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부처연구성과

국내 개발 재조합탄저백신 제조법, 미국특허 등록

  • 등록일2013-08-07
  • 조회수7584
  • 성과명
    국내 개발 재조합탄저백신 제조법, 미국특허 등록
  • 연구자명
  • 연구기관
    null
  • 사업명
  • 지원기관
    질병관리본부와 ㈜ 녹십자 공동개발
  • 보도자료발간일
    2013-08-07
  • 원문링크
  • 키워드
    #재조합탄저백신
  • 첨부파일

핵심내용

상세내용

국내 개발 재조합탄저백신 제조법, 미국특허 등록

 

- 질병관리본부와 ㈜ 녹십자 공동개발. 2015년 개발완료 예정 -

 

 

□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는 자체개발한 재조합 탄저백신과 관련하여 2011년 1월 출원된 미국기술특허(제12/812,176호)인  “탄저방어항원의 제조방법”이 등록되었다고 5일 밝혔다.

 

  ○ 특허를 얻은 “탄저방어항원의 제조방법”은 질병관리본부가 2002년부터 ㈜ 녹십자와 공동으로 자체 개발 중인 탄저백신의 주성분인 탄저방어항원을 제조 및 고순도 정제하는 일련의 과정을 포함하고 있다.

 

□ 탄저는 사람 및 가축에게 전염되고 높은 사망률을 나타내는 인수 공통 전염병으로 생물테러나 실제 전투상황에서 탄저균이 생물무기로 악용될 가능성이 높아 이에 대한 국가적 대비가 시급한 상황이다.

 

  ○ 개발된 탄저백신은 탄저균의 중요한 백신성분인 방어항원(Protective Antigen)을 주성분으로 한 유전

자 재조합백신으로, 기존 탄저백신이 방어항원을 주성분으로 하나 제조조건에 따라 성분의 차이가 있고  종종 통증 등 부작용이 있어 이를 해결한 백신이며, 대량생산 효과가 뛰어난 비병원성균주인 바실러스 브레비스를 생산시스템을 사용함에 따라 안전성이 확보되고 경제성도 뛰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이번 특허등록으로 질병관리본부는 감염병 통제와 관리, 병원체 연구를 통해 축적한 기술을 기반으로 국내 백신개발 역량을 한층 강화하게 되었다.

 

  ○ 임상시험 후 제품 승인이 완료되면 유사시를 대비한 탄저백신의 생산 및 비축이 2015년부터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며, 향후에도 각종 신종감염병 대응을 위한 백신 개발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붙임 1> 1. 탄저 및 생물테러 이용사례

 

□ 탄저
 ○ 탄저란 탄저균에 의해 사람 및 가축에 발생하는 인수공통질환으로 탄저포자를 흡입하거나(호흡기탄저), 감염된 동물이나 그 동물의 부산물에 피부가 노출되었을 때(피부탄저), 오염된 고기를 먹었을 경우(위장관탄저) 감염되며 감염경로에 따라 치사율에 다소 차이가 있다.

 

 ○ 상처난 피부를 통해 감염되는 피부탄저의 경우 항생제 투여로 쉽게 치료가 가능하나 호흡기탄저의 경우는 치사율이 매우 높으며 발병 시 조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치명률은 80%에 이른다. 탄저포자에 노출된 사람의 발병억제를 위해 시플로프록사신과 같은 항생제를 60일 이상 장기 투여해야 함에 따라 사전예방이 중요한 질병이다.

 

□ 생물테러 이용사례
 ○ 탄저균은 열악한 환경에서 포자를 형성하여 장기간 생존이 가능하고 미사일 등에 탑재해 공기 중 살포가 용이한 특징으로 인해 생물학 무기로 개발되어 테러에 이용될 수 있는 대표적인 생물테러 병원체이다.
 ○ 특히 탄저균은 2001년 9.11테러 이후 미국 전역에 우편물을 통한 생물테러에 사용되어 22명이 감염되었고 이중 5명이 사망하여 사회적 혼란을 야기한 바 있다.

