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동향
베트남(Vietnam) 화장품 시장 진출정보
- 등록일2017-09-26
- 조회수6838
- 분류산업동향 > 종합 >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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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발간일
2017-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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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한국보건산업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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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베트남 #화장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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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베트남(Vietnam) 화장품 시장 진출정보
[목 차]
1. 최근 동향
2. 화장품 시장 분석
3. 교역현황
4. 인허가 및 통관 절차
5. 베트남 진출 대표 한국 화장품 기업
6. 요약 및 시사점
2. 화장품 시장분석
가. 화장품 시장 규모
○ 베트남 화장품 시장 규모는 세계 51위이고 2011년 약 4.4억 달러에서 연평균 15.8% 성장하여 2015년 약 7.9억 달러를 기록
· 베트남 뷰티화장품산업은 아직 초기 단계이긴 하지만 가파른 경제성장과 거대한 인구, 인구의 34%에 달하는 19-40세 연령의 잠재소비자층으로 인해 향후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됨
○ 베트남은 수입 화장품이 전체 시장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수입의존형 시장구조
· 시장의 90%를 로레알, 시세이도, 클라란스, 라네즈, 오휘, 네이처리퍼블릭, 더페이스샵 등 100여개 해외 브랜드가 점유
· 자국 화장품 제조회사는 Sai Gon Cosmetics, Thorakao, Lana, Lan Hao 등이 있으나, 이들은 주로 저소득층과 라오스, 캄보디아 같은 주변국 수출을 목적으로 제품을 생산
· 화장품 시장의 59.05%를 상위 20대 화장품 브랜드가 점유하고 있으며 그 중 대부분은 Unilever사, Procter & Gamble Company, Johnson & Johnson 3개 회사의 퍼스널케어 제품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통해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음
나. 화장품 유통현황
○ 과거에는 주로 전통재래시장에서 유통되었으나 최근 화장품 전문 소매점이 급성장
· 베트남 화장품 유통은 화장품 전문소매점이 38.06%로 가장 높고 슈퍼마켓이 18.36%로 2위를 차지하며 화장품 소매점 17.75%, 편의점 12.61%, 백화점(면세점 포함) 5.57%, 드럭스토어 5.11% 순으로 나타남
· 한국과 마찬가지로 정보력이 빠른 젊은 세대들은 전문 소매점을 선호하며 최근 소셜네트워크나 온라인 오픈마켓을 이용한 구매도 꾸준히 확대
3. 교역현황
가. 對 베트남 화장품 수출입현황
○ ′16년 기준, 베트남에 국내산 화장품을 약 0.7억 달러 수출, 베트남산 화장품 약 92만 달러 수입
· 지난 5년간 연평균 수출시장은 28.6%, 수입시장은 77.2%로 수출입 모두 고성장
나. 對 베트남 무역규모
○ ′16년 기준, 전년대비 수출 증가율 33%를 기록하며 성장잠재력이 높아 포스트차이나로 기대를 모으고 있음
· 높은 경제성장, 자국 화장품 수요 증가, 외국인투자확대 등이 시장확대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예상
· 달러대비 자국 화폐 가치가 다소 낮은 편이지만, 중장기적으로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
○ 베트남은 우리나라의 수출 8위 국가이며 한국의 對 베트남 수출액은 7,162만 달러
· 對 베트남 무역수지는 2012년 부터 흑자를 유지하여 2016년 무역수지 7,070만 달러를 기록함
