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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동향

2009년 11월 뉴잉글랜드 BT 산업동향

  • 등록일2009-12-07
  • 조회수9217
  • 분류산업동향 > 종합 > 종합

2009년 11월 뉴잉글랜드 BT 산업동향

 


1. 요약 (Executive Summary) ----------------- 2

2. MA주 경제 동향 ------------------------- 3

 가. 고용시장 동향

 나. MA주 경제 전망 호전

3. BT 산업 동향 --------------------------- 4

 가. BT 및 보건산업 성장정체기 전망

 나. MA주 기술혁신생태계 워크샵 개최

4. 그린에너지 개발 동향 --------------------- 7

 가. MA주 그린에너지 기업의 시설이전 동향

 나. 하버드 대 풍력에너지 도입

 다. RI주 매립가스발전 지원금 수혜


5. 연구기관 동향 -------------------------- 8

 가. 기관 동향

 나. 연구 동향


6. 기업 동향 ----------------------------- 9

 가. BT 분야

 다. 그린에너지 분야

 나. 첨단공학 분야

 

 

1. 요약 (Executive Summary) □

 

○ 09.10월 미국 평균 실업률이 지속 상승한 반면 MA주는 2년만에 처음으로 실업률(8.9%)이 감소하였으며 설문조사에서 MA주 소비자와 기업의 경제에 대한 전망이 전월 대비 및 타주 대비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나 MA주 경제가 미국 평균보다 빠른 회복세에 있음을 시사

○ 경기후퇴 기간 중에도 MA주 경제를 BT 및 보건 산업이 이끌어 왔으나 일자리 감소가 당분간 지속되는 jobless recovery 현상이 동 산업 부문에서도 나타났으며 전문가들은 2010년에는 동 산업 성장세마저도 다소 주춤해질 것이라고 예측 분석

○ MA주에서 성장한 주요 그린에너지 기업들(Evergreen Solar사, A123 Systems사)이 Michigan주의 적극적인 그린에너지 산업 유치 노력의 결과로 MA주 바깥으로 시설을 이전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주경제에 이로 인한 타격이 예상되며 동 기업들에 대한 주정부 혜택의 정당성을 두고 논란이 분분

○ MIT 기술혁신생태계 워크샵에서는 첨단기술 및 혁신의 성공적인 상용화 사례를 다수 배출한 MIT‧캠브리지 기술혁신 생태계의 주요 요소와 이를 적극 반영한 MA 주정부의 정책 사례를 소개하였으며, 전문가 네트워크 활성화 및 MIT‧캠브리지 모델의 현지 도입 등 각 지역‧국가의 기술혁신 발전을 위한 정책적 시사점을 제안

○ 동월 보고서에서는 그 밖에도 비타민D 결핍과 감기‧독감의 연관성을 밝힌 MA 종합병원의 연구결과와 Allston 생산시설 오염 대응으로 현재까지 고전하고 있는 Genzyme사의 동향 등 최신 연구 및 주요 MA주 기업의 동향을 상세 소개

 


2. MA주 경제 동향

 

가. 고용시장 동향

○ MA 주정부 Executive Office of Labor and Workforce Development에 따르면 09.10월 MA주 실업률이 8.9%로 07.6월 이후 2년만에 감소세 기록

_ 동 수치는 09.9월 9.3% 대비 감소한 것이며 동기간 미국 평균 실업률이 10.2%로 상승한 것을 감안할 경우 MA주 경제가 상대적으로 빠르게 호전되고 있음을 시사

_ 경제학자들은 실업률 감소에 대해 수개월의 자료를 종합해봐야 노동시장 회복을 확신할 수 있다는 보수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으나, 동월 일자리 감소수가 900여개로 전월 9,300여개 대비 극적으로 호전되었으며 일용직 고용 증가, 어린이 보육센터 고용 증가 등이 MA주의 고용 시장 회복을 간접적으로 시사

○ 미 노동부 통계국 자료에 따르면 09.3분기 MA주의 대규모 해고는 21건으로 2,422명이 일자리를 잃었으며 이는 전분기 30건 (총 5,895명 해고) 대비 감소

_ 노동부에 따르면 대규모 해고(mass-layoff)는 단일 고용주가 50명 이상의 직원을 해고하는 단일 인사결정으로 정의되며 09.1분기에는 총 54건으로 6,934명이 영향을 받음

 


