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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동향

이란 제약 전시회(IRAN PHARMA 2018) 참관기

  • 등록일2018-10-25
  • 조회수4917
  • 분류산업동향 > 제품 > 바이오의약

 

 

이란 제약 전시회(IRAN PHARMA 2018) 참관기

 

 

2018-10-17 이상훈 이란 테헤란무역관

    

 

- 이란 주요 제약기업이 대거 참가하는 이란 최대 규모의 제약 관련 전시회 -

- 이란의 고관세 리스크 회피를 위한 기술이전 및 반제품 수출 기회를 찾아야 -




 전시회 개요


전시회명

이란 제약 전시회(IRAN PHARMA 2018)

개최연혁

2014년부터 4회째 개최

개최주기

매년 1(2015년 제외)

개최기간

2018924~26(3일간)

개최장소

테헤란 Imam Khomeini Musalla

개최 규모

35,000㎡

참가기업

626개사(이란 기업 486개사, 외국 기업 140개사)

참관객 수

40,000

주최기관

Iranian Pharmaceutical Industries Syndicate

홈페이지

www.iranpharmaexpo.com

주요 전시품목

의약품, API, 보조 영양제, 약초 및 천연제품, 화장품 및 위생용품, 제약 시험 장비, 의약품 포장 및 인쇄 등

 

   이란 제약 전시회(IRAN PHARMA)는 이란 주요 의약 연구기관 및 제약기업 130개사의 스폰서를 바탕으로 140개 외국 기업과 486개 이란 기업이 참여한 이란 최대 제약 전시회로 성장

 

   이란 제약 시장은 국영기업 및 민관 합작투자기업이 주도하는 정부주도형 시장으로, 전략적으로 외국 기업의 전시회 참가를 유치해 수입대체를 위한 기술이전 혹은 반제품 및 원료 공급처 발굴


  전시회 구성  및 현장 모습


전시회 구성

자료원: IRAN PHARMA 공식홈페이지(www.iranpharmaexpo.com)

 

 전시회 현장 모습

자료원: KOTRA 테헤란 무역관 자체 촬영


 전시회 주최기관 인터뷰

 

   IRAN PHARMA 주최기관인 Iranian Pharmaceutical Industries Syndicate 담당자에 따르면, 올해 전시회 외국 참가기업 수는 전년 대비 24개사가 감소한 140개사로 미국 경제제재 복원 영향이라고 분석되나 예상보다는 양호한 규모를 유지했다고 평가

 

   IRAN PHARMA 전시회 면적은 전년보다 2000㎡가 증가한 3만5000㎡로 지속 확대 추진 중

 

   이란 정부정책은 제약 분야 국부화 및 자립화를 꾀하고 있어 기술이전이나 합작투자 형태의 외국 파트너 기업 유치가 확대될 예정이며, 이번 전시회도 같은 방향으로 추진함.

 

IRAN PHARMA 전시회 규모 

연도

2017

2018

면적

33,000㎡

35,000㎡

현지 업체 수

338

486

외국 업체 수

163

140

자료원: Iranian Pharmaceutical Industries Syndicate


 현장 기업 인터뷰


  ㅇ 전시회 이란 참가기업 Barekat Pharmed Group ? 의약품 제조 및 수입

    - 주로 독일, 스위스, 이탈리아로부터 수입하며 한국 제약기업과 교류한 경험도 있음.

    - 이란 정부지원을 받는 기업으로 의약품에 대한 고정환율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함.

    - 담당자는 이란 정부가 이란의 제약산업을 국부화해 자국 생산에 집중하고 있어 완제품 수입을 최소화하는 대신 기술이전과 반제품 수입에 관심이 크다고 밝힘.

    - 이번 전시회 외국 기업 참가 수가 예상과 달리 급격히 감소하지 않아 이란 제약 시장에 있어 긍정적 신호로 보인다고 언급

    - 이란에 의약품을 수출하고자 하는 외국 기업은 이란 보건부에 등록된 현지 에이전트를 찾아야 하며, 이란은 90% 이상이 처방 의약품 시장으로 병원 및 의사와의 네트워크가 강한 곳이 어딘지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함.

 

  ㅇ 전시회 이란 참가기업 Tehran Pharmed Ara - 의약 원료 및 제조기계 수입

    - 주로 이탈리아와 중국에서 수입

    - 주요 고객은 이란 제약기업으로 의약제조용 기계 유통이 핵심 사업

    - 해당 전시회를 매년 참가했으나 이번 연도 상담실적이 가장 낮을 것 같다고 하면서, 미국의 대이란 경제제재 복원으로 이란 제약기업도 생산이 위축되고 있는 데 원인이 있다고 밝힘.  

    - 115일부터 전면 시행되는 미국의 2차 제재 시점에서 사업전략을 새로 수립할 계획이라고 밝힘.

 

  ㅇ 전시회 참가 이란기업 Niki Gmbh - 의약 제조기계 및 장비 수입

    - 주로 중국에서 수입

    - 이 회사 영업담당자는 현재 시장 환율로 달러를 구매해야 하는 상황인데 최근 이란 제재 영향으로 변동성이 매우 높아 수익을 예측하기 힘들다고 함.

    - 현재 이란 제재에 영향을 크게 받는 유럽 및 한국 업체보다 상대적으로 중국 업체와 협력하는 것이 훨씬 용이하며, 품질을 떠나 비즈니스 연속성을 고려해야 하는 위기관리 차원에서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고 밝힘.

 

 시사점

 

  ㅇ 이란은 의약품을 보호산업으로 지정하고 있어 높은 관세와 더불어 수입등록절차가 까다롭고 복잡함. 따라서 완제품보다는 반제품 형식으로 수출을 고려하거나 기술이전을 통한 진출이 상대적으로 용이함.

    - 이란은 자체 생산시설 및 기술로 복제약 생산이 가능한 국가로 원료 혹은 반제품 수입을 통한 자국 생산이 활발

 

  ㅇ 향후 이란에 의약품 완제품 수출을 희망한다면, 이란 내 비생산 의약품을 면밀히 조사할 필요가 있음.

    - 자국 내 생산되지 않는 의약품에 대해서는 수입등록절차를 일반적인 경우보다 대폭 축소해 4개월 내 진행이 가능

 

  ㅇ 이란 정부는 생필품과 의약품에 한해서는 시중환율보다 낮은 환율을 적용해 관련 품목 바이어의 수입 수요는 꾸준할 전망

 

 기타 참고사항

 

  미국의 대이란 경제제재 유예기간이 모두 만료되는 2018 11 4 후에도 의약품은 제재대상이 아니나, 이란과의 금융거래가 금지돼 사실상 이란으로 수출 투자는 어려운 상황

 

  정세 변화에 따라 제재와 제재 복원을 반복했던 이란의 특수한 상황을 고려할 , 향후 시장 선점을 위해서라면 지속적인 현장 정보 업데이트와 네트워크 관리는 반드시 필요함.

 

  

자료원: 이란 제약 전시회 주최기관 홈페이지(iranpharmaexpo.com), Iranian Pharmaceutical Industries Syndicate 인터뷰, 전시회 참가기업 인터뷰, KOTRA 테헤란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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