· 베트남 화장품 수입시장에서 태국산 제품이 강세를 보였으나 2013년부터 시장점유율이 하락하고 있으며, 한국화장품의 수입은 꾸준히 증가하여 2015년 스킨케어 시장점유율 2위를 차지(국제무역연구원)
○ 베트남 화장품의 국내 수입은 전년대비 335.8% 증가하여 31위 기록
· 국내 화장품수입 주요국인 미국산 화장품 수입률은 11.2% 감소한 반면 베트남 화장품의 수입이 가장 큰 폭으로 증가
4. 인허가 및 통관 절차
가. 베트남 수출시 인증 및 허가
○ 베트남 보건부 산하 식약청(The Drug Administration of Vietnam)에서 제품의 등록 및 인증을 담당
· 베트남 식약청은 화장품 규정 Circular No. 06/2006/TT-BYT 발효 후 화장품 수입을 자유화로 변경하였으나, 수입 전 샘플 검사 및 서류 심사를 통한 승인을 먼저 받아야 함
- 취급 제품별 별도의 등록이 필요하고 비용은 품목당 50만 VND, 승인 유효기간은 5년
※ 별도등록 예외규정 : 세트 상품으로 판매되는 제품, 색상과 향은 다르지만 같은 성분을 이용한 제품, ASEAN Cosmetic Association의 결정에 따라 보건부 산하 식약청이 결정한 경우
- 관련 서류와 함께 품질 테스트용 샘플을 제품당 3개 이상 제출
베트남은 아세안 화장품 규격(ASEAN Cosmetics Directive)을 준수
· 베트남에서 정식 유통되는 화장품은 라벨 부착이 의무화되어 있고 식약처에서 발표한 금지 및 제한 성분 지침을 따라야 함
※ 라벨표시 필수 항목
제품명칭, 효능, 사용법, 성분, 제조국, 함량, 제조번호, 제품을 판매하는 회사명과 주소, 제조일, 사용기한, 유의사항
나. 수입통관 및 관세
○ 베트남 화장품 수입관세율은 2015년 한·베트남 FTA 발효에 따라 FTA 협정세율 적용
· 현행 관세율이 10년 철폐 품목으로 지정됨에 따라 한국화장품의 베트남 진출은 더욱 가속화되고 있음
· 베트남 관세율은 일반관세율, 특혜관세율, 특별특혜관세율 3가지로 구분되며 한국은 품목별 특별특혜관세율을 적용받음
· 스킨케어 제품과 메이크업의 일부 품목이 민감 품목에 해당되며 헤어 제품과 위생 용품은 일반 품목에 해당 됨
· 베트남은 화장품에 부가가치세(VAT) 10% 부과
○ 베트남의 수입 통관 절차는 물품 수입 신고, 서류 심사 및 물품 검사, 관세 납부, 물품 반출 순으로 진행
5. 베트남 진출 대표 한국 화장품 기업
가. 아모레퍼시픽
○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1998년 아세안 국가 중 최초로 베트남에서 현지 사업을 시작
· 2003년 프리미엄 브랜드 ‘라네즈’를 베트남에 공식
론칭했으며 현재 16개 백화점 매장에 입점
· 라네즈는 ‘Office Attack’이벤트 등 고객을 찾아가는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베트남 뷰티 업계에서 큰 반향을 일으킴
※ Office Attack 이벤트는 매년 2회 정도 베트남 내 주요 기업 200곳을 방문해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제품 샘플링, 뷰티 노하우 강좌 서비스를 제공
· 베트남 젊은층 공략을 위해 라네즈는 브랜드 자체 마이크로 사이트를 개설해 다양한 프로모션과 이벤트를 통해 새로운 고객 유입에 성공
· 2013년에는 설화수를 론칭함
나. LG 생활건강
○ LG생활건강은 지난 1997년 10월에 베트남 현지기업 보카리맥스사와의 합작법인을 설립해 1998년 3월 처음으로 본격적인 화장품 사업을 시작
· 적극적인 한류 마케팅,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 구축, 철저한 고객관리 시스템 운영을 통해 드봉에서 거둔 신화를 프리미엄 제품인 오휘와 후로 연결하는 전략이 성공함
· 2005년 7월에 오휘가 현지에 진출했으며 호치민 내 다이아몬드 백화점과 Parkson 백화점 등에 전문매장을 오픈
· 2006년 하반기에는 후를 베트남에 출시함으로써 베트남 고급 화장품 시장을 선점해 나가고 있음
· LG VINA는 공연과 이벤트 문화를 선호하는 베트남의 독특한 국민성을 감안해 ‘메이크업 쇼’, ‘여성의 날’베스트 메이크업 선발, ‘사이공의 밤’등의 게릴라 이벤트를 전개하는 등 소비자 접점 마케팅을 활발히 펼치고 있음
※ LG VINA는 LG 화장품의 고급 이미지를 구축하는 플래그십 스토어로써 베트남 전역에 이미지숍을 운영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전국적인 방문 판매 조직도 운영하고 있음
다. 네이처리퍼블릭
○ 2013년 3월 베트남 시장에 진출한 네이처리퍼블릭은 현재 총 11개 단독 매장 운영 중
· 네이처리퍼블릭은 피부 건강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피부 진단 서비스와 뷰티 컨설팅을 제공해 베트남 여성들의 만족감을 높일 뿐 아니라 맞춤형 프로모션 전개를 통해 적극적으로 현지 시장을 공략
