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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동향

살 빼는 약도 천연물 이용 활발 : 천연물 비만치료제의 특허출원 동향

  • 등록일2008-04-07
  • 조회수11195
  • 분류특허동향 > 기타 > 기타
  • 자료발간일
    2008-04-04
  • 출처
    특허청
  • 원문링크
  • 키워드
    #비만치료제
  • 첨부파일

출처 : 특허청

살 빼는 약도 천연물 이용 활발

- 천연물 비만치료제의 특허출원 동향 -

 
 
비만은 생활습관의 변화 등으로 인해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대사성 질환으로서 세계보건기구(WHO)는 비만을 1996년에 이미 질병으로 규정한 바 있으며, 2005년 4억 명인 세계 비만 인구가 2015년에는 7억 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비만은 당뇨병, 순환기계 질환, 암 등 각종 질환의 발생 가능성을 증가시키는 위험요소로서 국민 건강을 위협할 뿐만 아니라, 이로 인한 막대한 사회적 비용 지출을 초래하여 국가 경쟁력에 타격을 주는 심각한 문제로 인식되고 있다.
 
비만퇴치에 대한 사회적 관심 고조와 더불어 비만치료제 분야의 큰 시장 잠재력으로 인하여 국내외 제약업체들의 비만치료제 개발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비만치료제는 2010년에 전 세계적으로 약 20억 달러, 우리나라의 경우 2008년에 약 700억원 규모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시장규모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비만치료제는 비만의 원인인 지방의 소화·흡수를 억제하는 Orlistat 제제 (상품명: 제니칼??)와 식욕을 억제하여 음식물 섭취를 줄이고 에너지 소비를 증가시키는 Sibutramine 제제 (상품명: 리덕틸??)가 시장을 양분하고 있으며, 생명공학 기술의 발전에 따라 새로운 비만 치료 기전이 밝혀지면서 다양한 활성물질이 개발되고 있다.
 
지금까지 외국에서 개발되어 시판되고 있는 비만치료제의 대부분은 화학적으로 제조된 의약품인 반면, 우리나라에서는 천연물로부터 비만치료제를 개발하려는 연구가 활발히 진행중이다. 천연물 의약은 합성의약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작용 및 독성이 적고, 우리나라의 경우 전통의약 관련 전통지식이 다양하게 축적되어 있으므로, 외국에 비해 천연물로부터 비만치료제의 개발에 유리한 입장이라 할 수 있다.
 
특허청(청장 전상우) 자료에 의하면, 지난 10년간(1998년~2007년) 천연물 비만치료제 관련 특허출원은 총 178건으로서, 2000년에 5건에 불과하던 출원건수가 2007년에는 31건으로 크게 증가하였고(붙임 1 참조), 총 출원건의 90%가 내국인에 의한 출원이며(붙임 2 참조), 이 중 50%가 제약업체 및 벤처기업에 의한 출원임을 알 수 있다(붙임 3 참조). 2002년 이후 출원이 급증한 것은 비만치료에 대한 사회적 관심 증가와 더불어 정부의 천연물 R&D 지원정책 및 천연물 관련 바이오벤처기업의 증가 등에 기인한 것으로 사료된다.
 
천연물 소재별 출원동향을 살펴보면, 식물 추출물에 관한 출원이 전체 출원의 92%로서 광물(2%) 및 동물, 미생물 추출물(6%)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았고(붙임 4 참조), 1종의 천연 추출물에 관한 출원(69%)이 2종 이상의 복합 천연 추출물에 관한 출원(31%)보다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으며(붙임 5 참조), 각 출원에 기재된 천연물 소재가 대부분 상이한 것으로 보아 다양한 천연물 소재로부터 비만치료제를 개발하려는 연구가 진행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비만치료제의 작용기전별 출원동향을 살펴보면, 지방 등의 소화흡수 저해제(24%), 지방세포분화 저해제(12%), 호르몬 조절제(10%), 열대사 촉진제(4%), 식욕 억제제(3%), 지방산 생성 억제제(2%), 혈관신생 억제제(2%) 등 생명공학기술의 발전을 통해 규명되고 있는 다양한 비만 발생 기전을 활용하여 새로운 비만치료제를 개발하려는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붙임 6 참조).
 
전 세계적인 비만 인구의 증가와 함께 비만치료제 시장은 지속적인 성장세가 예상되고 있다. 비록 외국 기업이 비만치료제 신약개발에 주도권을 쥐고 있으나, 우리나라는 선진국에 비해 풍부한 천연물 관련 전통지식 및 우수한 연구 인프라 등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으므로, 향후 천연물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과 연구 개발이 이루어진다면 비만치료제 관련 천연물 신약이 다수 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붙임 : [참고자료] 가 포함된 보도자료 1부.

문의 : 화학생명공학심사본부 약품화학심사과 사무관 여호섭 (042-481-5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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