나. MA주 경제전망 호전

○ 소비자 대상 설문조사 결과 MA 주민들이 경기에 대해 타주 및 미국평균 대비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됨

_ Citigroup이 MA주 소비자 5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09.9월 동 설문조사에서 소비자들은 대체적으로 ‘일자리 상실에 대한 걱정을 하며 소비를 줄이고 있지만 곧 경기가 회복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응답했으며 이는 최근 실시된 타 설문조사와 일관된 결과임

_ MA주 설문 대상자의 70%가 지역 경제상황이 보통 또는 그 이하라고 응답했으며 50%가 대형 구매를 미루고 있다고 응답

_ 한편, 미국 평균 57%보다 높은 MA주 응답자의 65%가 내년에 지역 경제가 향상될 것이라고 전망했으며, 미국 평균 65% 대비 70%가 개인적인 재정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응답

_ 동 설문에 따르면, 미국 평균 57% 대비 MA주 주택소유자의 64%가 자신의 주택이 구매비용보다 높은 가격에 매매된다고 응답해 주택시장 회복에 대한 신뢰감도 향상되고 있음을 시사

○ 한편, Associated Industries of Massachussets (AIM)가 매월 시행하는 MA주 기업 대상 설문에서 09.10월 경기체감지수가 43.3으로 전월 및 전년 동월 대비 상승 (우측 그래프 참조)

 


3. BT 산업 동향

 

가. BT 및 보건산업 성장정체기 전망

 

○ 전문가들은 BT 및 보건 산업이 09.3분기 현재 경기후퇴에도 불구하고 성장률 및 고용 측면에서 상대적으로 양호한 성적을 보이고 있으나 비용절감의 필요성, 벤처 자금원 감소 등으로 동 산업이 성장 정체기를 겪을 것으로 분석 전망

○ 48만 6000명을 고용하고 있는 MA주의 최대 민간경제부문인 보건 산업은 07.4분기부터 09.2분기까지 매출이 5.4% 성장했으며 고용도 2.9% 성장했으나 Moody's 산하 Economy.com의 예측에 따르면 2010년 동 수치가 각각 0.7%와 0.3%에 그칠 것으로 전망

_ 이는 미 정부의 의료보험 개혁으로 인해 의료보험사들이 비용 절감의 위협을 느끼고 있으며, 공공의료보험을 제공하던 MA 주정부의 예산 적자로 인한 매출 감소 등 보건 산업에 대한 전반적인 수요 정체가 예상되기 때문임

○ 한편, MA주에서 5만 여명을 고용하고 있는 BT 산업은 07.4분기부터 09.2분기까지 매출과 고용 성장률이 각각 5.3%와 6.6%였으며 Economy.com에 따르면 2010년 매출은 6.5%로 빠르게 성장할 것이나 고용은 0.2% 성장에 그칠 것으로 분석 전망

_ 이는 BT 및 보건 산업에서도 타 산업분야와 마찬가지로 고용은 늦춰지는 한편 기존 노동력의 생산성 향상을 통한 성장인 jobless recovery (전월 보고서 참조)가 이루어지고 있음을 시사

_ 대형 제약사들이 연구개발 부문 투자를 축소하고 있으며, 최초주식공개(IPO) 전망이 감소하는 등 벤처 BT 기업들이 주요 자금 출처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현상은 내년에도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분석됨

 


나. MA주 기술혁신생태계 워크샵 개최

 

○ MIT Industrial Liaison Program(ILP)은 매년 동 프로그램이 주최하는 R&D Conference의 후속행사로 11.18-19간 Regional Competitiveness Workshop을 캠브리지 MIT 캠퍼스에서 개최

_ 동 워크샵은 첨단기술의 중심지인 MIT‧캠브리지를 중심으로 하는 기술혁신 생태계(Innovation Ecosystem)를 소개하고 국가‧지역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MIT‧캠브리지 모델을 성공적으로 도입 적용한 사례를 소개하며, 관련 전문가 및 지역 간 네트워킹 기회 강화를 도모

_ ILP, TLO(Technology Licensing Office, 기술이전사무국), Corporate Relation Office 담당자 등 MIT 관계자 다수 및 미국 해군연구센터(US Navy Research Center) 기술이전 관계자, 10여 개국의 대기업 관계자, 기술이전 및 비즈니스 개발 전문가, 지역개발 관련 정부 관계자, 경제학자 등 총 50여 명 참석

