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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년 국내외 과학기술 10대 트렌드

출처 : 과학기술정책연구원
글 : 최병삼, 이정찬, 성경모

과학기술인들이 맞이할 2015년은 어떤 모습일까?
사이언스(Science),..네이처(Nature)..등 주요 과학기술 미디어가 2015년에 일어날 것으로 예측한 과학기술 관련 이벤트들을 종합적으로 참고하여 STEPI..선정「2015년 국내외 과학기술 10대 트렌드」를 아래와 같이 소개한다...연구자,..개발자,..정책담당자 등 모든 과학기술인들이 미래를 설계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2015년 국내 과학기술인들의 건투와 풍성한 결실을 기원한다.

1. 암을 비롯한 각종 질병 극복 가시화
2015년에는 암을 비롯해 각종 질병 극복을 위한 생명과학계의 연구성과가 활발하게 발표될 전망이다.
사이언스는 암 면역요법(Cancer..Immunotherapy)을 2013년의 획기적 발견으로 선정한 바 있다...면역시스템이 악성 종양과 싸우는 메커니즘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한 임상 연구가 2015년에도 활발하게 이루어질 것이다...특히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은 결합 면역요법(Combined..Immunotherapy)이다...결합 면역요법이란 표적약물,..방사선 등 다양한 면역요법들을 혼합하여 적용하는 것을 가리킨다...결합 면역요법에 대한 임상연구가 성공을 거둔다면 개별 환자에 맞는 치료법을 개발하는 것이 더욱 용이해질 것이다.1)

셀(Cell)..2015년 1월호에 발표된 연구 결과도 주목할만하다2)...미국브라운 대학교 연구팀이 쥐를 대상으로한 쌍의 미크(Myc)..유전자 중 하나를 제거하는 실험을 했다...미크 유전자는 모든 동물이 가지고 있는데 세포 분화와 성장,..죽음을 관장하는 것으로 밝혀진 후 오랫동안 연구의 대상이 되어왔고 발암유전자로 알려져 있다...실험 결과 쥐의 체구가 작아졌지만 노화 속도가 느려지고 질병에 강해져 수명이 연장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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