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산업동향

베트남(Vietnam) 화장품 시장 진출정보

  • 등록일2017-09-26
  • 조회수6838
  • 분류산업동향 > 종합 > 종합
  • 자료발간일
    2017-09-11
  • 출처
    한국보건산업진흥원
  • 원문링크
  • 키워드
    #베트남 #화장품
  • 첨부파일

출처 :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베트남(Vietnam) 화장품 시장 진출정보



[목 차]

 

1. 최근 동향

2. 화장품 시장 분석

3. 교역현황

4. 인허가 및 통관 절차

5. 베트남 진출 대표 한국 화장품 기업

6. 요약 및 시사점



1. 최근 동향

○ 하얀 피부 선호로 인해 미백기능 제품 강세

· 현지 시장에서 스킨케어 제품 중 미백 제품이 시장의 70%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 중 자외선 차단제와 화이트닝 크림 선호도가 가장 높음(AC닐슨)

· 베트남 내 피부 미백시장은 전체 피부관리 시장에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피부 미백기능 제품과 피부 미백기능이 없는 제품간의 비율은 최근 7:3까지 격차가 벌어지고 있음(유로모니터)

○ 열대기후 영향으로 오일프리(Oil-Free) 제품 선호

· 베트남은 남북으로 긴 지형적 특성으로 인해 북부는 사계절이 있어 소비자들은 겨울철 쌀쌀한 날씨에는 수분크림을 사용하지만,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오일프리(Oil-Free) 제품을 선호함

○ 색조제품 시장 성장 가능성

· 베트남여성의 사회진출이 늘어남에 따라 색조화장품 매출이 증가하고 있음

· 중저가 색조화장품이 판매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나, 점점 고급 브랜드 제품의 증가폭이 확대

○ 스킨케어 제품 비중 증가

· 베트남의 화장품·퍼스널 케어 제품 시장은 2015년 7.9억 달러로 전년대비 12.9% 성장

· 화장품·퍼스널 케어 제품 시장에서 스킨케어 제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5년 32.7%로 꾸준히 성장하는 추세

 


2. 화장품 시장분석



가. 화장품 시장 규모


○ 베트남 화장품 시장 규모는 세계 51위이고 2011년 약 4.4억 달러에서 연평균 15.8% 성장하여 2015년 약 7.9억 달러를 기록

 

· 베트남 뷰티화장품산업은 아직 초기 단계이긴 하지만 가파른 경제성장과 거대한 인구, 인구의 34%에 달하는 19-40세 연령의 잠재소비자층으로 인해 향후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됨


○ 베트남은 수입 화장품이 전체 시장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수입의존형 시장구조

 

· 시장의 90%를 로레알, 시세이도, 클라란스, 라네즈, 오휘, 네이처리퍼블릭, 더페이스샵 등 100여개 해외 브랜드가 점유

 

· 자국 화장품 제조회사는 Sai Gon Cosmetics, Thorakao, Lana, Lan Hao 등이 있으나, 이들은 주로 저소득층과 라오스, 캄보디아 같은 주변국 수출을 목적으로 제품을 생산

 

· 화장품 시장의 59.05%를 상위 20대 화장품 브랜드가 점유하고 있으며 그 중 대부분은 Unilever사, Procter & Gamble Company, Johnson & Johnson 3개 회사의 퍼스널케어 제품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통해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음


나. 화장품 유통현황


○ 과거에는 주로 전통재래시장에서 유통되었으나 최근 화장품 전문 소매점이 급성장

 

· 베트남 화장품 유통은 화장품 전문소매점이 38.06%로 가장 높고 슈퍼마켓이 18.36%로 2위를 차지하며 화장품 소매점 17.75%, 편의점 12.61%, 백화점(면세점 포함) 5.57%, 드럭스토어 5.11% 순으로 나타남


· 한국과 마찬가지로 정보력이 빠른 젊은 세대들은 전문 소매점을 선호하며 최근 소셜네트워크나 온라인 오픈마켓을 이용한 구매도 꾸준히 확대

 


3. 교역현황


가. 對 베트남 화장품 수출입현황


○ ′16년 기준, 베트남에 국내산 화장품을 약 0.7억 달러 수출, 베트남산 화장품 약 92만 달러 수입

 

· 지난 5년간 연평균 수출시장은 28.6%, 수입시장은 77.2%로 수출입 모두 고성장


나. 對 베트남 무역규모

 

○ ′16년 기준, 전년대비 수출 증가율 33%를 기록하며 성장잠재력이 높아 포스트차이나로 기대를 모으고 있음


· 높은 경제성장, 자국 화장품 수요 증가, 외국인투자확대 등이 시장확대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예상

 

· 달러대비 자국 화폐 가치가 다소 낮은 편이지만, 중장기적으로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


○ 베트남은 우리나라의 수출 8위 국가이며 한국의 對 베트남 수출액은 7,162만 달러

 

· 對 베트남 무역수지는 2012년 부터 흑자를 유지하여 2016년 무역수지 7,070만 달러를 기록함

 