○ 동 워크샵에서 MA주 중소기업개발센터(Massachusetts Small Business Development Center, MSBDC) 소장은 ‘정부와 기술이전’(Governemnt & Technology Transfer)이라는 주제로 어떻게 MA 주정부가 MIT‧캠브리지 기술혁신 생태계를 정책에 반영하는지를 다음과 같은 요지로 설명

_ 보스턴 지역에는 MIT, Harvard, MA 주립대, 보스턴대를 비롯 100여 개 대학기관이 소재하고 있어 첨단 산업 유치에 큰 이점으로 작용함

_ MA 주정부는 생명과학‧BT 분야와 그린에너지를 중심으로 전략적 산업 클러스터 조성하는데 초점

_ 비영리기업 및 민간부문과 협력해 기술혁신을 지원하며 대학기관을 확산경로(distribution channel)로 활용

※ 사례: MSBDC는 09.6월부터 MIT 100K 경연대회(학생들이 제출한 사업계획 중 우수한 팀을 선정해 창업자금 제공) 출신 벤처기업 Mass Challenge를 직접 육성하고 있으며, 동사의 사업계획에 따라 전세계의 창의적인 사업계획을 공모해 선정된 사업을 MA주에 유치하는 혁신적인 벤처 지원 서비스 도입

○ MIT 관계자들은 MIT‧캠브리지 기술혁신생태계의 주요 요소로 VMS(venture mentoring service)와 MIT Enterprise Forum을 다음과 같은 요지로 소개

_ VMS는 첨단기술 분야의 벤처 기업가(entrepreneur)를 지망하는 MIT 학생, 졸업생, 직원들과 멘토링을 자원한 경력 기업인들을 상호 연결하는 자발적 지식공유 네트워크

 

● 2000년 설립이래  VMS는 130여명의 CEO급의 전문경영인들이 멘토로 자원봉사하고 있으며 1,200여명의 벤처 기업가 및 240여 벤처기업들의 활발한 네트워킹을 구축함

 

● VMS는 타 지역 및 기관과 협력 하에 워크샵 및 체험코스(immersion course) 개최를 통해 VMS가 도입 지역 실정에 맞게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outreach 서비스 제공

※ 성공사례: 예일 대학 (CT주 소재), MaRS사 (캐나다 토론토 소재), 스위스, 파나마 등은 도입 예정

_ MIT Enterprise Forum은 포럼형태로 운영되는 벤처기업인 및 전문경영인들 간의 지역단위 네트워크로 벤처기업인들이 경영상 겪는 이슈와 문제점을 포럼에서 제시하고 전문경영인 패널들이 관련 경험을 공유하고 해결책 제안

 

● VMS는 대학(원)생 중심의 아이디어 단계의 사업계획을 주로 다루는 반면, 동 포럼은 사업이 일정 궤도에 올라선 기업인들의 협력체

 

● 미국 13개주를 포함해 전세계에 26개 지부(chapter)를 운영하며 아시아에는 현재 일본과 대만이 가입

※ 성공사례: 동 포럼의 플로리다 주 지부는 연간 300여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그 성과로 2008년 동 포럼 소속 벤처기업 3사 중 1개사는 성공적으로 주식공개상장(IPO)

 

○ 한편, MIT 슬론경영대학원(Sloan school of management)의 Henry Birdseye Weil 교수는 혁신생태계의 역학(Dynamics of Innovation Ecosystem)이라는 주제로 연구 결과를 공유하였으며, 지역 혁신생태계 발전에 ‘지역적 요소와 비가시적인 요소의 시너지’(think virtual as well as physical)와 ‘혁신생태계 요소간의 연결성’ (help to build linkage)이 중요하다는 시사점을 제시하고 이를 위해 정부간, 정부-비즈니스 간 및 대학기관 간의 교류 강화의 중요성을 역설

 

4. 그린에너지 개발 동향

 

가. MA주 그린에너지 기업의 시설이전 동향

 

○ MA주에서 성장한 그린에너지 기업들이 Michigan(MI)주의 적극적인 그린에너지 산업 유치 노력의 결과로 MA주에서 시설을 이전하는 현상이 증가하고 있으며 MA주 경제에 적지 않은 타격이 예상됨

