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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동향

제약산업 혁신, 정부가 주도한다!

  • 등록일2009-12-11
  • 조회수11050
  • 분류산업동향 > 제품 > 바이오의약
  • 자료발간일
    2009-12-10
  • 출처
    대우증권
  • 원문링크
  • 키워드
    #제약산업
  • 첨부파일

제약산업 혁신, 정부가 주도한다!

 

정부의 R&D 지원 정책에 따라 제약산업 새로운 전기 맞이할 전망

 

 

■ 정부의 R&D 지원정책 구체화는 국내 제약산업의 글로벌화 돌파구 전망


정부의 신성장동력 추진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지난 6월 발표한 신성장동력은 2018년 700조의 부가가치 창출을 목표로 정부가 집중 육성할 17대 산업분야를 말한다. 바이오제약 및 의료기기 산업과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 등 2개 산업이 제약바이오 산업과 관련이 있다. 대부분의 신성장동력 산업은 리스크를 감수한 초기 투자가 필수적이기 때문에 정부 차원에서의 투자 육성 방안 및 R&D 세제혜택 등 다양한 지원책이 기대되고 있다.


국내 제약 및 바이오기업은 글로벌시장에서 주목 받는 신약을 아직 개발하지 못한 상태이다. 최소 5,000억원 수준의 신약 개발 비용과 높은 실패 위험성 때문이다. 따라서, 정부의 R&D 지원책 추진은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조기에 실현할 수 있는 효과적인 계기가 될 전망이다.


■ 정부의 제약산업 ‘체질개선’ 정책으로 전환: 제약산업에 대한 시각을 ‘성장산업’으로 바꿀 전망


제약을 바라보는 정부의 시각도 빠르게 변하고 있다. 2000년부터 2008년까지 전문의약품(ETC) 및 제네릭 중심의 정책에서 2009년부터는 전문의약품 및 신약(바이오 의약품 및 개량신약 포함) 활성화 정책으로 전환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 8년간 국내 제약시장의 ‘체력강화’가 목적이었다면, 이제는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을 목표로 한 이른바 ‘체질개선’ 정책으로 변화를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 정부의 이런 변화는 제약산업에 대한 시장의 인식을 기존의 ‘규제산업’에서 ‘성장산업’으로 바꾸어 놓을 것으로 전망된다.


■ 국내 제약사 매출액 대비 R&D 비용은 감소: 정부의 R&D 육성책 필수


국내 6대 주요 제약사의 R&D 비용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업체별 평균 R&D 비용은 2006년 360억원에서 2010년에는 600억원 수준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하지만, 매출액 대비 R&D 비용 비중은 계속 하락해서 2010년에도 9% 미만에 머무를 것으로 판단된다. 주요 글로벌 제약 및 바이오기업이 매출액 대비 15~20%의 비용을 해마다 투자하는 것과 비교할 때, 정반대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정부의 R&D 육성 정책이 시급하게 필요한 이유이기도 하다.

 

■ Top Pick 한미약품(008930): 단백질 신약 연구 강화로 R&D 비용 국내 제약사 중 최대


최선호주로 한미약품을 제시하고 목표주가 147,000원을 유지한다. 이유는 ① 독자적인 기반기술인 랩스커버리 기술을 이용해 단백질 신약 개발에 주력하고 있고, ② 주요 개량신약의 수출 실현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캐시카우 확보가 가시화 되고, ③ 정부의 R&D 지원 정책 추진시 가장 큰 수혜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한미약품은 2008년 566억원 R&D 비용을 지출했지만, 올해 830억원으로 대폭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 R&D 금액으로 국내 제약사 중 최고 수준이며, 최근 증가율에서도 가장 주목된다. 향후 정부 정책의 구체화 수준에 따라 목표주가도 상향 조정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R&D 비용의 증가는 분명히 단기적 수익성 악화를 불러온다. 하지만, 단기 성과에 급급한 나머지 국내 보다 100배 큰 글로벌 제약 시장 진출을 외면한다면 국내 제약사들의 주된 제품은 앞으로도 제네릭에 국한될 수 밖에 없다. 정부의 R&D 지원책의 강도에 따라 국내 제약산업의 글로벌화에 새로운 전기를 가져올 전망이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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