· 베트남 화장품 수입시장에서 태국산 제품이 강세를 보였으나 2013년부터 시장점유율이 하락하고 있으며, 한국화장품의 수입은 꾸준히 증가하여 2015년 스킨케어 시장점유율 2위를 차지(국제무역연구원)


○ 베트남 화장품의 국내 수입은 전년대비 335.8% 증가하여 31위 기록

 

· 국내 화장품수입 주요국인 미국산 화장품 수입률은 11.2% 감소한 반면 베트남 화장품의 수입이 가장 큰 폭으로 증가



4. 인허가 및 통관 절차


가. 베트남 수출시 인증 및 허가


○ 베트남 보건부 산하 식약청(The Drug Administration of Vietnam)에서 제품의 등록 및 인증을 담당

 

· 베트남 식약청은 화장품 규정 Circular No. 06/2006/TT-BYT 발효 후 화장품 수입을 자유화로 변경하였으나, 수입 전 샘플 검사 및 서류 심사를 통한 승인을 먼저 받아야 함


- 취급 제품별 별도의 등록이 필요하고 비용은 품목당 50만 VND, 승인 유효기간은 5년

 

※ 별도등록 예외규정 : 세트 상품으로 판매되는 제품, 색상과 향은 다르지만 같은 성분을 이용한 제품, ASEAN Cosmetic Association의 결정에 따라 보건부 산하 식약청이 결정한 경우


- 관련 서류와 함께 품질 테스트용 샘플을 제품당 3개 이상 제출

 

베트남은 아세안 화장품 규격(ASEAN Cosmetics Directive)을 준수

 

· 베트남에서 정식 유통되는 화장품은 라벨 부착이 의무화되어 있고 식약처에서 발표한 금지 및 제한 성분 지침을 따라야 함



※ 라벨표시 필수 항목


제품명칭, 효능, 사용법, 성분, 제조국, 함량, 제조번호, 제품을 판매하는 회사명과 주소, 제조일, 사용기한, 유의사항

 


나. 수입통관 및 관세


○ 베트남 화장품 수입관세율은 2015년 한·베트남 FTA 발효에 따라 FTA 협정세율 적용

 

· 현행 관세율이 10년 철폐 품목으로 지정됨에 따라 한국화장품의 베트남 진출은 더욱 가속화되고 있음

 

· 베트남 관세율은 일반관세율, 특혜관세율, 특별특혜관세율 3가지로 구분되며 한국은 품목별 특별특혜관세율을 적용받음


· 스킨케어 제품과 메이크업의 일부 품목이 민감 품목에 해당되며 헤어 제품과 위생 용품은 일반 품목에 해당 됨

 

· 베트남은 화장품에 부가가치세(VAT) 10% 부과


○ 베트남의 수입 통관 절차는 물품 수입 신고, 서류 심사 및 물품 검사, 관세 납부, 물품 반출 순으로 진행

 


5. 베트남 진출 대표 한국 화장품 기업


가. 아모레퍼시픽


○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1998년 아세안 국가 중 최초로 베트남에서 현지 사업을 시작

 

· 2003년 프리미엄 브랜드 ‘라네즈’를 베트남에 공식

 

론칭했으며 현재 16개 백화점 매장에 입점

 

· 라네즈는 ‘Office Attack’이벤트 등 고객을 찾아가는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베트남 뷰티 업계에서 큰 반향을 일으킴


※ Office Attack 이벤트는 매년 2회 정도 베트남 내 주요 기업 200곳을 방문해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제품 샘플링, 뷰티 노하우 강좌 서비스를 제공


· 베트남 젊은층 공략을 위해 라네즈는 브랜드 자체 마이크로 사이트를 개설해 다양한 프로모션과 이벤트를 통해 새로운 고객 유입에 성공


· 2013년에는 설화수를 론칭함


나. LG 생활건강


○ LG생활건강은 지난 1997년 10월에 베트남 현지기업 보카리맥스사와의 합작법인을 설립해 1998년 3월 처음으로 본격적인 화장품 사업을 시작


· 적극적인 한류 마케팅,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 구축, 철저한 고객관리 시스템 운영을 통해 드봉에서 거둔 신화를 프리미엄 제품인 오휘와 후로 연결하는 전략이 성공함


· 2005년 7월에 오휘가 현지에 진출했으며 호치민 내 다이아몬드 백화점과 Parkson 백화점 등에 전문매장을 오픈

 

· 2006년 하반기에는 후를 베트남에 출시함으로써 베트남 고급 화장품 시장을 선점해 나가고 있음

 

· LG VINA는 공연과 이벤트 문화를 선호하는 베트남의 독특한 국민성을 감안해 ‘메이크업 쇼’, ‘여성의 날’베스트 메이크업 선발, ‘사이공의 밤’등의 게릴라 이벤트를 전개하는 등 소비자 접점 마케팅을 활발히 펼치고 있음