_ MI 주지사 Jennifer Granholm는 최근 2-3년 간 MA주 소재 그린에너지 기업을 방문해 MI주 유치의 혜택을 공격적으로 제시했으며 A123 Systems사와 Mascoma사, Evergreen Solar사의 시설을 유치하는데 성공

● 목재 폐기물 기반의 바이오연료를 생산하는 Mascoma사 (NH주 Lebanon 소재)는 MI주 Kinross에 2억불 규모의 생산시설을 건설하는 대가로 MI 정부로부터 2350만불의 인센티브와 미에너지부로부터 2600만불의 연방지원금 수혜

 

● 배터리 제조기업 A123 Systems사 (Watertown 소재)는 09.8월 미 에너지부로부터 연방지원금 24910만불과 MI주로부터 총 1억 1천만불의 연구지원금 및 세제 혜택을 받는 대가로 MI주 Livonia에 생산시설을 건설하기로 했으며, 근방에 위치한 크라이슬러 사 등의 자동차 업계에 배터리를 공급할 예정

 

● Evergreen Solar사(Devens 소재)는 MI주로부터 180만불의 세제혜택을 보장받고 MI주 Midland에 생산시설을 건설 예정이며 이로 인해 MI주내 500여개의 직‧간접적 일자리 창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분석

_ 특히, 경기후퇴와 미국 자동차 제조업의 쇠퇴로 50개주 중 최고 실업률을 겪고 있는 MI주의 경제회복을 위해서 연방지원금 보장 등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미 정부 정책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MA주가 유치 경쟁에서 밀리는 것으로 분석

 

○ 한편, Evergreen Solar사는 태양광전지판 및 웨이퍼 조립공정을 중국의 시설로 이전한다고 11.5 발표

_ 동사는 MA 주정부 지원으로 08년 Devens에 시설을 열었으며 09.3분기까지 1억 6700만불 손실을 기록하는 등 성과가 저조하자 생산단가를 낮추기 위해 09.8월 중국 공장 건설

_ MA 주정부가 태양광발전 부문에서 유일하게 동사에 대해 세제혜택 등 5860만불의 인센티브를 제공한 바 있어 동 시설이전을 두고 논란이 분분

_ 동사는 웨이퍼 및 태양광전지 생산을 Devens 시설에서 계속 수행하되 조립 작업만 중국으로 이전한다는 입장이나 동 이전으로 관련 일자리 577여개가 영향을 받을 것으로 분석됨

나. 하버드 대 풍력에너지 도입

○ 하버드 대학은 ME주 풍력발전소와 15년 전력 공급 계약을 11.2 체결

_ 하버드 대학은 내년 중반에 전력 공급을 시작할 예정인 ME주 Danforth 근방의 Stetson Wind II 풍력발전소로부터 동 대학의 전력 필요량의 10% 이상을 공급받을 계획

_ 전년 2억 4700만 KW시 이상의 전력을 소비한 하버드 대는 동 계약에 따라 대학기관으로써는 뉴잉글랜드 지역의 풍력에너지 최다 사용 기관이 될 예정

 


다. RI주 매립가스발전 지원금 수혜

 

○ RI주 중앙매립지(Central Landfill)에 매립가스발전소를 건설하고 있는 Rhode Island LFG Genco사는 미에너지부로부터 1500만불의 연방경기부양지원금을 수혜

_ 동 지원금은 쓰레기 분해시 발생하는 메탄가스를 연소함으로써 전력을 생산하는 매립가스발전소 건설에 쓰일 예정이며 내년 상반기에 건설 착수 예정

_ 42MW 규모의 동 발전소는 건설제안 당시 소요비용이 8000만불로 추정되었으나 09.11월 현재 1억불로 상승

 

 

5. 연구 동향

 

가. 기관 동향

 

○ NH주립대 Center for Ocean Renewable Energy(CORE)는 부유식(floating) 해상풍력터빈 프로토타입 테스트 프로젝트에 연방 지원금 70만불 유치

_ Isles of Shoals 남쪽 연안에 발전용량 10KW, 지름 약 8m의 풍력터빈을 약20m 높이에 설치한다는 계획의 동 프로젝트는 노르웨이 다음으로 세계 두 번째의 부유식 해상풍력터빈 설치 사례임

