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인

출처 : KIET 해외산업정보

미국 바이오제약 산업의 거시경제적 기여도 분석

□     혁신 기반 산업이 세계 곳곳에서 국가 경쟁력의 원천이자 경제 성장의 새로운 동력으로 인식되고 있는 오늘날, 미국의 바이오제약 산업은 첨단 제조업과 혁신 산업의 연구개발 역량을 주도하는 산업으로서 커다란 각광을 받고 있으며, 바이오제약 산업의 위상과 중요성 또한 갈수록 높아지고 있음.

□     지난 30년간 미국은 글로벌 바이오제약 분야의 혁신 성과에 있어서 최정상의 위치를 이어오고 있으며, 미국 기업들의 굳건한 글로벌 리더십은 첨단 바이오제약 산업의 연구개발 역량을 제고하고, 다양하고 폭넓은 서플라이 체인의 발전, 생산 및 유통을 촉진하며, 양질의 의약품을 환자에게 공급하는 밑거름이 되었음.

□     미국의 바이오제약 산업이 국가, 주 및 각 지역 경제에 기여하는 바는 실로 막대함. 2014년 기준 미국 바이오제약 산업의 직접 고용은 85.4만 명에 육박하고 있으며, 관련 서플라이 체인 에서 창출되는 간접 및 유발 고용 규모는 350만 명 이상인 것으로 밝혀졌음. 이를 모두 합산할 경우, 미국 바이오산업의 고용 효과는 총 440만 명을 넘어서는 것으로 드러났음.

□     미국의 거시경제 전반에 대한 바이오제약 산업의 기여도 역시 상당함. 미국내 바이오제약 기업들의 매출액 5,580억 달러와 서플라이 체인의 매출액 및 생산 유발 효과 포함, 2014년 기준 바이오제약 산업의 총 생산은 1.2조 달러를 웃돌고 있는데, 이는 같은 기간 미국 국내 총 생산의 3.8%에 해당하는 규모로 밝혀졌음.  

□     2014년 현재 미국의 바이오제약 업계가 직접 고용 근로자들에게 지급한 임금은 총 1,051억 달러 (근로자 평균 임금: 123,107 달러)에 달했으며, 이들의 연평균 임금은 미국 민간 기업 근로자 연평균 임금인 57,149 달러 대비 두 배 이상인 것으로 드러났음. 이는 미국의 바이오제약 산업이 제공하는 고용 기회가 양질의 일자리임을 반증하는 것임.

□     미국 바이오제약 산업이 제공하고 있는 양질의 고용 기회와 높은 임금 수준은 2014년 기준 전체 바이오제약 업계 근로자의 1/3이 핵심 분야인 과학 (Science), 기술 (Technology), 엔지니어링 (Engineering) 및 수학 (Math) 등, 이른바 STEM 관련 직종에 종사하고 있는 사실을 통해서도 확인되는 바임.

□     바이오제약 산업은 미국의 연방 및 주 정부와 각 지방 자치 단체의 세수에도 상당한 기여를 하고 있음. 구체적으로, 2014년 기준 미국의 연방 및 주 정부와 지방 자치 단체들이 법인세, 개인 소득세 등의 형식으로 바이오제약 산업을 통해 거둬들인 세수는 총 670억 달러를 상회한 것으로 집계되었음.

□     한편, 2013년 기준 미국의 바이오제약 업계가 국내 연구개발 활동에 투자한 금액은 총 569억 달러로 밝혀졌는데, 이는 같은 기간 미국 국내에서 이뤄진 모든 연구개발 투자액의 17.6%에 해당하는 막대한 규모로 드러났음. 바이오제약 산업의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 비용 역시 10.7%를 기록하면서, 전체 산업 평균에 비해 4배 이상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음.

□     종업원 1인당 연구개발 투자의 측면에서도 바이오제약 산업은 114,000 달러를 기록하면서, 미국의 전체 산업 평균에 비해 6배 이상 많은 연구개발 비용을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음. 이렇듯 적극적인 연구개발 투자 활동에 힘입어, 바이오제약 산업은 반도체 산업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특허를 출원한 것으로 조사되었음. (2013년 기준 7,40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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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출처 및 원본바로가기

Pharmaceutical Research and Manufacturers of America

http://phrma.org/sites/default/files/pdf/biopharmaceuticaul-industry-economic-impact.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