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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동향

바이오메스 활용, 농촌일자리 창출될까

  • 등록일2009-12-14
  • 조회수7716
  • 분류정책동향 > 기타 > 기타

바이오메스 활용, 농촌일자리 창출될까


MB정부 ‘저탄소 녹색마을 만들기’의 한계와 과제

 


<여성주의 저널 일다> 박창규

  
  
일다는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와 공동기획으로, ‘녹색일자리’에 관한 기사를 연재한다. 기후변화와 에너지위기 시대를 맞아 녹색경제와 녹색일자리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지만, 국내에선 정부 중심의 녹색뉴딜계획 등 극히 제한된 논의에 갇혀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녹색일자리를 둘러싼 국내외 다양한 이론과 실천을 소개하고, 우리 현실에 맞는 방향을 제시한다. 필자 박창규님은 (재)지역재단 연구팀장이다. 
 
이명박 정부는 지난 7월 ‘폐자원 및 바이오매스 에너지대책 실행계획’을 밝힌 바 있다. 2013년까지 국가 신재생에너지 보급 목표율은 3.78%이며, 2020년에 6.08%, 2030년에는 11%인데 이중 65% 이상을 폐자원 및 바이오매스를 통해 실현하겠다는 것이다.
 
또, 바이오매스를 에너지로 사용하는 것이 농촌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소득을 증대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농촌에서 바이오매스 활용한 자원순환시스템 효과
 
‘바이오매스’란 생명체(bio)와 덩어리(mass)를 결합시킨 용어로, 곡물 등 농산물을 포함한 각종 식물체와 미생물, 동물체가 여기에 포함된다. 구체적으로 나무, 옥수수, 고구마, 해바라기, 유채, 콩, 해조류, 광합성세균, 가축분뇨, 음식물쓰레기, 하수 슬러지, 내장 등 동물잔재가 해당한다.
 
‘바이오매스’를 통해 전기와 열을 얻는 과정은 다음과 같다. 혐기성 미생물(anaerobes)에 의해 생물학적으로 분해된 바이오매스는 ‘메탄가스’를 생성한다. 부산물인 소화슬러지는 퇴비, 액비로 재이용되어 토양으로 환원된다. 혐기소화 처리된 ‘메탄가스’는 수분과 황산화물을 제거한 다음 가스저장조에 저장되며, 열병합발전(CHP: Combined Heat & Power)으로 구성된 발전시설에서 전기와 열을 생산하게 된다.
 
농촌지역에서 바이오매스를 활용한 자원순환시스템은 가축분뇨 등 유기성 폐기물을 생태친화적으로 처리해 농가의 처리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때문에, 생태적으로나 경제적으로 전방효과를 갖는다.
 
또한 화석연료에 의해 생산된 난방열이나 전기 소비를, 자체 생산한 재생가능에너지로 대체해 농가 등 지역주민의 에너지 소비에 따른 경제부담을 줄이고, 온실가스 배출 감축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생태적, 경제적 후방효과를 갖는다.
 
정부의 ‘600개 저탄소 녹색마을’ 계획, 가능한 일일까?
 
세계적 동향에 발맞추어 우리 정부 또한 올해 ‘바이오매스의 에너지화’ 계획을 밝힌 것인데, 2020년까지 600개 ‘저탄소 녹색마을’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2012년까지 10개 마을에서 시범사업을 벌이는 등 ‘제2의 새마을운동’으로 추진하겠다고 한다.

 

 

 

<정부의 저탄소 녹색마을 개념도>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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