 

<붙임 2> 2. 탄저백신 개발현황

 

□ 질병관리본부 유전자 재조합 탄저백신의 특성
 

 ○ 질병관리본부 재조합 탄저백신은 바실러스 브레비스(Bacillus brevis)를 발현시스템으로 사용하여, 탄저균에 감염된 사람이나 동물에서 효과적인 방어효과를 보이는 방어항원을 주성분으로 하여 개발되었다.

 

 ○ 국립보건연구원에서는 1997년부터 탄저균 방어항원을 이용한 탄저백신개발 연구를 시작하여 1998년 방어항원 생산균주를 자체 개발하였고 방어항원의 분리․정제법을 확립하고 마우스, 기니픽, 토끼 등의 실험동물에서 면역효능을 확인하였다.

 ○ 2002년 이후 현재까지 학술용역사업을 통해 (주)녹십자와 공동으로 백신성분의 대량생산공정을 확립하였고, 대동물(토끼, 원숭이)을 이용한 독성․약리시험 등 비임상시험을 거쳐 2009년 6월 임상1상 시험을 완료하였으며, 2011년 10월 임상2상 시험계획이 승인되어 임상2상 step 1시험이 완료되었고 2013년 하반기 step2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 이와 관련된 국내특허 2건과 국제특허 1건이 등록되었다.

 ○ 탄저백신의 장점
- 본 탄저백신은 비병원성균주인 바실러스 브레비스를 사용함에 따라 안전성이 확보되었으며 생산량을 극대화할 수 있는 최적의 발현시스템으로 경제성이 우수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미국(BioThrax) 및 영국(AVP)에서 허가된 기존의 사람 탄저백신에 비하여 불필요한 독소성분이 포함되지 않고 방어항원만을 순수 정제하여 이용함으로써 안전성이 향상되었다.

 

○ 탄저백신 개발 추진현황

추진기간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

 

(주)녹십자/임상시험기관

 

 

 

 

 

1997~2001

 

► 백신후보물질 발굴 및 대량발현

  시스템 확보

► 탄저포자에 대한 방어능 확인

재조합방어항원의 제조방법

  (특허등록 : 10-0365492)

 

 

 

 

 

 

2002~2007

 

백신후보물질 효능평가를 통한

  Formulation 완성

► 비임상 기초자료 분석

► 백신의 대용량 정제기술 확립

► 비임상시험 완료

► 임상1상 시료생산 및 IND신청

 

 

 

2008~2010

 

► 임상1상 시험 진행점검, 결과분석 및 보완자료작성

► 비임상 효력시험 및 시험기준 설정

탄저방어항원 제조방법

  (특허등록 : 10-0955470)

임상1상 시험완료(2009. 6)

► 비임상시험 보완자료 작성

► GMP시설에서 임상2상 시료생산

► 임상2상 step 1시험 IND신청

 

 

 

2011~2014

 

탄저방어항원 제조방법

  (미국특허출원 : 12/812,176호)

► 임상2상시험 진행점검 및 결과분석

2013년 현재, 비축계획 수립 중

임상2상 step 1시험 완료 (2012. 07)

임상2상 step 2시험 예정 (2013. 11)

탄저백신 허가등록자료 작성/제출

 

 

 

 

 

2015~

 

► 생물테러 대응 예방백신 비축

► 비축용 탄저백신 제품 생산

 


□ 국외 현황

 

 ○ 탄저백신은 미국의 경우 1960년 초부터 실험실 종사자 등 고위험군 종사자에 접종되었으며, 1998년 5월 걸프전 발발과 함께 생화학전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전 미군에 대한 BioThrax 탄저백신 접종프로그램이 시작되었다.

 

 ○ 현재 미국 및 영국에서 허가된 기존의 사람 탄저백신은 독소는 분비하나 협막은 생성하지 않는 비병원성 탄저균의 배양액을 알럼젤(aluminum hydroxide gel) 등으로 흡착하여 제조하고 있으며, 방어항원을 주성분으로 하나 치사인자, 부종인자 등 기능이 확인되지 않은 성분이 미량 포함되어 통증이나 부작용의 원인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미국에서는 2001년 10월 탄저포자의 우편물 테러사건 후에 안전성이 향상된 대민접종용 탄저백신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재조합방어항원을 이용한 사람 면역용 차세대 탄저백신개발 및 비축 프로그램이 진행 중이다.

 

 

 

자료 추천하기

받는 사람 이메일
@
메일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