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동향
2019년 미국에서는 어떤 건강보조식품이 핫할까?
- 등록일2019-01-28
- 조회수9914
- 분류산업동향 > 제품 > 바이오의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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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발간일
2019-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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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OTRA
- 원문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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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미국#건강보조식품
2019년 미국에서는 어떤 건강보조식품이 핫할까?
- 콜라겐, 버섯, 발효제품, 비타민 K 등이 주목받을 전망 -
- 적절한 라벨 표기를 통해 소비자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야 -
□ 전문가들이 내다본 2019년 미국 건강보조식품 트렌드
○ 유기농 식음료 및 건강보조식품을 주로 판매하는 미국의 유통체인인 Natural Grocers는 70명 이상의 영양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하여 2019년 미국 건강보조식품 트렌드를 예측한 결과를 발표함.
○ 다양한 콜라겐 제품 등장
- 피부, 머릿결, 손톱, 관절 건강에 도움
- 2018년에는 콜라겐 파우더가 큰 인기를 끌었으며, 현재 콜라겐 단백질바, 콜라겐 음료, 콜라겐 음료 믹스 등 다양한 형태로 시판됨.
콜라겐이 함유된 단백질 바와 음료 믹스


자료원: Amazon
○ 버섯을 활용한 제품
- 지난 몇 년간 면역력 상승, 혈당 조절, 뇌 건강, 간 건강, 호흡기 건강, 호르몬 균형 등 버섯의 효능에 대한 과학적인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음.
- 이에 따라 많은 기업이 버섯을 활용한 차, 육수, 커피, 토닉 등을 선보이며 빠르게 관련시장이 확장될 것으로 보임.
버섯 함유 커피 믹스와 커피 크리머


자료원: Amazon
○ 발효제품
- 장 건강에 좋은 유산균 섭취를 위해 김치, 사우어크라우트, 케피어(발효유의 일종)에 대한 관심이 높음.
- 이미 시장에는 발효 오레가노, 버섯, 클로렐라, 비트, 브로콜리 등의 제품이 시장에 나와 있으나, 아직도 개발 가능한 원료는 많이 존재하는 것으로 보임.
발효 성분을 함유한 건강보조식품



자료원: Amazon
○ 자기 치유력을 높이는 제품
- 대증요법보다 자기 치유력을 높일 수 있는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
- 대표적인 원료로는 엘더베리, 마누카 꿀, 천연 아연 등
○ 건강한 지방 섭취를 통한 키토식(Keto Diet)
- 세포의 발전소라고 불리는 미토콘드리아 최적화를 위하여 건강한 지방 섭취에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
- 2018년, 탄수화물의 섭취는 제한하면서 지방과 단백질을 주로 영양을 섭취하는 키토식의 인기가 높았으며 그 인기는 2019년에 커질 전망
- 코코넛 오일을 활용한 제품이 더욱 다양해질 전망
○ 거미(Gummy) 비타민
- 젤리 형태인 거미 비타민은 주로 어린이를 위한 제품 제형으로 많이 사용됐으나, 성인을 위한 거미 제품 출시가 많아지고 있음.
- 제품의 맛을 내기 위해 인공향보다는 천연 주스로 만든 제품들의 인기가 높음.
○ 비타민 K
-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비타민 K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
- 비타민 K2는 뼈 성장, 치아 건강, 심장 건강 보조 식품으로 일상 식단으로 충분한 섭취가 어려움.
□ 미국 비타민 및 건강보조식품 시장 규모 및 동향
○ 2018년 미국의 비타민 및 건강보조식품 생산 시장 규모는 307억 달러
- 2018년 미국의 비타민 및 건강보조식품 생산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1.3% 성장한 307억 달러
- 향후 5년간 연평균 1.8% 성장 전망
비타민 및 건강보조식품 생산 시장 규모 동향 및 전망

