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인

바이오의약품 매출 상승세 지속
글로벌 매출 1위 처방약 등극 가시권
 
[창간특집2 : 제약산업의 미래 바이오의약품 2.0]

 
2. 글로벌시장 매출 현황 및 전망

글로벌 헬스케어 정보솔루션 업체 이 집계한 바이오의약품 매출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한해도 글로벌 제약업계에서 바이오의약품의 매출 상승세가 지속된 것으로 확인됐다.<하단 표>

백신과 펩티드의약품은 제외하고 재조합 단백질의약품과 항체의약품의 매출만을 집계한 해당 보고서에서 10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기록한 블록버스터 제품은 총 30개였으며, 대부분의 제품이 전년 대비 매출신장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이자/암젠의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 엔브렐(Enbrel)은 작년 보고서에 이어 올해도 글로벌 매출 1위 바이오의약품의 자리를 유지했는데, 전년 대비 11%의 매출 성장을 기록하며 72억 87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작년 보고서에서 28.8%의 놀라운 매출 성장률을 기록하며 3위에 랭크됐던 로슈(제넨텍)의 바이오 항암제 아바스틴(Avastin)은 올해도 21%의 높은 매출 신장세를 보이며 글로벌 매출 2위 바이오의약품에 등극했다.

두 제품에 이어 리툭산(Rituxan)과 휴미라(Humira), 레미케이드(Remicade) 등이 Top5를 형성했는데, 모두 두 자릿수 매출 성장률을 보였다.

상위 10개 제품을 살펴보면 빈혈치료제를 제외한 전 제품의 매출이 증가했는데, 특히 노바티스의 노인성 황반변성 치료제 루센티스(Lucentis)는 33%라는 경이적인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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