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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동향

농촌진흥청, 세계 5대 종자강국 실현에 박차

  • 등록일2009-02-03
  • 조회수7303
  • 분류정책동향 > 기타 > 기타
  • 자료발간일
    2009-02-02
  • 출처
    농촌진흥청
  • 원문링크
  • 키워드
    #식물유전자원#종자강국#ITPGRFA#식량농업식물유전자원 국제조약
  • 첨부파일

농촌진흥청, 세계 5대 종자강국 실현에 박차


- ‘식량농업 식물유전자원 국제조약’ 가입 -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신품종 개발 및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신소재 개발의 밑거름인 유전자원 확보를 위해 ‘식량농업식물유전자원 국제조약(ITPGRFA)’에 가입하게 되어, 세계 5대 종자강국의 실현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2006년 종자 50만점, 미생물 5만점을 최장 100년 동안 저장할 수 있는 세계적 규모의 ‘국립농업유전자원센터’를 건립하고, 2007년 및 2008년 각각 미국 및 일본으로부터 우리나라 토종 유전자원을 반환받았을 뿐만 아니라, 작년 8월에는 FAO/GCDT(세계작물다양성재단)으로부터 세계 최초로 ‘세계 종자 안전중복보존소’로 공인받은 바 있다.
 
이어 작년 10월에는 ‘동북아 종자허브 선포식’을 통해 미얀마로부터 벼 유전자원 1천점을 기탁 받고, 아시아채소연구개발센터(AVRDC) 보유 채소 유전자원 5천점 기탁 협약을 체결하였으며, 캄보디아, 몽골 등 아태 지역 9개국 및 아시아채소연구개발센터, 국제생물다양성 연구소, FAO 등 3개 국제기관과 ‘아·태 유전자원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유전자원의 보존 및 활용 촉진에 관한 국제적인 역할을 공식 선언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작년 11월에는 한·브라질 양국 정상 임석 하에 유전자원의 보고(寶庫)인 브라질의 농업연구청 해외협력연구센터(EMBRAPA Labex) 한국 유치 및 브라질 농업연구청 내 농촌진흥청 해외협력연구실(RAVL) 설치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함으로써 바이오에너지, 과수, 축산 분야 등의 유전자원 확보를 위한 자원외교를 강화하였다.
 
이러한 노력의 대가로 국제생물다양성연구소(Bioversity international, BI)로부터 ‘국제 유전자원 협력훈련센터’로서의 역할을 해줄 것을 요청받아, 오는 2월 중 로마 BI 본부와 양해각서를 체결할 예정으로, 세계 각국의 유전자원 관리자를 훈련시키고 종자로부터 부가가치를 향상시킬 수 있는 신품종 및 신소재 개발을 위한 기술을 전수함으로써, 국가 브랜드 가치 제고 및 유전자원의 우회적 확보가 가능하게 되었다.
 
이번에 가입하게 된 ‘식량농업 식물유전자원 국제조약(ITPGRFA)’은 식량생산을 위해 사용되는 유전자원을 각국이 조건 없이 교환하여 사용하고, 이로 인해 발생한 이익을 공정하게 배분하기 위하여 FAO가 제안하여 2004년 발효된 조약으로, 식량작물의 기원지가 아닌 우리나라로서는 세계 각국의 유전자원을 활용하여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으며 개발된 신 물질은 특허권도 인정받을 수 있다.
 
이 조약의 가입은 농식품부가 2007년부터 추진해온 것으로 개발된 신 물질에 대한 지적재산권 설정이 힘들어 미루어지던 것을 현 정부의 자원외교 강화에 힘입어 농식품부, 외교부 및 식량·농업 연구 중심기관인 농촌진흥청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EU 등과 같이 지적재산권 설정이 가능하도록 하는 해석적 선언을 조건으로 금번 대통령의 재가를 얻어 가입하게 되었으며, 90일 뒤에는 국내에서 효력이 발생하게 되어 가입국으로부터 유전자원을 분양받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우리나라는 현재 미국, 중국, 러시아, 인도, 일본에 이어 세계 6위의 종자보유국이나, 이러한 노력을 통하여 세계 5대 종자강국 및 농업 생명공학(BT) 강국 실현이 가능할 것이며, 이는 신품종 육성을 통한 수입대체 및 로열티 해소, 무한한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수퍼종자의 개발, 신약·신기능성 소재 개발에 의한 지적재산권 확보 등 녹색성장의 기틀 마련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농촌진흥청은 밝혔다.
 
※ ITPGRFA (International Treaty on Plant Genetic Resources for Food and Agriculture, 2004. 6. 29일 발효)

   - 목적 : 식량농업 유전자원의 보존 및 지속가능한 활용과 이로 인해 발생한
               이익의 공정하고 평등한 배분
   - 가입국 : 119개 회원국 및 회원기구
     우리나라 : ‘09. 1. 20일 조약 가입서 기탁, 4. 19일 발효 예정
   - 가입 효과 : FAO, 국제농업연구자문그룹(CGIAR) 산하 농업연구기관
                      (식량농업 유전자원 60만점 보유) 및 가입국 보유 유전자원 활용 가능
 

[문의] 농촌진흥청 국제기술협력과장 문홍길 031-299-2270

 
 
☞ 자세한 내용은 첨부파일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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