○ RI주 Brown 의대 Walter Atwood 교수팀은 NIH로부터 희귀 뇌질환의 원인 규명 연구를 위한 5년간 지원금 600만불을 유치

_ 동 교수팀은 Dartmouth 대학 및 독일 Tubingen 대학과 협력하에 다발초점성 백질뇌병증 (progressive multifocal leukoencephalopathy, PML)을 일으키는 JC 바이러스가 숙주 세포에 작용하는 과정을 규명할 예정

_ PML은 에이즈 및 HIV와 같이 면역력이 저하된 환자들에 발병되는 치명적인 희귀병으로 다발성경화증 환자들의 동 질환 발병률이 높음

 


나. 연구 동향

 

○ Tufts 의대 연구팀은 전이성 유방암에서 과발현되는 단백질을 억제함으로써 유방암의 골전이(bone metastasis)를 감소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

_ 동 연구팀은 유방암 초기에 단백질 ROCK(Rho-associated kinase)을 억제하는 실험을 통해 전이성 종양의 골밀도를 77% 낮추고, 전이 발생빈도 36% 감소

_ 동 연구는 ROCK 억제 관련 연구가 유방암 전이 예방을 위한 치료로써 부상할 것을 시사

○ MA 종합병원, 보스턴 어린이병원 및 콜로라도 주립대학 Denver 캠퍼스의 합동 연구팀은 비타민D 결핍을 겪는 사람이 감기 또는 독감에 걸릴 확률이 높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 (내년 2.23일자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지에 게재 예정)

_ 2001년부터 2006년까지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수행된 동 연구에 따르면 아프리카 및 히스패닉 계의 미국 어린이 600만명이 비타민D 결핍 위험에 처해있음

_ 햇빛에 노출하거나 비타민제를 복용함으로써 인체에 흡수되는 비타민인 비타민D 결핍증과 구루병(ricket) 등 골질환간의 연관성은 기존에 규명되었으나 최근에는 심장병, 암 등 만성질병과의 연관성 연구가 대두되는 추세임


6. 기업 동향

 

가. BT 분야

 

1) Genzyme 사

○ FDA의 조사에 따르면 Genzyme사의 의약품 5종에서 금속, 고무 및 실 조각 등 이물질이 발견되었다고 11.13 경고

_ FDA는 희귀병 치료제를 포함한 동사의 의약품에 대한 검사가 1%도 진행되지 않은 과정에서 이물질을 검출했으며 잠재적인 부작용이 우려되어 관련 의약품을 처방하는 의사들에 경고 조치

_ 이에 따라 동사는 Allstone 시설에서 생산되는 의약품의 마무리 공정 일부를 외부 하청업체에 일시 이전하고, Gaucher병 치료제 Cerezyme 생산을 아일랜드 Waterford 소재 생산시설에서 수행하기로 결정

○ FDA는 11.16 동사에 Allston 시설에 대한 추가 시정조치를 요구했으며 시정이 이루어지기 전까지 동사의 폼페병(Pompe disease) 치료제 Lumizyme에 대한 미국 내 판매허가를 지연할 것이라는 입장을 전달

_ 동 치료제는 미국을 제외한 40여개국의 성인 폼페병 환자에 이미 처방되고 있으며, 동사는 동 치료제에 대한 FDA 허가를 기다리는 동안 유사 치료제인 Myozyme을 Framingham 소재 시설에서 생산, 미국 내 환자에 처방하고 있음

○ 동사는 신장병 치료제 후보로 시험 중이던 동사의 인산결합제(phosphate binder)에 대한 개발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11.18 발표

_ APB로 불리는 동 치료제 후보는 초기 임상에서 주요 목표치를 달성했으나 인산염 저하 기능에 있어서 동사의 기존 치료제인 Renvela 대비 크게 향상되지 않았기 때문에 개발을 중단

 

2) Boston Scientific 사

○ Natick 소재 Boston Scientific사는 동사의 약품 코팅 스텐트 기술에 대한 유럽 내 판매허가를 받았다고 11.2 발표

_ 동 허가에 따라 동사의 Promus Element 스텐트가 유럽시장에서 기존의 Promus 스텐트 모델을 즉시 대체하게 됨

_ 동사는 Abbott Laboratories사에 판매 로열티 40%를 지급하는 대가로 Aboott사의 Xicence 스텐트의 자사 버전인 Promus 스텐트를 판매해왔으나 동 라이선스 계약이 09.11월 만료예정