※ LG VINA는 LG 화장품의 고급 이미지를 구축하는 플래그십 스토어로써 베트남 전역에 이미지숍을 운영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전국적인 방문 판매 조직도 운영하고 있음



다. 네이처리퍼블릭


○ 2013년 3월 베트남 시장에 진출한 네이처리퍼블릭은 현재 총 11개 단독 매장 운영 중

 

· 네이처리퍼블릭은 피부 건강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피부 진단 서비스와 뷰티 컨설팅을 제공해 베트남 여성들의 만족감을 높일 뿐 아니라 맞춤형 프로모션 전개를 통해 적극적으로 현지 시장을 공략


· 베트남의 젊은 층을 공략하기 위해 한류 열풍의 주역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엑소와 태연 등 글로벌 모델 발탁을 통해 우수한 제품력을 알리고 있음


· SNS를 통한 마케팅 활동으로 친근한 브랜드 이미지를 전달

 

※ 베트남 현지 네이처리퍼블릭 인기제품: 수딩앤모이스처 알로에베라 92% 수딩젤, 슈퍼 아쿠아맥스 컴비네이션 수분크림, 스네일 솔루션 크림



라. K-뷰티 글로벌 역량강화 컨퍼런스


○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지난 5월 베트남에서 전문가용화장품 및 뷰티교육기관의 현지 진출 가능성을 모색하는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함


· 베트남 메콩뷰티쇼(Mekong Beauty Show)와 한국의 170개 업체가 참여한 K-뷰티 엑스베트남(K-BEAUTY EXPO VIETNAM)'이 동시에 열린 기간(6월 15일(목)~17일(토))중 국제 컨퍼런스 개최를 통해 수출 역량강화 및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K-뷰티 교육컨텐츠의 해외 홍보 및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개최됨


· 이번 컨퍼런스에는 싸이, 박보검, 소녀시대 등 한류스타들을 주로 담당하는 한국의 유명 헤어 디자이너와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국내 전문가용제품을 이용하여 다양한 최신 K-뷰티 트렌드를 직접 시연함


· 또한, 진흥원이 컨퍼런스에 참여한 9개 업체들에게 지원한 공동부스에서는 매일 3회 미니트렌드쇼를 진행하여 박람회기간 중 가장 인기 있는 부스로 인정받았고, 총 23회의 바이어상담회를 개최하여 다수의 단위계약이 성사될 가능성이 높으며 현장에서 30만불 계약이 성사되기도 함

 


6. 요약 및 시사점


○ 베트남 여성들의 사회 진출이 활발해짐에 따라 화장을 하는 여성인구가 증가하면서 화장품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


· 2015년 베트남의 화장품·퍼스널 케어 제품 시장은 7.9억 달러로 연평균 15.8%의 성장세

 

· 베트남의 고온다습한 기후적 특성과 여성들의 하얀 피부에 대한 열망으로 미백 화장품에 대한 수요가 점차 증가


○ 베트남 스킨케어 시장은 매출액 상위 5개 기업의 시장 점유율이 40.2%로 높은 편

 

· 2015년 기준 다국적 기업인 유니레버(Unilever)가 11.6%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

 

· 한국의 LG 비나코스메틱(LG Vina Cosmetics)이 2012년부터 2위 자리를 유지


○ 베트남 화장품 진출 전략

 

· 2015년 한·베트남 FTA 발효로 화장품 수입 관세가 인하됨에 따라 우리 제품의 가격 경쟁력 향상으로 수출 확대 기회가 마련될 것으로 전망


· 저가 퍼스널케어 시장이 아직 강세이므로 샴푸, 바디클린져, 비누 등 저가 퍼스널케어 진출 가능성 높음

 

· 한국화장품은 한류의 영향으로 인지도가 높은 편이지만 글로벌 브랜드와의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어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해서는 차별화된 진출 전략이 필요


- 성분 안전성이 입증된 고품질 화장품 출시

 

- 소비자의 니즈와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제품 라인 준비

 

- 지역별 맞춤형 마케팅 전략 추진

 

- 새로운 온라인 판매 채널 활용 등을 고려한 진출 전략을 마련

 


<참고문헌>


1.한국보건산업진흥원, 화장품산업 분석 보고서 (2017)

2. 보건복지부 보도자료, 2016년 보건산업 수출 102억 달러 달성 (2017)

- 제약·의료기기·화장품 등 보건산업 수출 및 경영성과 발표

3. 한국무역협회, 베트남 미백화장품 시장 (2017)

4. 한국무역통계진흥원, 무역통계 (2017)

5. 한국무역협회, 베트남 화장품 시장 보고서 (2014)

6. COS'IN 뉴스 보도자료, [기획특집] 베트남 화장품 시장 인기 브랜드 (2016)

7. Impact, 화장품 시장동향 및 전망 (2016)

8. 국제무역연구원

9. Euromonitor International (2016)

10. Datamonitor (2016)

 

 

☞ 자세한 내용은 내용바로가기 또는 첨부파일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관련정보

자료 추천하기

받는 사람 이메일
@
메일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