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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한국보건산업진흥원 KHISS 보건산업통계

2016년 제약산업 분석보고서

[목 차]

제1장 제약산업 특성 및 정책 동향

제2장 세계 제약산업 동향 분석

제3장 국내 제약산업 동향 분석

제4장 국내 제약기업의 경영 성과  분석

⊙참고문헌

⊙부 록

[요 약 문]

2015년 세계 의약품 시장은 1조 661억 달러(1,206조 원) 규모로, 최근 7년간(2009～15년) 연평균 5.2%씩 지속적으로 성장하였다. 2010년 이후 매년 성장이 감소하여2012년 최저 성장(2.6%)을 기록한 이후 차츰 회복세에 있으며, 2015년은 전년 대비7.1%의 성장률을 달성하였다. 2012년 주요 블록버스터 의약품들의 특허 만료에 따라시장 성장이 다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으나, 이는 의약품의 수요가 줄어든 것이아니라 특허 만료에 따른 제네릭 출시로 의약품 가격이 하락한 영향으로 볼 수 있다.

표 1 연도별 세계 의약품 시장 규모

2015년 지역별 의약품 시장 규모는 (표 2)와 같다. 북미지역의 시장점유율이 3,632억 달러로 전체 시장의 34.1%를 차지하며 여전히 부동의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그 뒤로 유럽 3,151억 달러(29.6%), 아시아/퍼시픽 2,813억 달러(26.4%), 라틴아메리카 626억 달러(5.9%) 등 순으로 비중이 높았다.
2012년까지 성장이 다소 주춤하던 북미지역이 2014년에 이어 2015년에도 8.4%의높은 성장을 달성하였다. 또한 최근 3년간 유럽은 세계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점차 축소되는 양상을 보이며, 아시아/퍼시픽 및 라틴아메리카 지역의 점유율은 매년 확대되고 있다.

전통적 제약강국이 다수 포진한 유럽 지역의 성장은 지체된 반면, 아시아/퍼시픽,라틴아메리카 및 중동/아프리카 지역은 최근 파머징(Pharmerging) 국가의 경제성장,의료 접근성 개선, 의약품 수요 증가 등에 힘입어 높은 성장을 기록하며 전체 시장규모 확대의 견인 역할을 주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성장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표 2 지역별 세계 의약품 시장 규모(2015)

2015년 기준 국가별 순위는 미국이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 뒤로 중국,일본, 독일, 영국 등의 순으로 나타난다. 우리나라는 2015년 13위를 기록하며 세계시장에서 1.4%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표 3 국가별 의약품 시장 규모

2015년 글로벌 상위 20대 판매 의약품은 (표 2-4)와 같다. Gilead Sciences의 C형 간염치료제인 하보니(Harvoni)는 181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며 세계 의약품 판매 1위 제품으로 기록되었다. 그 뒤로 2012년부터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던 휴미라(Humira,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는 150억 달러를 기록하며 2위로 한 단계 내려갔으며, 란투스(Lantus, 당뇨병 치료제) 115억 달러, 엔브렐(Enbrel, 당뇨병 치료제) 95억 달러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길리어드사이언스(Gilead Sciences)는 하보니(Harvoni) 및 소발디(Sovaldi) 등 C형간염 치료제품이 모두 10위권 이내에 포함되어 있다.
브리스톨-마이어스 스큅(Bristol-Myers Squibb)의 아빌리파이(Abilify) 및 아스트라 제네카(AstraZeneca)의 항궤양제 넥시움(Nexium)은 특허가 만료됨에 따라 전년 대비 판매가 각각 36.3%, 32.2% 줄어들었으며, 특허 만료 후 많은 제네릭 제품이 시장에 출시됨으로써 향후 매출 감소가 전망된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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