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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세계 속의 중국 R&D 수준 평가 보고
- 등록일2009-01-30
- 조회수6674
- 분류정책동향 > 기타 >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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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발간일
2009-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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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NDS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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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중국#중국 R&D#R&D
중국, 세계 속의 중국 R&D 수준 평가 보고
2009년 1월 1일 세계적인 프랑스 잡지 르몽드(Le Monde)지는 오랜 기간의 투자에 힘입어 눈부신 발전을 거듭하는 중국의 R&D 영역에 대한 칼럼을 실었다. 이 칼럼은 국제과학연구소가 연구 조사하여 이년에 한번 발표하는 보고서를 인용해 현재 R&D에 대한 투자나 기술수준, 논문발표 및 특허신청 등 관련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중국의 전반적인 과학기술 연구개발 능력은 이미 세계 제일의 수준이라고 발표하였다.
다음은 보고서를 참고하여 중국의 R&D 발전현황을 정리한 것이다.
첫째, 중국은 서구권 선진국이 중국의 과학연구기술을 경시하는 분위기를 극복하고 끊임없이 노력하여 성공을 거두었다. 평균 연간 R&D 투자액을 비교해보면, 미국은 약 2800억 달러(한화 약 382조 600억 원), 유럽은 약 1999억 달러(한화 약 272조 7635억 원), 일본은 약 1130억 달러(한화 약 154조 1885억 원)이다. 아직 개발도상국에 불과한 중국은 연간 R&D 투자액이 약 1010억 달러(한화 약 137조 8145억 원)로 R&D 투자금액으로는 세계 4위를 차지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자면, 2000년부터 2005년까지 6년간 중국의 R&D 투자금액은 거듭 증가하여 전 세계 R&D 투자비용 중 차지하는 비율이 6.2%에서 11.8%로 늘어났다. 미국, 유럽, 일본 등의 국가는 R&D 투자비용이 동기대비 다소 감소하였고, 오히려 공공사업에 투자하는 비용을 증가시킨 데 반해 중국은 공공사업 투자비용을 21% 줄여 이를 중국의 과학기술연구영역에 투자하였다.
둘째, 대학생 수는 중국이 세계 1위이다. 국제과학연구소의 발표 자료는 중국의 과학기술이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원동력으로 바로 중국의 “인구”를 꼽고 있다. 통계자료에 따르면, 현재 전 세계적으로 1억 4천명의 대학생이 있는데 각 대륙별 분포 비중을 살펴보면, 아시아가 40.3%, 유럽이 25.8%인 것에 반해 북미지역은 겨우 15.3% , 중남미 지역은 9%, 아프리카는 겨우 5.6%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중국은 풍부한 인적자원을 확보하여 현재 대학생 수는 세계 1위로 미국의 대학생 수 1730만 명보다 훨씬 많은 2340만 명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R&D 분야에 종사하는 연구원 수는 전세계적으로 600만 명에 달하는데, 그 중 아시아에 35.2% , 유럽에 32.8%, 북미지역에 25.4% 분포되어 있다. 전체 인구 대비 R&D 연구원 수의 밀집도를 비교해보면 일본이 1.6%로 가장 높고, 미국, 유럽이 그 뒤를 이어 각각 0.92%, 0.57%이다. 인구대국 중국은 겨우 0.14% 남짓이다.
셋째, 논문 발표 및 특허 출원 급증을 꼽을 수 있다. 과학기술연구 분야의 발표논문 건수는 한 국가의 과학기술 정도를 가늠하는 데 중요한 요소라 할 수 있다. 2001년부터 2006년까지 아시아인 R&D연구원이 발표한 논문 건수는 약 4%p 증가하였고 전 세계 논문 중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8.3%에서 22.4%로 늘었다. 중국에서 발표한 논문 건수의 비율만 96%로 2001년 논문 발표 수량 세계 6위 국가에서 현재는 세계 3위 국가가 되었고 중국에서 발표한 논문이 전 세계 R&D 분야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놀랍게도 7%에 달한다.
특허 신청 수 역시 한 국가의 과학연구가 얼마나 활발히 이루어지는 지를 가늠하는 척도라 할 수 있는데 2001년부터 2006년까지 아시아 국가에서 신청한 특허의 개수는 41% 증가하였다. 같은 기간 유럽이나 미국에서 신청한 특허의 수량은 오히려 11% 감소하였다. 특허 출원 수가 가장 많은 아시아 대륙 중에서 특히 한국과 중국이 각각 1, 2위를 차지한다. 특히 중국은 전자제품 영역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보인다.
하지만 국제과학연구소에서 발표한 금번 보고서에는 R&D 분야에서 아시아 국가 특히 중국이 매우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으나 전 세계 특허의 대부분은 아직 유럽과 미국, 일본이 보유하고 있다고 지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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