통령 자문위원회에서는 신종 플루 대비에 대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아울러 WHO 모델링 전문가들의 모임을 통해 신종 플루에 대한 수학적 모델링 사전결과도 발표됐다. 이러한 내용을 살펴봄으로써 지금까지의 상황 인식 및 향후 전망과 더불어 우리에 맞는 대비책 마련에 도움이 되길 기대해본다.
신종 플루 취약군에만 타미플루 투여
세계보건기구(WHO)는 향후 2년에 걸쳐 전 세계적으로 20억 명이 신종 플루에 감염될 수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또한 과거 판데믹에서 2차 및 3차 파동이 나타났었기 때문에 북반구에 가을이 다가오는 지금 신종 플루 2차 파동 가능성을 인식하고 대비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지난 21일 WHO는 ‘판데믹(H1N1) 2009 인플루엔자 및 기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약물관리 가이드라인’을 통해 신종 플루로 인한 합병증이 발생할 위험이 높은 취약군에만 타미플루를 투여토록 하는 등 항바이러스제 사용에 대한 권고안을 내놓았다.
이 가이드라인은 항바이러스의 안전성·유효성에 대한 모든 연구결과를 검토한 국제 전문가 패널이 합의에 도달한 것으로 중증 질환 및 사망을 예방하고, 입원필요성 및 입원기간을 줄이기 위한 항바이러스제 사용에 중점을 두고 있다.
경증에서 중등도의 복잡하지 않은 임상적 증상이 나타날 경우 신종 플루 위험군에는 타미플루(Tamiflu, oseltamivir)나 리렌자(Relenza, zanamivir)를 투여하고 건강한 사람에는 치료제를 투여할 필요가 없다는 것.
하지만 호흡곤란, 흉통, 극심한 약화 등 중증 또는 발달하는 임상적 증상을 보일 경우는 위험군과 건강한 사람 모두에 타미플루를 즉시 투여하도록 권고됐다. 바이러스가 타미플루에 내성을 보이거나 타미플루를 사용할 수 없을 경우에는 리렌자를 사용해야 한다고 언급됐다.
신종 플루 위험군에는 5세 미만 어린이, 임산부, 65세 이상 노인, 심장질환·HIV·당뇨병 및 기타 건강문제가 있는 사람들이 해당된다.
타미플루가 너무 자유로이 사용된다면 내성 바이러스가 증가할 위험이 있고 그렇게 되면 신종 플루에 대처할 방법이 거의 없어질 것이란 지적이다.
전 세계적으로 신종 플루에 감염된 대부분 환자들은 의학적 치료 없이도 1주일 내에 회복되고 있다. 하지만 이전에 건강했던 어린이 및 성인, 주로 50세 이하인 사람들에서 중증 신종 플루 감염 사례의 약 40%가 발생하고 있다.

........(계속)
☞ 자세한 내용은 내용바로가기를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관련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