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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동향

2012년도 미국 식량 및 바이오연료 생산의 현황과 과제

  • 등록일2013-04-15
  • 조회수7318
  • 분류산업동향 > 제품 > 바이오화학・에너지
  • 자료발간일
    2013-04-15
  • 출처
    KIET 해외산업정보
  • 원문링크
  • 키워드
    #바이오연

 

2012년도 미국 식량 및 바이오연료 생산의 현황과 과제

 

 

□ 개요
  - 세계적으로 곡물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세계 최대의 식량생산국인 미국의 존재감은 변함이 없이 커, 미국의 곡물 생산, 바이오연료 정책 동향을 파악하는 일은 매우 중요함. 본 보고서에서는 2012년의 가뭄의 상황, 곡물 생산에 미친 영향, 바이오연료 생산에 미친 영향과 정책 동향의 보고를 통해 미국 식량 및 바이오연료 생산의 현황과 과제를 명확히 하려 하고 있음.
 
□ 주요 곡물의 수급 및 가격 동향
 ○ 옥수수
 ㅇ 2012/13 곡물연도의 수급 동향
  - 미국에서의 옥수수의 총 수요량은 2012/13 곡물연도는 전년도부터 대폭으로 감소하여 112억 3,700만 부셸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가뭄으로 인해 공급이 큰 폭으로 감소한 점으로 인한 가격 상승으로 수요가 억제되었음. 2012.13 곡물연도의 에탄올용 용도는 전년도보다 감소하여 45억 부셸로 전망하고 있음. 지금까지 급격한 성장을 나타내 온 에탄올용은 2012/13 곡물연도는 감소할 전망임. 사료와 기타 용도는 전년도보다 다소 감소하여 44억 5,000만 부셸을 기록할 전망임. 수출은 가격 상승으로 인한 수요 감소를 배경으로 큰 폭으로 감소하여 9억 부셸로 전망하고 있음. 결과적으로 2012/13 곡물연도의 기말재고는 전년도보다 더욱 감소하여 6억 3,200만 부셸, 기말재고율은 5.6%의 저수준이 될 전망임.
 
 ㅇ 2013/14 곡물연도의 수급 동향
  - 2013년 2월 22일에 실시된 미국 농부부 주최 농업관측회의에서 제시된 2013/14 곡물연도의 옥수수 생산 예측에 따르면, 2013/14년 곡물연도의 옥수수의 작부면적은 2012/13 곡물연도의 97.2만 에이커가 될 것이라는 예측임.
 
  - 2013/14 곡물연도의 옥수수의 수요 면에서는 모든 수요 면에서의 증가가 예측됨. 총 수요는 전년도보다 큰 폭으로 증가하여 130억 100만 부셸이 될 전망임. 이와 같이 공급의 증가가 수요의 증가를 웃돈 결과, 2013/14년 곡물연도의 기말재고는 21억 7,700만 부셸로 증가하고 기말재고율은 여유 있는 수준인 16.7%로 상승할 것으로 예측됨.
 
 ㅇ 수출 동향
  - 지금까지 미국산 옥수수는 압도적인 세계점유율을 자량하여 왔으나 최근 점유율은 하락경향에 있음. 2012/13 곡물연도는 상승하는 미국산 옥수수에 비해 남미산의 가격의 저렴함이 현저해져 남미산의 경쟁력이 높아져 미국산은 점유율을 떨어트리고 있음. 농무부의 2013년 2월의 수급 전망에서는 2012/13 곡물연도의 미국의 수출량은 2,286만t인 반면, 아르헨티나는 1,900만t, 브라질은 1,900만t에 달할 전망임.
 
 ㅇ 가격 동향
  - 미국 농무부는 농업관측회의에서 2013/14 곡물연도의 가격 동향에 대해 농가가격을 2012/13 곡물연도의 7달러 20센트에서 2013/14 곡물연도는 4달러 80센트로 예측하고 있음.
 