· 베트남의 젊은 층을 공략하기 위해 한류 열풍의 주역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엑소와 태연 등 글로벌 모델 발탁을 통해 우수한 제품력을 알리고 있음
· SNS를 통한 마케팅 활동으로 친근한 브랜드 이미지를 전달
※ 베트남 현지 네이처리퍼블릭 인기제품: 수딩앤모이스처 알로에베라 92% 수딩젤, 슈퍼 아쿠아맥스 컴비네이션 수분크림, 스네일 솔루션 크림
라. K-뷰티 글로벌 역량강화 컨퍼런스
○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지난 5월 베트남에서 전문가용화장품 및 뷰티교육기관의 현지 진출 가능성을 모색하는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함
· 베트남 메콩뷰티쇼(Mekong Beauty Show)와 한국의 170개 업체가 참여한 K-뷰티 엑스베트남(K-BEAUTY EXPO VIETNAM)'이 동시에 열린 기간(6월 15일(목)~17일(토))중 국제 컨퍼런스 개최를 통해 수출 역량강화 및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K-뷰티 교육컨텐츠의 해외 홍보 및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개최됨
· 이번 컨퍼런스에는 싸이, 박보검, 소녀시대 등 한류스타들을 주로 담당하는 한국의 유명 헤어 디자이너와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국내 전문가용제품을 이용하여 다양한 최신 K-뷰티 트렌드를 직접 시연함
· 또한, 진흥원이 컨퍼런스에 참여한 9개 업체들에게 지원한 공동부스에서는 매일 3회 미니트렌드쇼를 진행하여 박람회기간 중 가장 인기 있는 부스로 인정받았고, 총 23회의 바이어상담회를 개최하여 다수의 단위계약이 성사될 가능성이 높으며 현장에서 30만불 계약이 성사되기도 함
6. 요약 및 시사점
○ 베트남 여성들의 사회 진출이 활발해짐에 따라 화장을 하는 여성인구가 증가하면서 화장품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
· 2015년 베트남의 화장품·퍼스널 케어 제품 시장은 7.9억 달러로 연평균 15.8%의 성장세
· 베트남의 고온다습한 기후적 특성과 여성들의 하얀 피부에 대한 열망으로 미백 화장품에 대한 수요가 점차 증가
○ 베트남 스킨케어 시장은 매출액 상위 5개 기업의 시장 점유율이 40.2%로 높은 편
· 2015년 기준 다국적 기업인 유니레버(Unilever)가 11.6%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
· 한국의 LG 비나코스메틱(LG Vina Cosmetics)이 2012년부터 2위 자리를 유지
○ 베트남 화장품 진출 전략
· 2015년 한·베트남 FTA 발효로 화장품 수입 관세가 인하됨에 따라 우리 제품의 가격 경쟁력 향상으로 수출 확대 기회가 마련될 것으로 전망
· 저가 퍼스널케어 시장이 아직 강세이므로 샴푸, 바디클린져, 비누 등 저가 퍼스널케어 진출 가능성 높음
· 한국화장품은 한류의 영향으로 인지도가 높은 편이지만 글로벌 브랜드와의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어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해서는 차별화된 진출 전략이 필요
- 성분 안전성이 입증된 고품질 화장품 출시
- 소비자의 니즈와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제품 라인 준비
- 지역별 맞춤형 마케팅 전략 추진
- 새로운 온라인 판매 채널 활용 등을 고려한 진출 전략을 마련
<참고문헌>
1.한국보건산업진흥원, 화장품산업 분석 보고서 (2017)
2. 보건복지부 보도자료, 2016년 보건산업 수출 102억 달러 달성 (2017)
- 제약·의료기기·화장품 등 보건산업 수출 및 경영성과 발표
3. 한국무역협회, 베트남 미백화장품 시장 (2017)
4. 한국무역통계진흥원, 무역통계 (2017)
5. 한국무역협회, 베트남 화장품 시장 보고서 (2014)
6. COS'IN 뉴스 보도자료, [기획특집] 베트남 화장품 시장 인기 브랜드 (2016)
7. Impact, 화장품 시장동향 및 전망 (2016)
8. 국제무역연구원
9. Euromonitor International (2016)
10. Datamonitor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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