○ 동사는 자회사 Guidant에 대한 연방 식품 의약품 및 화장품법(Food Drug and Cosmetic Act) 위반혐의에 대해 미 법무부에 합의금 2억 9600만불을 지불하기로 하고 소송을 종결했다고 11.6 발표

_ 심장제세동기 제조사인 Guidant는 FDA 보고에서 필요 정보를 기입하지 않은 등 두 건의 위반 혐의를 받았으며 Boston Scientific사는 동 혐의가 제기된 시점이 Guidant를 인수한 2006년 이전이라는 점을 강조

○ 동사는 심장재동기화치료용 제세동기 COGNIS와 삽입형 심장제세동기 TELIGEN를 일본 시장에 출시했다고 11.9 발표

_ 심장부전 및 돌연심장사 치료용인 동 기기들은 일본 노동후생성(Ministry of Health, Labor, and Welfare)으로부터 09.8월 상용화 승인을 받았으며 09.9월 환급 승인(reimbursement approval)을 받았음

○ 동사는 식도 스텐트(esophageal stent, 우측 그림)에 대한 미국, 유럽 및 해외 판매허가를 받았다고 11.20 발표

_ WallFlex Esophageal Stent로 불리는 동 스텐트는 특정 식도암 환자들이 겪는 식도경색 및 장애(obstructions)에 대한 치료 기기

 

3) Alnylam Pharmaceuticals 사

○ 캠브리지 소재 Alnylam Pharmaceuticals사는 글로벌 제약기업 Roche사와 07년 맺은 RNA간섭(RNAi) 분야의 협력관계가 새로운 단계에 진입했다고 11.4 발표

_ 동사는 07년 암, 호흡 및 대사질병 치료법 개발을 위해 Roche사에 RNAi 연구를 제공한다는 취지의 3억 3100만불 규모의 협력계약을 체결

 

4) Advanced BioHealing 사

○ CT주 Westport 소재 생체세포 기술 전문기업 Advanced BioHealing사는 정맥성 하지 궤양(venous leg ulcers) 환자를 대상으로 동사의 생체공학 대체피부 Dermagraft에 대한 임상에 들어간다고 11.17 발표

_ Dermagraft는 FDA로부터 당뇨성 족부 궤양(diabetic foot ulcers)에 대한 치료법으로 기 허가 받음

 

5) Alkermes 사

○ 캠브리지 소재 Alkermes사는 동사의 알코올 중독 치료제 Vivitrol에 대한 후기 임상 결과 아편 중독 치료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11.16 발표

_ 동 치료제는 날트렉손(naltrexone) 성분의 확장성(extended release) 형태이며 동 치료제를 한달에 한번 투약한 환자들은 대조군 환자들에 비해 소변검사 통과율이 높았으며 아편에 대한 금단현상을 덜 겪음

_ 동사는 2010년 상반기 동 치료제에 대한 아편중독 치료제로서의 허가를 신청할 예정

○ 동사는 또한 알코올 중독 및 중추신경계 장애 치료제 후보인 ALKS 33가 임상 2단계에 진입한다고 11.17 발표

 

6) Altus Pharmaceuticals 사

○ Waltham 소재 Altus Pharmaceuticals사는 Chapter 7 파산보호를 공식 신청했다고 11.11 발표

_ 질병 치료용 성장호르몬을 개발해온 동사는 금번 경기후퇴의 영향으로 자금 유치에 어려움을 겪어 창업 7년 만에 파산에 이름

 

7) Antigenics 사

○ Lexington 소재 Antigenics사는 동사의 신장암 치료제 후보에 대한 유럽 내 상용화 신청을 철회하기로 했다고 11.20 발표

_ 동사는 유럽의약품기구(European Medicines Agency, EMEA) 산하 인체의약품위원회(Committee for Medicinal Products for Human Use)로부터 동사의 신약 후보 Oncophage에 대한 부정적인 권고를 받았으며 이로 인해 유럽위원회에 대한 상용화 인가 심사에 제동이 걸릴 것으로 판단해 신청 절차를 중단하기로 결정

 

8) Atrius Health 사

○ Newton 소재 Atrius Health사는 보스턴의 Beth Israel Deaconess Medical Center와의 협력관계를 강화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1.12 발표

_ 동 계약에 따라 양사는 심장과 및 종양과 환자들에 대한 협력치료 분야를 확장할 계획

 

