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동향
성장 가속도 붙은 日 재생의료 산업
- 등록일2016-01-18
- 조회수8555
- 분류산업동향 > 제품 > 바이오의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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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발간일
2015-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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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OTRA 해외시장뉴스
- 원문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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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재생의료
출처 : KOTRA 해외시장뉴스
성장 가속도 붙은 日 재생의료 산업
- 일본 제약기업, 재생의료 투자 잇따라… 실용화 활발 -
- 정부, 2030년 1조 엔으로 확대 전망 -
□ 일본 재생의료 시장 규모
○ 재생의료(Regenerative Medicine)란?
- 상처 입은 세포나 조직을 대신하는 것을 체외에서 만들어 환자에게 이식하거나 재생을 촉진하는 물질을 환부에 주사하면서 치료하는 의료 행위
- 재생의료에 사용되는 만능세포에는 배아 줄기세포(ES세포), 인공다기능성 줄기세포(iPS 줄기세포), 간엽계 줄기세포가 있는데, 일본에서는 교토대 야마나카 교수가 iPS 세포로 노벨상을 수상한 이후 iPS 세포를 활용한 신약 개발이 활발
○ 일본 재생의료 시장의 미래
- 경제산업성이 2013년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일본 재생의료 시장은 2012년 90억 엔에서 2020년 950억 엔, 2030년 1조 엔으로 급성장 전망
- 한편 세계 시장도 2012년 1000억 엔에서 2020년 1조 엔, 2030년 12조 엔으로 확대 전망
일본 재생의료 시장 규모 예측

자료원: 경제산업성
□ 일본 정부, 적극적 규제 완화로 재생의료 산업 적극 육성
○「재생의료 등 안전성확보법」으로 법적 기반 마련(2014년 11월 시행)
- 재생의료 등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재생의료 등 제공기관 및 세포배양 가공시설에 대한 기준을 신설
○ 약사법 개정으로 개발기간을 기존 10년에서 2년으로 단축(2014년 11월 시행)
- 미쯔비시 총합연구소에 따르면, 2013년 2월 기준 승인을 받은 재생의료 제품은 미국 11건, 한국 17건이나, 일본은 2건에 불과한 등 그동안 일본은 한국 등에 비해 재생의료 실용화가 뒤처져 있음.
- 이에 따라 재생의료 실용화의 신속화를 위해 재생의료 제품의 특성을 감안한 조기 승인제도 도입
- 이러한 약사법 개정으로 재생의료 제품 개발기간이 기존 10년에서 2년으로 단축되면서, 일본은 세계에서 가장 편하고 빠르게 재생 의료제품을 개발 및 실용화할 수 있는 국가가 됨.
승인이 완료된 재생의료 제품의 국별 및 지역별 비교
(단위: 건)

자료원: 미쯔비시 총합 연구소
□ 재생의료 투자 본격화하는 일본 제약 대기업
○ 다케다 제약, 대일본 스미토모 제약, 후지필름 등 일본 제약 대기업이 연구개발 및 벤처기업 M&A 확대 등 투자를 본격화하면서, 재생의료 실용화에서 경쟁력 향상이 기대됨.
기업명 |
연도 |
내용 | |
타케다 |
2015 |
ㅇ교토대학 iPS세포 연구소와 200억 엔을 투자해 포괄적 공동연구 실시 - 60여 명의 연구원을 투입, 교토대학의 기술과 타케다약품의 노하우를 이용해 당뇨병, 치매, 암 등 6개 질병에 대한 치료법 개발을 목표로 함. - 5년 이내에 임상 시험을 시작할 계획 | |
아스테라스 |
2015 |
ㅇ교토대학 iPS세포 연구소와 공동으로 급성신부전 치료를 목표로 공동연구 실시 중 ㅇ또한 ES 세포를 활용해 황반변성을 치료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미국의 오카타세라퓨틱스를 500억 엔에 인수 | |
추가이 |
2015 |
ㅇ美 벤처인 Athersys사와 허혈성뇌경색에 대한 치료약 개발 관련 라이선스 계약 | |
오오츠카 |
2012 |
ㅇ뉴질랜드의 재생의료 벤처인 Living Cell Technologies사에 출자, 돼지세포를 이용한 당뇨병 치료용 캡슐 DIABECELL® 개발 개시 | |
후지필름 |
2015 |
ㅇiPS 세포를 안정적으로 양산할 수 있는 기술을 가진 미국 재생의료 벤처 기업 CDI를 300억 엔에 인수 | |
타나베미츠비시 |
2015 |
ㅇ미츠비시 케미컬 홀딩스에서 도호쿠대학의 데자와교수가 발견한 다능성 줄기세포 Muse의 효율적 제조법을 확립한 Clio를 매수 | |
다이니혼스미토모 |
2013 |
ㅇ교토대학 iPS세포연구소와 난치성 희소 질환의 메카니즘 연구를 실시하는 공동 연구 계약을 체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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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
ㅇ2015년부터는 교토 대학과 공동으로 iPS 세포를 이용해 난치병인 파킨슨병 치료법 개발에 나섬. 환자 본인이 아닌 타인의 세포를 이용해 치료비용을 낮출 계획 |
자료원: NTT 데이터 경영연구소
□ 시사점
○ 2012년 야마나카 교수의 노벨상 수상 이후, iPS를 이용한 재생의료 산업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정부의 규제 완화 등 육성정책도 더해지면서 2015년부터 제약 대기업의 참여가 본격화됨.
○ 한편 한국 기업도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일본 시장에 진출하고 있음.
- C사는 고령화에 따른 일본 재생 의료기기 시장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 올림푸스와 합작으로 일본 연골세포 치료제 시장에 진입해 현재 일본 정부의 지원을 받고 있음.
- 또한 차병원도 올해 4월 일본 오츠보카이 그룹과 재생의료 공동연구 협약 체결
- 일본 기업과의 협업 강화를 통해 일본 및 세계시장 확대를 노려볼 만함.
자료원: 경제산업성, 일본경제신문, NTT 데이터 경영연구소 및 KOTRA 오사카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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