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동향
제 17회 파라과이 의약품 박람회 (Expo Farmacientifica) 참관기
- 등록일2018-11-06
- 조회수4524
- 분류산업동향 > 제품 > 바이오의약
-
자료발간일
2018-10-21
-
출처
KOTRA 해외시장뉴스
- 원문링크
-
키워드
#파라과이#의약품 박람회
제 17회 파라과이 의약품 박람회 (Expo Farmacientifica) 참관기
2018-10-21 서주영 파라과이 아순시온무역관
- 현지인들의 건강과 건강약품에 대한 관심 지속 증가 -
- 현직 약사와 약학 대학생 및 약국 창업을 희망하는 이들을 위한 다양한 약품 전시와 강연 진행 -
- 고가의 수입약품에 대해 높은 선호도를 보이는 파라과이 의약품 시장 -

박람회장 입구

ㅇ 박람회 참가 방법
ㅇ EXPO FARMACIENTIFICA는 파라과이 의약품 박람회 중 가장 큰 규모의 박람회로 이번 행사를 포함한 17회의 행사가 모두 성공적으로 개최됨. 올해 박람회는 9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PASEO LA GALERIA의 SALON BICENTENARIO 행사장에서 진행했으며 의약품, 의료기기, 미용제품, 환경 관련 제품 제조 및 관련 서비스 제공기업들이 참가함.
ㅇ Ciudad del Este 소재 미용제품 전문 쇼핑센터인 T사가 유일하게 한국 제품 홍보를 위해 참가했으며, 제품 전시 및 사용법 소개와 함께 방문객들에게 화장품 샘플을 나눠주었음.

자료원: KOTRA 아순시온 무역관
ㅇ 박람회 기간 중 다양한 분야의 콘퍼런스와 강연이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이 해당 분야 전문가들에게 기업경영, 마케팅, 건강관리 등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음.
박람회 전경(강연장)






박람회 전경(전시장)




□ 참가기업 인터뷰
ㅇ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QUIMFA S.A., TAYI AMBIENTAL S.A., LASCA S.A.사와 인터뷰를 진행함.
ㅇ QUIMFA S.A.사는 EXPO FARMACIENTIFICA의 첫 번째 행사부터 매년 참여한 기업임. 담당자인 Luis Hermosilla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는 QUIMFA S.A.사의 중요 연례행사 중 하나로, 매년 참가 준비에 많은 시간과 비용을 투입하고 있음. QUIMFA S.A.사는 현재 약560개의 의약품을 제조하고 있으며 주로 정신과, 소아과, 내과에서 사용하는 약품을 제조 유통함. 이 중 일부 원료 의약품을 한국에서 수입해 현지에서 생산하고 있음. 올해 박람회는 넓고 쾌적한 공간과 주차시설이 완비돼 있어서 참관객이 예년 대비 증가했으며, 매년 박람회 규모가 확대되며 참가업체 수도 증가하고 있다고 함. QUIMFA S.A.사는 박람회를 통해 큰 홍보효과를 거두고 있으며, 내년에도 더욱 많은 참관객이 행사장을 방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
참가기업 부스 ? QUIMFA S.A.

ㅇ LASCA S.A.사는 설립 역사가 84년인 유서 깊은 기업으로 Kitadol이라는 진통제를 주력상품으로 보유하고 있음. 또한 미국에서 다양한 의료기기와 의료용품을 수입해 유통하고 있으며, 한국에서도 포장제품을 수입하고 있음. LASCA S.A.사의 행사담당자 Claudio Roman에 따르면 EXPO FARMACIENTIFICA 박람회는 짧은 개최 기간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기 때문에 참관객들이 기업별로 깊이 있는 정보를 취득하기에는 부족했다고 평가함.
참가기업 부스 ? LASCA S.A.

ㅇ TAYI AMBIENTAL S.A.사는 올해로 4년째 EXPO FARMACIENTIFICA에 참가하고 있으며, 해마다 박람회 참관객과 참가기업 수가 증가하고 있다고 함. 향후 이 박람회를 적극 활용해 본격적으로 파라과이 시장진출에 나설 계획이라고 언급함.
참가기업 부스 ? TAYI AMBIENTAL S.A.

□ 파라과이 제약 시장동향
ㅇ 파라과이 의약품 수출액은 2016년 4324만 달러로 감소한 이후 매년 비슷한 규모로 유지되고 있으며, 2018년도에도 동일한 수준을 기록할 전망임. 이에 비해 의약품 수입액은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한 2017년을 제외하고 최근 4년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음.
(단위: US$ 백만, %)
구분 |
2015 |
2016 |
2017 |
2018 |
금액 |
57.26 |
43.24 |
46.12 |
31.93 |
성장률 |
15.85 |
-24.48 |
6.65 |
-7.47 |
주: HS Code 3001, 3002, 3003, 3004, 3005, 3006 종합
자료원: Penta Transaction Online
파라과이 제약시장 수입동향
(단위: US$ 백만, %)
구분 |
2015 |
2016 |
2017 |
2018 |
금액 |
202.97 |
233.60 |
222.80 |
241.78 |
성장률 |
5.99 |
15.09 |
-4.62 |
42.45 |
□ 현지 관계자 의견
ㅇ 박람회를 주최한 CONVENFARMA의 기획이사 Carlos Nunez에 따르면 현재 파라과이에는 2200개의 약국이 있으며, 소비자들의 건강관리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생기면서 가정용 약품과 건강보조제품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 추세임.
ㅇ 건강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확산과 함께 EXPO FARMACIENTIFICA는 매년 꾸준히 성장해 왔으며, 17년 동안의 시행착오를 거쳐 현재 파라과이 대표 의약품 박람회로 자리를 잡았음.
ㅇ 올해 개최된 박람회는 파라과이 의약업계의 주요 기업들이 대거 참가했으며, 박람회 개최 기간 50개 이상의 의약품 브랜드가 전시됨.
□ 참관 후기 및 시사점
ㅇ 현지 제약시장 정보 수집 및 동향 파악에 유용
- EXPO FARMACIENTIFICA의 콘퍼런스 및 강연은 정부, 업계 전문가 및 대학교수들이 참여해 약국 창업, 건강식품 판매업 창업 등의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
ㅇ 현지 제약업종 협력 파트너 발굴을 통한 진출이 효과적
- 대부분의 파라과이 제약회사는 원료 의약품을 수입해 의약품을 제조하기 때문에 원자재가 필요한 현지 제약업체에 직접 원료 의약품을 공급하거나, 보유 유통망을 활용해 의약 완제품을 판매하는 등 제휴관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함.
- 한국 의약품을 파라과이에 수출하기 위해서는 현지 바이어가 파라과이 위생관리국(Direccion Nacional de Vigilancia Sanitaria-DNVS)에 제품을 등록해야 하며, 제품 등록에만 보통 6개월~1년 내외의 시간 소요
- 파라과이 소비자들은 저렴한 현지 생산의약품보다 효과 및 기능적인 부분 때문에 수입의약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음. 이에 따라 파라과이 시장진입을 위해서는 가격도 중요하지만, 차별화된 기능성을 가진 제품개발 노력 필요
☞ 자세한 내용은 내용바로가기 또는 첨부파일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