9) BioVex 사

○ Woburn 소재 BioVex사는 신종 암치료법 개발을 위한 자금 3000만불을 추가 조달했다고 11.10 발표

_ 동 자금은 임상후기 단계에 있는 동사의 전이성흑색종 치료제 후보 OncoVex의 개발에 사용될 예정이며 임상 결과가 긍정적이면 2011년 동 치료제 후보에 대한 FDA 승인 신청 예정

_ 동사는 동 치료제 후보 개발을 위해 09.3월 4000만불의 벤처캐피탈 자금을 유치한 바 있으며 금번 자금 유치와 더불어 금년 미국 BT 업계에서 두 번째로 큰 벤처캐피탈 유치 사례임 (최대 사례는 콜로라도 기업 Clovis Oncology사이 09.5월 유치한 1억 4500만불)

 

10) Gloucester Pharmaceuticals 사

○ 캠브리지 소재 Gloucester Pharmaceuticals사는 희귀 피부암인 피부 T세포 림프종 (cutaneous T-cell lymphoma, CTCL)에 대한 동사의 치료제 Istodax가 FDA로부터 미국 내 판매 승인을 받았다고 11.6 발표

_ 동사는 최근 동 치료제 판매를 위한 파트너쉽을 모색하고 있으며 자체적 판매활동을 위해 2900만불의 벤처캐피탈을 조성함

_ 미국내 약 2만여명의 CTCL 환자가 있으며 경쟁 치료제로는 Eisai 사의 Ontak과 Targretin, Merck & Co사의 Vorinostat가 있음

 

11) Idera Pharmaceuticals 사

○ 캠브리지 소재 Idera Pharmaceuticals사는 캠브리지에 대규모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는 Novartis AG사와의 연구협약을 10.2월에 종결한다고 11.25 발표

_ 동사는 2005년 Novartis AG사와 천식 및 알레르기 치료제 후보에 대한 연구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협력 계약에 들어갔으며 동 계약 종결에 따라 연구협력의 산물인 신약 후보 IMO-2134에 대한 권리는 Idera사가 소유

 

12) Ironwood Pharmaceuticals 사

○ 캠브리지 소재 Ironwood Pharmaceuticals사는 일본의 Astellas Pharma사와 라이선싱 계약을 체결했으며 선금 및 상용화 이전단계 마일스톤(pre-commercial milestone)으로 7500만불을 지급받을 예정이라고 11.10 발표

_ 동 계약에 의하면 Astellas사가 동사의 신약 후보인 Linaclotide를 일본, 인도네시아, 한국 및 필리핀, 대만, 태국 등 아시아 국가에서 독점개발 및 상용화하는 대가로 동사에 라이선싱 비용 3000만불과 마일스톤 지급금 및 판매로열티를 지불할 예정

_ 동 의약품 후보는 변비 및 만성변비를 동반하는 과민대장증후군(irritable bowel syndrome)에 대한 치료제로써 미국 내에서 임상 3단계에 있음

 

13) Millipore 사

○ Billerica 소재 Millipore사는 인도 방갈로 소재 합작벤처인 Millpore India Pvt사에 대한 잔여 주식 60%를 인수함으로써 인수절차를 완료했다고 11.23 발표

_ 생명공학 관련 기술, 기기,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동사는 브라질, 러시아, 중국 및 싱가폴에 진출해 있으며 동 인수로 판매, 서비스 및 제조 등 인도에서의 영업력을 확장할 것으로 기대

 

14) PerkinElmer 사

○ Waltham 소재 PerkinElmer사는 동사의 Genetic Screening Processor (GSP)를 공공 보건 연구소의 신생아 검사 프로그램에 공급할 수 있도록 FDA로부터 승인(510K clearance)을 받았다고 11.3 발표

_ 동사의 GSP는 기존의 유전자 검사 시스템 대비 극소량의 신생아 혈액 샘플로 동시에 여러 검사를 수행할 수 있는 장점이 있음

 

15) Predictive Biosciences 사

○ Lexington 소재 Predictive Biosciences사는 방광암 조기 진단을 위한 소변 생체지표 접근법에 대한 동사의 시범연구 결과를 Journal of Urology 09.11월호에 게재

_ 동사는 Clinical Intervention Determining Diagnostic (CIDD)라는 비침습성 분석법을 사용해 방광암 진단시 높은 양성 및 음성 예측치(Negative and Positive Predictive Values)를 얻을 수 있었다고 설명