자료원: IBIS World(2018년 8월)
○ 제조업체 분포
- 제조업체들은 인구밀도가 높은 지역 및 소비자와 주요 서플라이어 근처에 소재하고 있음.
- 주별로는 캘리포니아 17.2%, 뉴욕 8.1%, 플로리다 5.5%, 펜실베이니아 4.1%, 노스캐롤라이나 4.1%, 텍사스 3.9%의 순
- 인구 밀도가 높은 지역에 위치하여 다운스트림 고객과의 근접. 물류비용을 최소화하고 재고를 낮추려는 노력
- 미 서부지역과 북동부지역에 제조업체의 약 50%가 소재하는데, 이를 통해 수입 성분의 물류비용을 절감 가능. 그 예로 업계 리더인 NBTY의 주요 제조시설은 캘리포니아, 플로리다, 뉴저지, 뉴욕에 소재하고 있으며, Otsuka Pharmaceutical의 경우 주요 제조시설이 캘리포니아, 앨라배마에 소재함.
제조업체 분포도

자료원: IBIS World(2018년 8월)
□ 주요 비타민 및 건강보조식품 기업
기업명/주요 제품 사진 |
비고 |
Nature’s Bounty(NBTY)
|
- 전체 시장의 5.9% 차지 - 브랜드 명: Nature’s Bounty, Osteo Bi-Flex, Pure Protein, Body Fortress, Net-Rx, Ester-C - 본사 소재지: Ronkonkoma, NY - 관련 산업 매출액: 18억810만 달러 - 매출의 20%는 월마트(Walmart)가 차지 - 캐나다, 영국, 중국에 소규모 생산기지가 있으나, 주로 미국 내에서 생산 |
The Otsuka Group
|
- 전체 시장의 4.7% 차지 - 브랜드 명: Nature Made, VitaMelts - 미국 본사소재지: Rockville, MD - 관련 산업 매출액: 14억 달러 - Nature Made는 2007년 이래 미국 종합비타민 1위 브랜드 - 생산기지는 캘리포니아의 노쓰리지에 있으며 2013년에 앨라배마 주에 추가 생산시설을 완공해 생산능력을 50% 증가했으며, 물류 비용을 감소시킴 |
Glanbia Performance Nutrition
|
- 전체 시장의 3.1% 차지 - 브랜드 명: Optimum Nutrition, BSN , ABB - 본사: Downers Grove, IL - 관련 산업 매출액: 9억3870만 달러 - 130여 개 국에서 판매 중 - 전 세계 6,200여 명이 종사 중 - 2015년 일리노이주에 새로운 단백질보조식품 생산시설을 완공해 대부분의 스포츠 영양제품을 미국에서 생산 중 - 최근 헬쓰바(health bar)를 주로 생산하는 thinkThin과 식사대체품을 생산하는 Opti-Lean을 병합해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임. - 2017년에는 Amazing Grass를 병합해 식물 베이스, 유기농 제품 라인을 확장 |
Abbott Laboratories
|
- 전체 시장의 2.2% 차지 - 브랜드 명: Ensure, ZonePerfect, EAS, EAS Myoplex - 관련 산업 매출액: 6억8610만 달러 - 전 세계 9만9,000여 명이 종사 중 - 5년간 해외시장 확장을 위해 중국, 미국에 생산시설을 건설했고, 중국에는 R&D센터를 열음. |
□ 수입 현황
○ 미국의 2018년 1~10월 비타민류 수입 규모는 14억6,291만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44.77% 증가
- 주요 수입국으로는 중국, 스위스, 독일, 프랑스 등
- 수입규모는 중국의 경우 2018년 전년 동기대비 58.59% 증가한 9억5831만 달러, 스위스는 29.6% 증가한 1억8500만 달러, 독일은 2.76% 증가한 7550만 달러 기록
- 한국으로부터의 수입 규모는 1,767만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99.62% 증가하며 8위 기록
주요 수입국 현황(HS Code 2936 기준)
(단위: 천 달러, %)
|
국가 |
수입액 |
점유율 |
증감률 | ||||
2016 |
2017 |
2018 |
2016 |
2017 |
2018 |
'18/'17 | ||
|
전체 |
1,031,855 |
1,296,115 |
1,462,905 |
100 |
100 |
100 |
44.77 |
1 |
중국 |
615,785 |
808,133 |
958,312 |
59.68 |
62.35 |
65.51 |
58.59 |
2 |
스위스 |
148,566 |
172,717 |
