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동향
통일시대 대비 보건의료 분야 지원·협력 전략
- 등록일2015-07-24
- 조회수4396
- 분류산업동향 > 제품 > 바이오의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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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발간일
2015-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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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한국보건산업진흥원
- 원문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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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보건의료 분야
- 첨부파일
출처 :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소식지
보건산업 동향 Vol.42 (2015년 6월호) 주요소식
● Special : 통일시대 대비 보건의료 분야 지원·협력 전략
- 통일시대를 대비한 남북한 보건의료 분야 지원 전략
- 통일을 대비한 보건의료분야 교류·협력 방안
- 인도적 지원에서 보건의료 R&D로의 변화 필요성
- 통일시대를 대비한 개성공단 보건의료생산시설건립
건강수준 향상 통해 통일비용 절감해야
남북 상호 신뢰 속 새로운 패러다임의 보건의료분야의 개발협력 추진을
한국보건사회연구원 황나미 선임연구위원
북한주민의 건강수준
건강수명
한 국가의 건강수준과 삶의 질 수준을 동시에 측정할 수 있는 대표적인 지표는 건강수명이다. 건강수명은 일생동안 장애 또는 질병·상해 없이 활동할 수 있는 기간으로 장애보정수명(DALY)이라고도 칭한다. 세계보건기구(WHO)의 발표에 의하면 북한의 건강수명은 평균 59세이다. 따라서 이 연령이후 부터 대부분의 주민은 건강취약계층에 이르게 되며, 기대수명이 평균 69.5세(2012년)이어서 10여 년 동안 높은 의료비 부담은 물론 기초생활보장 수급 대상으로 전락하게 된다는 의미이다. 반면, 우리 남한의 건강수명은 71세이며, 기대수명은 81.4세이어서 북한보다 10년 이상 길다. 북한의 건강수준은 우리의 30 여 년 전 수준이면서, 전체 인구 중 노인인구의 비율이 8.7%(2008년)를 차지하는 고령화 사회이어서 향후 통일 한반도는 건강하지 못한 고령사회로 진입하게 되어 선진화된 복지사회로의 발전을 어둡게 하고 있다.
1990년 재통합을 이룬 독일의 경우, 동독이 통일 직전 서독보다 기대수명이 약 3년 정도 짧아 통일직후 서독 정부가 17년간 동독에 약 1조 유로의 보건의료 및 사회복지 비용을 투입하여 비로소 동서독간의 기대수명의 격차를 해소하였다. 남북한간 건강수명의 격차는 동서독의 경우보다 훨씬 더 커 사회 전체적 비용부담이 크고 독일보다 훨씬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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