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연구성과
세계 최초, 복제견 생산율 높일 실마리 찾았다
- 등록일2015-07-20
- 조회수6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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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명
세계 최초, 복제견 생산율 높일 실마리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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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자명
이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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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기관
국립축산과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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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명
국가 특수목적견 복제생산 및 복제견 활용성 검증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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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관
농촌진흥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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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발간일
2015-07-13
- 원문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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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복제견 #핵치환 #체외배양
- 첨부파일
핵심내용
세계 최초, 복제견 생산율 높일 실마리 찾았다
- 개 체세포 핵치환 수정란 배반포 단계까지 체외배양 성공 -
□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복제견 생산율이 저조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실마리를 찾았다.
○ 복제견을 생산할 때 사용하는 체세포 핵치환(SCNT; Somatic Cell Nuclear Transfer) 수정란을 세계 최초로 배반포 배반포는 수정란이 자궁벽에 착상할 때의 형태로써 할구분할이 끝난 세포덩어리의 형태.
단계까지 체외 배양하는데 성공했다.
□ 체세포 핵치환(SCNT) 수정란은 정자와 난자가 만나 생성되는 일반적인 수정란과 달리 수정란 미세조작이라는 생명공학적 방법을 통해 만든다.
○ 복제견의 경우, 핵을 없앤 일반 개의 난자에 우수한 개의 체세포를 주입하고 전기 자극을 통해 체세포를 난자와 융합하는 과정을 거친다<참고자료-그림1>.
○ 하지만, 소, 돼지 등 다른 동물과 다르게 배반포 단계에 이르는 경우가 드물어, 체세포 핵치환 수정란의 초기 배 수정이후 첫 할구분할부터 완전한 개체가 형성되기까지의 세포집단(할구분할: 난자의 전체적인 부피의 증가 없이 난자가 분할하는 것; [예]1세포기→2세포기→4세포기→8세포기→16세포기→상실기→배반포)
발생에 관한 연구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 국립축산과학원은 총 3개의 배양액(mSOF, PZM-3, G1/G2)에서 개의 체온과 비슷한 38.5℃의 세포배양기 조건에서 체세포 핵치환 수정란을 7일간 배양했다.
○ 그 결과, G1/G2 배양액에서 총 115개의 체세포 핵치환 수정란 중 9개(7.8%)의 배반포를 발생시키는데 성공했다.
○ 일반적인 수정란에 비해 낮은 확률이지만 체세포 핵치환 수정란이 정상적인 할구분할 할구분할: 난자의 전체적인 부피의 증가 없이 난자가 분할하는 것; [예]1세포기→2세포기→4세포기→8세포기→16세포기→상실기→배반포)
을 할 경우 대리모 자궁에 착상하기 전 단계인 배반포 단계까지 이르게 된다.
□ 이번 연구 결과를 활용하면, 실험실에서 체세포 핵치환 수정란의 1세포기부터 배반포까지 초기 배 발생 과정 전체를 관찰하는 것이 가능해져 체세포 핵치환 수정란의 제작과 이식에 관련된 다양한 연구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 한편, 국립축산과학원은 정부기관의 우수한 특수목적견의 체세포를 채취 후 복제견을 생산해 보급하고 있다.
○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박응우 동물바이오공학과장은 “복제견 임신율 30%를 목표로 1세포기 체세포 핵치환 수정란을 대리모 난관에 이식하는 방법 기존 방법 대신, 배반포를 직접 대리모의 자궁에 이식함으로써 복제견 생산율을 높이는 방법을 개발하겠다” 라고 말했다.
□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인 Journal of Veterinary Science 6월 온라인판에 게재됐으며, 개 배반포 수정란 사진은 학회지 누리집의 표지 사진으로 실렸다.
상세내용
<참고자료>
개 체세포 핵치환 수정란 체외배양 성공
□ 그림1. 복제견 생산 과정
- 5번이 체세포 핵치환 수정란

□ 개 체세포 핵치환 수정란과 배반포 형광 사진

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농촌진흥청 동물바이오공학과 이승훈 농업연구사(☎ 063-238-7272)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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