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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동향

제약사, 바이오의약품 시장 진출 붐

  • 등록일2011-01-25
  • 조회수14701
  • 분류산업동향 > 제품 > 바이오의약

제약사,바이오의약품 시장 진출 붐 

 

 
 
     
  

바이오의약품이 국내외 제약사들의 새로운 먹을거리로 떠올랐다. 최근 국내외 상위 제약사들이 바이오업체와 판권계약을 하거나 인수합병(M&A)을 검토하는 등 바이오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신약물질 개발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국내 시장 환경에서 독점 기술력을 보유한 바이오업체와 합종연횡을 통해 안전한 성장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합종연횡, 세계적인 추세

 

다국적제약사들과 바이오업체의 합종연횡은 이미 오래전부터 진행돼 왔다.


24일 의약품 시장분석기관 IMS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2006년 전 세계 의약품 시장의 약 10%를 차지하던 바이오의약품의 비중이 2012년이면 23.4%를 차지할 전망이다.

 

세계 의약품 판매 10위권에 든 바이오의약품 수는 2000년 1개에 불과했지만 2008년에는 5개, 2014년에는 7개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급속한 성장 전망은 세계시장에서 우위를 지키려는 '공룡' 제약사 간 접전지가 바이오 분야로 옮겨 가리라는 예상에 힘을 실어준다.

 

화이자는 바이오의약품을 개선한 바이오베터(바이오 개량신약)를 개발하고 있다. 류머티즘성관절염 치료제 '엔브렐'의 투약빈도를 줄인 'ATN-103'은 벨기에 아블리닉스와 공동으로 2상 임상을 진행 중이다. 비호지킨림프종 치료제 '리툭산'의 투약빈도와 시간을 줄인 'SBI-087'도 미국 트루비온과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다.

 

머크는 2012년부터 2017년까지 적어도 6개 이상의 동등생물의약품(바이오시밀러)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인스메드를 비롯한 바이오업체를 인수하는가 하면 머크 바이오벤처를 통해 2015년까지 15억달러 이상을 투자하기로 했다.

 

미국 바이오업체 제넨텍을 인수한 로슈와 젠자임의 공개매수를 진행 중인 사노피-아벤티스 등 공격적 행보도 눈에 띈다.

 

다국적제약사 관계자는 "생물의약품은 개발 공정이 까다롭고 위험부담도 있지만 화합물 신약에 비해 높은 성장성이 예상되는 분야"라며 "차세대 시장 우위 경쟁의 접전지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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