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동향
중국의 메이크업 화장품 소비 열풍
- 등록일2018-04-09
- 조회수5946
- 분류산업동향 > 제품 > 바이오화학・에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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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발간일
2018-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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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OTRA 해외시장뉴스
- 원문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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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중국 화장품#중국 메이크업#화장품
중국의 메이크업 화장품 소비 열풍
□ 중국 메이크업시장 현황 및 전망
ㅇ 저령화, 메이크업 소비의 가장 큰 동력
- 최근 중국의 셀피(Selfie) 문화 및 소셜 미디어의 발전에 따라 개인의 외모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었음. 이로 인해 중국 소비자들의 메이크업 화장 문화도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음.
- Alibaba 통계에 따르면 Tmall의 메이크업 상품 중 1980~1990년대생의 구매율이 전체 주문의 80% 이상이며 그 중 1990년대생의 구매는 2014년 27%에서 2017년 50%로 증가했음. 이와 같은 저령화 현상이 중국 메이크업 소비시장을 성장시키는 큰 동력이 되고 있음.
ㅇ 화장품시장의 성장을 이끄는 메이크업 화장품
- 메이크업 시장의 규모는 스킨케어시장의 4분의 1 정도에 불과하지만, 소비성장에 따라 스킨케어뿐만 아니라 메이크업에 대한 수요가 온라인시장을 중심으로 크게 늘었음.
- 이미 포화상태인 스켄케어시장과는 달리 메이크업시장은 화장품 시장의 성장을 주도하고 있음. 2017년 중국 월별 메이크업시장 소비 성장 속도는 20~30%를 유지하며 전체 화장품시장의 성장 속도보다 빠른 양상을 보임.
2017년 화장품 및 메이크업시장 소비 성장세

자료원: 중화상업정보중심(中?商?信息中心)
ㅇ 발전 가능성이 큰 메이크업시장
- 2017년 중국 도시의 연평균 메이크업 제품 소비액은 5.9달러임. 미국, 영국, 프랑스 등에 크게 못 미침. 한국, 일본의 경우 현재 시장 규모가 성장 가능 최대치의 80%를 넘었지만 중국은 아직 30%에 불과함. 한국, 일본의 여성이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화장품 브랜드 개수는 7~8개 이상이었으나 중국의 소비자는 2~3개에 불과함.
2017년 각국 메이크업 제품 판매 총액
(단위: 달러)

자료원: Euromoniter
- 한국·일본의 메이크업용 화장품시장이 전체 화장품시장의 4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상황과 비교했을 때, 중국의 메이크업시장은 아직 성장 가능성이 매우 큼. 세계적인 연구기관인 칸타(Kantar)는 소비 증가 등에 힘입어 2020년에 중국 메이크업 시장규모가 1000억 위안을 돌파하며 스킨케어 시장과 30:70의 비율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함.
□ 중국 메이크업시장 경쟁 구조
ㅇ 해외 브랜드에 빼앗긴 시장을 되찾기
- 1990년 유럽과 미국의 화장품 브랜드가 중국에 진출하기 시작했음. 2000년 초 한국 화장품 브랜드가 한류문화 유행에 힘입어 중국에 진출했음. 풍부한 브랜드 운영 경험과 막대한 자본을 바탕으로 해외 브랜드는 중국에서 급속도로 성장했음.
- 중국의 신흥 브랜드 역시 브랜드 체험관 운영과 같은 뉴미디어 마케팅 등을 통해 급격히 성장했음. 실제로 ?束(KANS), ?姿?(Carslan)등 중국 현지 브랜드는 급속도로 성장해 해외 브랜드에 빼앗긴 시장을 회복하고 있음.
ㅇ 브랜드 집중도의 하락
- 2013년 불과 70여 개에 불과했던 중국 메이크업 브랜드는 2017년 250개로 증가했음. 즉 특정 유명 브랜드에 소비가 집중되는 현상이 줄고 있음. 2016년 기준 10대 대표 메이크업 브랜드의 시장점유율은 47.9%의 낮은 수치를 기록함.
- 2016년 중국 메이크업 상위 10대 브랜드 중 7개가 해외 브랜드이며(프랑스 3개, 미국 2개, 한국 2개) 상위 20위 브랜드 중에는 15개가 해외 브랜드임. 이는 스킨케어시장보다 훨씬 높은 수치임. 이를 통해 해외 브랜드가 현재 중국 메이크업시장을 주도하고 있음을 알 수 있음.
2016년 중국 메이크업 상위 10대 브랜드 점유 현황

자료원: 중국 산업정보망(中???信息?)
ㅇ 해외 브랜드의 프리미엄 시장 독점
- 중저가 메이크업시장 속 유명 브랜드의 집중도는 중국 브랜드 12.1%, 해외 브랜드는 6.6%임. 반면, 프리미엄 메이크업시장 속 브랜드의 집중도는 해외 브랜드 63.5%, 중국 브랜드는 毛戈平와 美多?가 각각 0.3%, 0.5%에 그침.
- 온라인 쇼핑에서는 가격이 저렴한 현지 브랜드가 좋은 성과를 냄. Tmall 상위 10위 화장품 중 7개가 현지 브랜드이며 상위 100위 화장품 중 절반 이상이 현지 브랜드임. 이 중 70%가 200위안 이하의 가격대를 형성하는 브랜드임.
ㅇ 강력한 유통채널 확보를 통한 경쟁우위
- Loreal, Estee Lauder, Unilever, shiseido, AMORE PACIFIC, LG생활건강 등 해외 브랜드는 최근 3년간 TomFord, Hourglass, NARS, Hera, VDL 등과 같은 전문 메이크업 브랜드와 함께 중국으로 진출했음.
- 해외 기업은 중국 현지기업보다 프리미엄 메이크업 제품이 훨씬 많음. 반면 중국 현지기업은 해외 기업에 비해 유통채널을 더 강하게 제어할 수 있음.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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