_ 방광암은 미국 내 5번째, 전세계 9번째로 발병률이 높은 암 질병임

 

16) Pulmatrix 사

○ Lexington 소재 Pulmatrix사는 독감 및 호흡계질환 신치료법 개발을 위한 연구자금 3000만불을 유치했다고 11.2 발표

_ 동 자금 유치는 ARCH Venture Partners, Novartis Bioventures Fund 등 벤처캐피탈이 주요 자금 출처

_ 동사는 또한 11.2 NIH 산하 NIAID(National Institute of Allergy and Infectious Diseases)로부터 220만불의 계절독감 및 신종독감 치료제 연구 지원금을 수혜

 

17) Seaside Therapeutics 사

○ 캠브리지 소재 Seaside사는 취약 X염색체증후군 (Fragile X syndrome) 치료를 위한 신약후보 STX-107에 대한 임상 1단계를 시작했다고 11.2 발표

_ 취약 X염색체증후군이란 가장 흔한 유전적 정신질환의 형태이며 자폐증(autism)의 원인으로 알려져 있음

_ 현재 동 증후군을 직접적으로 치료하는 의약품은 없으며 대부분의 치료는 심리불안과 같은 자폐증의 증후군을 개별적으로 다루거나 행동 향상에 중점을 두고 있는 반면, 동 신약 후보는 근본적인 자폐증의 병태생리(pathophysiology)에 대한 치료를 목표로 함


나. 그린에너지 분야

 

1) American Superconductor 사

○ Devens 소재 에너지 기업 American Superconductor (AMSC)사는 중국의 CSR Zhuzhou Electric Locomotive Research Institute사로부터 풍력터빈 코어 전자 부품에 대한 1000만불 규모의 추가 주문을 유치했다고 11.17 발표

_ CSR-ZELRI사는 07.1월 AMSC Windtech으로부터 풍력터빈 디자인을 라이선싱했으며 09.11월 현재 AMSC사에 2000만여불의 코어 전자부품 주문을 유치

 

2) Beacon Power 사

○ Tyngsborough 소재 에너지 기업인 Beacon Power사는 09.10월 NY주로부터 건설을 승인받은 20MW 규모의 플라이휠 저장 발전소를 11.23 착공 예정

_ 6900만불 규모의 동 플라이휠 발전소는 20기로 이루어진 플라이휠 10 구역을 통해 회전체의 관성에너지 형태로 전력망으로부터 잉여 에너지를 저장하게 되며, 필요시 잉여전력을 공급함으로써 전력 과부하를 방지할 수 있음

○ 동사는 11.24 미 에너지부로부터 시카고에 위치할 플라이휠 저장 발전소에 대한 지원금 2400만불을 수혜

 

3) First Wind 사

○ 보스턴 소재 풍력 기업 First Wind사는 ME주 Danforth에서 Stetson Wind 프로젝트를 위한 확장 공사에 착수했다고 11.23 발표

_ 25.5MW의 전력 용량을 추가하기 위한 동 2단계 확장 공사로 인해 동 프로젝트의 총 전력 용량은 3만 3000호 가정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82.5MW로 증대

_ 동 프로젝트는 2010년 상반기 운영 개시 예정이며 하버드 대학으로부터 Stetson Wind II 시설 생산 전력의 절반에 대한 주문 유치

 

4) NSTAR 사

○ 보스턴 소재 전력사 NSTAR사는 전력망 개선 프로젝트 2건에 대해 11.24 미 에너지부로부터 760만불의 경기부양예산을 수혜

_ 동 지원금은 동사가 전월 에너지부로부터 수혜받은 지원금 1000만불에 대한 추가분이며, 스마트그리드 관련 프로젝트와 소규모 대체에너지의 도시전력망에 대한 연결성을 시험하는 프로젝트에 사용될 예정


다. 첨단공학 분야

 

1) Raytheon 사

 

○ Waltham 소재 방위기업 Raytheon사는 미 해군으로부터 LPD-17류의 수륙양용 전함에 대한 1억 9700만불 규모의 기술지원 계약을 유치했다고 11.12 발표

_ 동사는 해군 전함의 전기시스템 구축통합자이며 기술지원을 위한 주도급자(primary contractor)임

○ 동사는 11.13 미 해군으로부터 2억 4100만불 규모의 DDG-1000 Zumwalt 구축함에 대한 추가 서비스 계약을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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