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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KOTRA 해외시장뉴스

 확대일로에 있는 日 웨어러블 디바이스 시장

- 소비자 인지도 제고로 시장 확대 전망 -

- 일본 소재업계, 포스트 스마트폰 시대 대비 고기능섬유 개발에 주력 -

□ 웨어러블 디바이스 시장동향

 ○ 야노 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일본 웨어러블 디바이스 시장은 아직 본격적 보급단계에 이르지는 않았지만 향후 소비자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확대될 것으로 보임.

  - 이에 따라 출하 대수 기준 시장규모는 2013년 53만3000대에서 2017년에는 24배 확대된 1310만 대에 달할 것으로 예측됨.

  - 분야별로는 2013년에는 스마트 시계 20만 대, 스마트 밴드 33만2000대에서 2017년에는 스마트 시계 720만 대, 스마트 밴드 500만 대, 스마트 글라스는 90만 대에 달할 것으로 보임.

일본 웨어러블 디바이스 시장 규모

주: 2014년 이후는 전망치

자료원: 야노 경제연구소

 ○ 노무라 연구소는 2018년 이후 센서 및 클라우드와 연동해 본격적으로 애플리케이션 및 서비스 보급을 시작할 전망

 ○ 한편, 이번 달 24일부터 판매 개시되는 애플 워치는 웨어러블 디바이스 시장 확대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업계는 기대하고 있음.

□ 日 소비자, 웨어러블 디바이스 인지도 점점 높아져

 ○ MMD 총연이 2015년 2월 15세 이상 남녀 22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웨어러블 디바이스에 대한 인지도는 55.6%로 2014년보다 15.8% 상승

  - 인지도가 가장 높은 디바이스는 구글 글래스이며, 그 뒤를 애플 워치, 소니 스마트 워치 시리즈, 삼성 갤럭시 기어 시리즈가 뒤를 잇고 있음. 현재 스마트폰에서 검증된 기업의 제품에 대한 인지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남.

 ○ 한편, 웨어러블 디바이스 이용 의향 질문에 대해서는 안경형 제품은 21.1%, 시계형 제품은 27.3%가 이용하고 싶다고 응답

  - 안경형 제품을 사용하고 싶다고 응답한 사람(435명)이 주로 사용하고 싶은 기능에 대해 복수 응답한 결과는 길 안내 및 내비게이션(61.6%), 주변정보 알림(57.5%), 사진 및 동영상 촬영(54.7%) 순

  - 시계형 제품을 사용하고 싶다고 응답한 사람(563명)은 길 안내 및 내비게이션(60.4%), 전화(48.0%), 음악 재생(45.6%) 순이었음.

안경형 웨어러블 디바이스에 요구되는 기능(N=435)

□ 일본 업계, '입을 수 있는' 고기능 섬유직물 개발에 주력

 ○ 일본 업계는 2015년이 웨어러블 디바이스 시장이 크게 도약하는 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전자적 기능을 담은 의상형 디바이스 개발에 주력

 ○ 테이진, 간사이 대학과 몸의 움직임을 감지해 데이터화할 수 있는 섬유를 개발

  - 폴리 L 젖산 섬유(PLLA)와 탄소섬유를 조합, 몸의 움직임에 따라 섬유가 변형되면 압전 신호가 나오는 섬유를 개발 중. 이 섬유로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만들면 착용하는 것만으로도 인간의 움직임을 데이터화하는 것이 가능

  - 2~3년 이내에 실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음.

 ○ 입는 심전계

  - 스포츠 의류 기업 골드윈은 운동 시에도 쉽게 심박 수를 측정할 수 있도록 소형 무선 송신기를 탑재해 측정 데이터를 실시간 자동으로 스마트폰으로 전송하는 의복형 디바이스 판매를 작년 12월부터 시작

 ○ 몸의 움직임을 따라 구부러지는 신축성을 갖춘 변위 센서

  - 야마하는 신축성이 뛰어난 밴드 모양의 변위 센서를 개발, 이 변위 센서를 셔츠와 장갑 등에 장착하면 신체의 움직임을 측정해 데이터화할 수 있음.

□ 시사점

 ○ 웨어러블 디바이스, 아직은 여명기이나 전도 유망한 미개척 시장

  - 그러나 애플 워치의 판매개시 이후 포스트 스마트폰 시장의 급속한 확대가 전망됨.

 ○ 향후 단말기뿐 아니라 서비스, 애플리케이션 및 서비스 시장 공략 필요

  - 내비게이션, 결제, 건강관리, 의료 등 다양한 분양에서 웨어러블 디바이스 및 클라우드와 연동한 서비스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기대됨.

  - 고객이 필요한 기능을 반영하는 한국 IT 기업의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일본 시장 진출이 기대됨.

자료원: 야노경제 연구소, MMD 총연, 일본경제신문, 오사카 무역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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