 ○ 대두
 ㅇ 2012/13 곡물연도의 수급 동향
  - 2012/13 곡물연도의 대두의 작부면적은 전년 대비 증가한 7,720만 에이커로 전망하고 있음. 단위수량은 가뭄의 영향으로 2011/12 곡물연도의 41.9 부셸에서 감소하여 39.6 부셸이 될 전망임. 생산량은 단위수량의 감소가 영향을 미쳐 전년도보다 약간 감소한 30억 1,500만 부셸이 될 전망임. 미국의 총 수요량은 착유용의 감소, 수출 감소를 배경으로 전년 대비 감소한 30억 800만 부셸이 될 전망임. 이 결과, 2012/13 곡물연도의 기말재고는 전년도보다 더욱 적은 1억 2,500만 부셸, 기말재고율은 4.1%로 매우 낮은 수준이 될 전망임.
 
 ㅇ 2013/14 곡물연도의 수급 동향
  - 2013/14년도의 작부면적은 전년도보다 약간 증가한 7,750만 에이커로 예측됨. 또 1에이커당 단위수량은 평소의 기상조건을 전제로 하여 트렌드치인 44.5 부셸이 될 것으로 예측됨. 이 결과, 생산량은 전년도보다 13% 증가하여 34억 500만 부셸이 될 것으로 예측됨. 수요 면은 착유 등의 국내 수요의 증가와 대두의 수출 개선으로 확대가 예측됨. 그러나 수출은 전년 대비에서 증가하지만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등 남미산과의 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측됨. 이 결과, 공급의 증가가 수요의 증가를 웃돌아 기말재고는 다소 증가하여 2억 5,000만 부셸이 되지만 기말재고율은 계속해서 저수준인 7.6%가 될 것으로 예측됨.
 
 ㅇ 가격 동향
  - 대두 가격은 2010년 여름 이후 다시 상승하고 있음. 2012년 초는 수급 완화의 기대로 다시 하락하였으나 계속해서 상승을 지속하고 있음.
 
□ 미국의 바이오연료의 현황과 과제
 ○ 에탄올의 생산, 가격 등의 현황
 ㅇ 에탄올 생산
<에탄올의 생산공장 수와 생산능력>
  - 2013년 2월말 현재 미국에서는 전분·설탕을 원료로 하는 에탄올공장은 211개 공장이 가동하고 있으며 이들 공장의 생산능력은 134억 6,430만 갤런임. 에탄올 생산공장은 주요 원료인 옥수수의 주요 산지인 중서부에 집중하고 있음. 이 밖에 계획 중인 생산능력은 15억 4,800만 갤런임.
 
  - 셀룰로스계 에탄올공장은 6개의 시설이 있으며 생산능력은 1,835만 갤런임. 계획 중인 공장은 14개 시설이 있으며 공장의 생산능력은 2억 3,790만 갤런임.
 
< 에탄올의 생산량>
  - 미국의 2012년 에탄올 생산량은 133억 갤런이었음. 에탄올 생산량은 2011년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였으나 2012년에는 가뭄의 영향으로 부진하였음.
 
< 에탄올의 수출입>
  - 미국은 2006년부터 2008년의 기간에 에탄올의 순수입국이었음. 그러나 설탕가격의 상승으로 인해 브라질산 사탕수수 유래 에탄올이 경쟁력을 잃었음. 미국의 에탄올 수출에서는 플러스 작용을 하여2011년의 에탄올 수출량은 11억 9,519만 갤런이 되었음. 재생가능연료협회에 따르면 최대의 수출지역은 브라질이며 그 뒤를 캐나다와 유럽이 잇고 있음. 그러나 2012년 여름의 가뭄 이후 에탄올의 수입이 다시 증가하기 시작하였음. 수입지역은 브라질이 위주이며 그 다음으로는 브라질산 에탄올을 가공하고 있는 카리브해 국가들임.
 
< DDGS의 동향>
  - RFS2의 사용의무량과 각종 세제·보조금 등으로 인해 옥수수 유래 에탄올 생산이 증가하고 있는데 여기에 비례해 그 부산물인 DDGS(Dried Distillers Grains. 옥수수를 발효, 증류하는 과정에서 생산되는 찌꺼기. 사료로 이용됨)의 생산이 증가하고 있음. 재생가능연료협회에 따르면 2012년의 생산량은 3,400만t, 수출량은 742만t임.
 