184,997 |
14.40 |
13.33 |
12.65 |
29.60 |
3 |
독일 |
67,606 |
87,006 |
75,503 |
6.55 |
6.71 |
5.16 |
2.76 |
4 |
프랑스 |
41,347 |
41,621 |
75,122 |
4.01 |
3.21 |
5.14 |
102.15 |
5 |
영국 |
48,687 |
43,701 |
50,577 |
4.72 |
3.37 |
3.46 |
44.76 |
6 |
인도 |
25,948 |
38,429 |
30,510 |
2.51 |
2.96 |
2.09 |
-3.05 |
7 |
이탈리아 |
19,843 |
23,452 |
18,381 |
1.92 |
1.81 |
1.26 |
-3.34 |
8 |
한국 |
14,177 |
11,411 |
17,667 |
1.37 |
0.88 |
1.21 |
99.62 |
9 |
일본 |
9,917 |
24,661 |
12,228 |
0.96 |
1.90 |
0.84 |
-43.55 |
10 |
아르헨티나 |
6,534 |
6,065 |
7,274 |
0.63 |
0.47 |
0.50 |
74.59 |
주: 2018년은 1월에서 10월 기준
자료원: U.S. Department of Commerce, Bureau of Census, Global Trade Atlas (2019년 1월)
□ 시사점
○ 미국 소비자들의 끊임없는 건강보조식품에 대한 수요로 시장규모는 점점 더 커질 전망
-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제품 개발 노력이 필요.
- 이미 한국시장에서 검증됐지만 미국시장에서는 낯선 제품으로 틈새 시장을 노려볼 수 있을 것
- 한 건강보조식품 매장의 매니저인 Jake는 건강보조식품에도 유행이 있다고 전하며, 소비자들은 이국적인 원료나 전에 보지 못했던 제품에 대한 매력을 쉽게 느끼는 경향이 있으므로 한국 내에서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건강식품을 미국 소비자에게 잘 어필한다면 가능성이 있을 것이라고 밝힘.
○ 온라인을 통한 진출을 우선 고려 가능
- 미국 온라인 비타민 및 건강보조식품 시장은 2018년 112억 달러규모로 향후 5년간 연평균 4.2% 성장 전망
- 온라인 판매를 위해 제품의 효능, 복용법 등 제품 정보를 상세하게 제공하고, 활자뿐 아니라 이미지, 동영상 등을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
- 특히 온라인 판매에서 소비자들의 구매/사용 후기는 다른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을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므로, 판매 이후에도 소비자들의 피드백을 듣는 등 세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시장 진출에 도움이 될 것
○ 건강보조식품 라벨 표기법 주의
- 건강보조성분의 명칭, 순중량, 영양성분표(Supplement Facts & Ingredient List), 제조·포장·유통사의 이름과 장소를 명시해야 하며 해외로부터 수입되었을 경우 반드시 원산지를 영어로 표기
- 제품이 진열대에 전시될 때 노출되는 부분 즉 전시면에 주요 정보를 명시하며 제품의 크기 및 공간부족으로 정보를 명시할 수 없는 경우 관련 법규에 따라 특별란을 만들어 기재할 수 있음.
- 건강보조식품과 일반식품 라벨표기법의 차이점: 건강보조식품의 영양성분표는 Supplement Facts로 표기, RDIs(영양권장량), DRVs(1일 섭취 영양적정량) 표기 불가, 건강보조성분 및 성분이 추출된 식물 의무적 표기, 유통기한의 표시는 필수사항이 아니며 표시할 경우 그를 증명할 수 있는 자료를 제시해야 함.
- 의약품이 아닌 건강보조식품은 FDA의 사전 승인절차는 불요하나, 치료효과가 있다는 내용의 문구가 표기돼 있을 경우 의약품으로도 취급될 수 있어 주의 필요
자료원: IBIS World, Global Trade Atlas, PR Newswire, Amazon, Natural Grocers, KOTRA 댈러스 무역관 의견 종합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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