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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엑셀러레이터 동향

  • 등록일2017-06-28
  • 조회수11755
  • 분류종합 > 종합,  제품 > 바이오의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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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바이오 산업에서의 엑셀러레이터 역할 및 중요성

 

□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산업 및 동향

Evaluate Pharma 및 바이오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의약품 시장은 2016년부터 2022년까지 연평균 6.3% 성장해 1조 12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가운데 바이오의약품 시장은 연평균 9.1% 성장해 3370억 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특히 글로벌 100대 의약품 중 바이오의약품 비중이 50%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 바이오의약품 국내산업 및 밴처캐피탈 동향

셀트리온, 한미약품 등의 성과 등으로 글로벌 시장 기회 및 접근성이 크게 증가되고 있으며, 바이오의약품 관련 임상연구 또한 매우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바이오의료분야 벤처캐피탈(VC) 투자규모가 크게 증가하여 2016년 기준 전체 투자규모의 22%를 차지한 4,686억원으로, IT분야를 앞서고 있다. 2012년 1,052억원, 2013년 1,463억원, 2014년 2,928억원, 2015년 3,170억원으로 최근5년 4.5배 증가하였다.(벤처캐피탈협회) 

 

□ 바이오 산업의 특성 및 데스밸리

동 산업은 연구/개발 → 임상 → 제품판매로 매출 발생시점까지의 기간이 10년이상의 장기간이고 성공 가능성이 적어 타 산업대비 투자기회비용이 매우 크나, 성공시 향유 이익이 매우 큰 전형적인 High Risk, High Return 구조라 할 수 있다.

산업 생태계에서 Death Valley라 함은 창업이후 시장진입에 성공하지 못하고 퇴출되는 죽음의 계곡에 해당하는 기간을 말한다. 바이오산업에서의 창업 5년차 생존율은 30%정도인데, 70%정도가 이 구간을 통과하지 못하고 낙오했다는 애기다.

 

바이오 기업은 series A를 받는 순간 다음 성장단계로 나아갈 수 있는 돈과 시간 을 가지는 것이므로 seed stage에서 early stage(series A)로 도달할 때 까지 데스밸리 매니지먼트가 매우 중요하다. VC로부터 A를 받기 위해서는 최소한의 성과물(evidence)을 갖추고 있어야 하며, 이러한 이유로 스타트업의 인큐베이터 역할을 수행할 엑셀러레이터의 역할이 필요하게 된다.

 

□ 엑셀러레이터(Accelerator) 정의

일반적인 정의를 통해 살펴보면 '초기창업자를 선별하여 6개월 내외의 기간 동안 실전 창업교육과 전문 멘토링을 지원하여, 창업 성공률을 높이고 성장을 accelerating시키는 민간 전문기관 또는 기업'을 말한다. 인큐베이터와 유사하나, 엑셀러레이터는 이윤을 목적으로 하며 창업기업에 자본을 공급하는 대가로 지분을 받는 점에서 크게 다르다

 

□ 인큐베이터와 엑셀러레이터의 차별점

 

인큐베이터

엑셀러레이터

고객

과학에 기초를 둔 모든 사업

(바이오테크나노의료장비)

모바일, SNS,게임, SW 등 대규모 투자가 필요 없는 사업

Biz Model

90%이상 비영리 목적

주로 영리 목적

스폰서

대학경제/지역단체정부

기업가투자가

선발과정

대부분 지역사회에서 경쟁선발

다양한 지역. Global 선발

지원기간

1-5년 이상(평균 33개월)

단기(1-6개월간의 boot camps

투자

보통 직접 투자는 하지 않음

미국팀당 $18~25,지분 4-8%

시설

합리적인 가격 또는 무료 공간

미팅 장소제공공간제공 가능

<자료 : Dinah Adkins(2011)>

☞ 바이오기업의 엑셀러레이터는 인큐베이터와 MIX형태가 적합하다.

 

□ 엑셀러레이터 역할 및 필요성

창업자는 초기에 연구개발 본연의 업무 외에 자금, 인력, 세무, 겸업(교수 및 연구소 등), IR, 협업체계 구축 등 많은 문제에 직면하게 되고 투자가의 IPO 압박, 경영간섭 등 문제도 발생한다. 특히, 바이오산업은 깊은 지식과 정보가 필요하고 다양한 형태의 전문가 협업이 요구되는 생태계 산업이기 때문에 연구개발, 창업자만으로는 효율적인 성과를 기대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이 같은 애로사항을 창업자와 open-depth 공유 하면서 객관적, 전문가적인 입장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물론, 기업의 성장전략을 함께 수립하고 추진하기 위해서 바이오 엑셀러레이터의 역할이 필요하다.

 

□ 바이오 엑셀러레이터의 기본 점검사항

 

① 비즈니스 모델은 무엇인가 * factor: 핵심기술, 시장, 경쟁자

- 기반기술/기초연구 ⇒ 응용연구/사업화 ⇒ Product/Licensing out

- 기반기술로 글로벌시장 진출 plan이 있는가?

② 어떻게 목표를 달성할 것인가 * factor : 핵심인력, 전략, 자금, 네트워크

 

 

2. 바이오 엑셀레이터 최근 동향

 

가. 글로벌 동향

 

□ US Healthcare financing trends

2017년 1분기 미국에서 VC는 헬스케어 기업에 $3.7B 를 투자하여 전기 대비 86% 증가했으며 Deal 건수 또한 전기 대비 46%가 늘어난 190개를 기록했다. 2015년 2분기 이후에는 8분기중 투자금액 및 건수에서 최고치를 기록했다. 평균 Deal Value 는 2016년 4분기 $15.4M 에서 $19.6M 로 증가했다.

 

Stage별 투자비중은 2015.2분기~2017.1분기 기준으로 Seed Stage 12%~18%, Early stage 24~31%, Expansion Stage 19%~35%, Later stage 11%~19%, other 9%~26%로 구성되어 있다 평균 Seed-stage Deal size는 2015.2분기~ 2017.1분기중 $0.2M ~$2.0M로 분기별로 다양하며 Early stage 딜규모는 $4.8M~10.3M, Expansion Stage $11.0M~24.3M, Later stage $15.0M~36.0M이다.

 

미국 바이오기업이 첫 10년 간 사용하는 자금의 10%는 벤처캐피탈, 50%는 다국적 제약사와의 R&D 협약, 40%는 자본시장을 통해 조달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미국 내 바이오산업은 긴 연구개발 기간과 높은 실패율에도 불구하고 벤처캐피탈 및 대형제약사로부터 많은 지원을 받았는데, 이는 전문화된 벤처캐피탈, IPO, M&A, 다양한 자본시장, NIH(미국국립보건원) 등 국가기관의 R&D 자금 지원 때문에 가능했다.

 

미국 헬스케어 스타트업 투자가 크게 이뤄진 것에는 엑셀러레이터의 역할이 컸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미국에서는 2012년부터 헬스케어 분야에 특화된 엑셀러레이터가 등장했는데 2014년 말 기준 전세계 115개의 헬스케어 엑셀러레이터중 87개가 미국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미국 등 글로벌국가의 회사설립 및 투자 진행 과정

아이디어 단계에서 전문가의 사업화 가능성에 대한 자문을 받고 회사를 설립한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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