 ㅇ 에탄올의 가격
  - 에탄올 가격은 에탄올이 가솔린의 대체재이기 때문에 대체로 가솔린 가격과 비슷한 궤도를 걷고 있음. 2007년 중반까지는 대체로 에탄올 가격이 가솔린 가격을 웃돌았으나 그 후 에탄올의 가격경쟁력이 향상된 점, 수급 밸런스 붕괴 등으로 에탄올 가격이 가솔린 가격을 밑도는 국면이 많아지고 있음.
 
 ○ 바이오디젤의 생산 등의 현황
 ㅇ 바이오디젤의 생산량, 생산공장 수와 생산능력
  - 2013년 2월말 현재, 미국에서는 193개 시설이 있으며 이들 공장의 생산능력은 29억 1,772만 갤런임. 2012년의 바이오디젤의 생산량은 9억 6,940만 갤런으로 과거 최고를 기록하였음. 2013년의 바이오디젤 생산은 2012년 말에 의회가 일단 실효된 세제조치를 소급 부활시키고 2013년 12월 말까지 연장한 점, 2013년에 의무량이 12억 8,000만 갤런으로 설정된 점으로 인해 계속해서 호조의 생산이 예상됨.
 
 ○ 셀룰로스계 바이오연료의 생산 등의 현황
  - 셀룰로스계 바이오연료에 대해서는, 셀룰로스를 당화하는 프로세스의 곤란성 등 때문에 실용화가 어려움. 환경보호청(EPA)은 2013년 1월 31일 발표에서, 2013년에 상업생산이 가능한 기업으로 4곳의 기업(Abengoa, Fiberight, INEOS Bio, KiOR)을 거론하며 에탄올 환산 생산량을 1,400만 갤런으로 예측하고 있음. 그러나 EPA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매년 에탄올의 상업생산이 개시될 것이라는 전망을 나타냈으나 지금까지 상업생산에 이르지 못하는 상황임.
 
 ○ 바이오연료 정책의 현황과 과제
  - 미국의 바이오연료 정책은 최근의 원유가격 상승에 대한 대응과 석유의존의 탈피를 목적으로 하는 차원에서 정부의 두터운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음. 바이오연료의 주요 지원책인 ①바이오연료의 사용 의무화, ②바이오연료 생산 및 이용에 대한 보조, ③바이오연료의 이용을 가능하게 하기 위한 환경 정비의 3가지에 대해 그 정책의 현황과 과제를 이하와 같이 상술함.
 
 ㅇ 바이오연료 사용 의무화
<재생가능연료기준>
  - 2005년 에너지법(Energy Policy Act)에 기초하여 재생가능연료기준(Renewable Fuel Standard. RFS)은 석유회사에 대한 가솔린에 대한 바이오연료 혼합 사용의무량을 정한 것으로, 2012년까지 75억 갤런의 바이오연료 혼합을 요구했었음. 2013년 1월 31일에는 환경보호청(EPA)이 석유업계에 대한 바이오연료의 2013년의 사용의무량을 발표하였음. 신에너지법에서 설정된 총량인 165억 5,000만 갤런은 유지하면서도 그 구성요소의 하나인 셀룰로스계 바이오연료의 사용의무량은 실용화의 지연을 반영하여 동 법에서 정한 10억 갤런에서 1,400만 갤런으로 대폭으로 하향 수정하였음.
 
 ㅇ 바이오연료 생산 및 이용에 대한 세제조치
  - 현재에도 계속되고 있는 바이오연료의 주요 세제로는 ①셀룰로스계 에탄올 제조업자에 대한 소비세 공제조치와 ②바이오디젤 제조업자에 대한 세액 공제조치가 있음.
 
 ㅇ 바이오연료의 이용을 가능하게 하기 위한 환경 정비
  - 바이오연료 이용을 가능케 하기 위한 환경 정비로는, ①에탄올 혼합율의 상향 조정과 ②E85(바이오에탄올 비중이 85%에 달하는 혼합물)의 가일층 보급이 과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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