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동향
2010년 한국 바이오 ‘신(新)르네상스’
- 등록일2010-01-08
- 조회수8313
- 분류산업동향 > 종합 >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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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발간일
2010-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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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이머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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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바이오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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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한국 바이오 ‘신(新)르네상스’
바이오 산업의 위상 재정립 전망
황우석 여파에서 벗어나 본격적인 성장 기대
2009년은 국내 바이오산업은 분명한 시장의 관심을 받았다. 황우석 사태의 그늘에 가려있던 바이오가 새롭게 인식되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2009년의 의미는 더욱 크다. 2010년 바이오는 관심의 차원을 넘어선 ‘신르네상스’를 맞이할 전망이다. 2000년 바이오 열풍이나 2005년 황우석 신드롬과는 다른 차원의 바이오산업 훈풍이 기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2010년 한국 바이오, ①오바마, ②대기업, ③정부의 삼각 지원 속에 본격적인 성장 전망
2010년을 바이오산업의 ‘신르네상스’로 전망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국외 요인: ① 미국 오바마 정부의 의료개혁 가시화, ② 글로벌 대형 제약사 및 바이오기업의 변화
와 혁신 지속
(2) 국내 요인: ① 대기업의 바이오산업 투자 본격화, ② 바이오기업의 글로벌 성과 실현, ③ 정부의 바
이오 투자 강화
2010년 바이오산업 4대 키워드: 바이오시밀러, 진단, U헬스, 줄기세포
올해 국내 바이오 시장의 화두는 바이오시밀러, 진단, U헬스, 줄기세포의 4가지 키워드로 요약된다. 모두 오바마 정부의 의료개혁으로 인한 헬스케어 시장의 패러다임 변화 수혜 사업이다. 더불어 줄기세포를 제외하면, 국내 대기업의 관심 분야이기도 하다.
투자유망종목으로는 국내 최초로 항체 바이오시밀러인 클로티넵(Clotinab)의 개발, 생산 및 판매까지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이수앱지스(086890), 래피드 진단 대표기업 에스디(066930), 독자적 기반기술로 글로벌 진출을 노리는 나노엔텍(039860), 신제품 출시로 매출 성장이 기대되는 인포피아(036220), U헬스 대표기업 유비케어(032620), 인성정보(033230)를 제시한다.
2010년 국내 바이오산업은 대기업의 바이오 진출이 가속화되고, 정부의 꾸준한 정책적 지원, 그리고 바이오 기업의 차원높은 노력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새로운 도약이 기대된다. 물질과 핵심 기술 중심의 투자, 바이오의 특성을 고려한 장기관점의 투자가 필요한 시점이다.
■ 2009년 바이오산업 도약의 원년에 걸맞은 성적: 황우석 여파에서 벗어난 점에 주목
2009년은 국내 바이오산업이 시장 최고의 관심을 받은 해이다. 셀트리온의 시가총액이 제약사 최고인 유한양행을 능가한 사례가 단적인 예이다. 황우석 사태의 그늘에 가려있던 바이오가 새롭게 인식되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판단된다.
대우증권이 구분하는 바이오사업 부문별로 확인해 볼 때에도 분명한 시장의 변화가 확인된다. 당사는 바이오산업을 (1)신약, (2)세포 및 유전자 치료제, (3)툴앤서비스 사업으로 크게 3가지 사업으로 구분하고 있다. 2009년 각 사업별 당사 모델 기업들의 시가총액 상승률은 신약이 76%, 세포 및 유전자 치료제가 255%, 툴앤서비스가 171%로 나타났다. 2008년에 비해 확연히 높은 상승률이다. 특히 3분야 모두에서 시가총액이 상승하고 있는 점에 주목한다.
■ 신약개발 업체들 보다는 줄기세포와 진단업체에 대한 관심 높아
종목별로는 줄기세포 업체들이 가장 높은 관심을 받았다. 알앤엘바이오는 2009년에 시가총액이 565% 상승하며 줄기세포테마의 핵심 종목으로 자리 잡았다. 2위는 차바이오앤으로 지난 1년 동안 시가총액이 296% 상승하였으며, 3위는 진단업체인 바이오니아로 신종플루 효과에 힘입어 276% 상승했다. 반면, 시가총액 상승률 하위 1위는 크리스탈로 신약 라이센싱에대한 구체적인 결과가 늦어지면서 2% 상승에 그쳤다. 각 업체의 성적에서도 알 수 있듯이 줄기세포 및 진단업체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더 높았다. 단기 성과를 내기 어려운 신약 개발의 특성이 반영된 결과로 판단된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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