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교육
[BRIC Webinar] 암경험자의 이차암 위험 예방 및 장기건강관리 - 박상민 (서울대의대)
- 등록일2016-11-09
- 조회수6838
- 구분 국내
- 행사교육분류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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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관기관
BR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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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장소
BRIC Webin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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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기간
2016-11-15
- 원문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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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암경험자의 이차암 위험 예방 및 장기건강관리
Obesity and Risk of Secondary Primary Cancer in Cancer Survivors
암 치료 이후에 암경험자에게서 새롭게 발생하는 암을 이차암 또는 이차성 원발암이라고 한다. 최근 암 치료 성적이 좋아지면서 첫 번째 암 이후에 새롭게 발생하는 이차암을 경험하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암경험자에서 이차암 발생 위험도가 일반인에 비해 높은 이유에 대해서는 여러 가설이 제기되고 있다. 암을 한 번 경험한 대상자는 암의 원인으로 알려진 비만 등 나쁜 건강행태를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더 높을 수 있으며, 암과 관련된 유전적인 소인이 내재되어 있거나 암 치료 과정 중에서 노출된 약제 및 방사선이 이차암의 위험도를 높일 수도 있다고 알려져 있다. 필자는 이은숙 박사 연구팀과 함께 일반인의 비만 유병율과 암 경험자의 비만 유병율은 큰 차이가 없는데 비해, 비만의 암 발생 증가 강도가 암경험자에서 더 크다는 것을 증명하였다. 본 연구는 중앙암등록본부 암등록자료와 건강보험 자료 등으로 구축된 암 빅데이터을 활용하여 암으로 진단된 남성 239,615명을 대상으로 8년간 추적 조사해 암 진단 전 비만도가 이후 이차암 발생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으며, 비만이 암 발생에 미치는 영향의 강도가 일반인구집단과 암경험자 사이에서 차이가 있는지를 분석하였다.
비만(체질량지수 25 이상)인 남성의 경우에서 일반인에서는 10만명당 318.3명에서 암이 발생한 것에 비해, 암경험자에는 이보다 23% 높은 10만명당 381.9명의 연령 표준화 암발생률을 보였다. 특히, 고도 비만 (체질량지수 30 이상)인 남성에서 정상 체중 군에 비해 일반인의 경우는 암발생 위험도가 12% 증가한데 비해, 암경험자에서는 40% 이상 이차 암 발생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러한 경향성은 대장암, 신장암, 간암, 임파종 등에서도 일관되게 보였다.
이러한 결과는 같은 비만도를 가지고 있을 때 일반인에 비해 암경험자에서 또 다른 암이 생길 위험도가 더 높기 있기 때문에, 비만인 암경험자를 위한 맞춤 이차암 검진 및 건강체중 관리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해석할 수 있다.
진행 방법
○ 실시간 온라인 세미나로 시행하며, PC/노트북, 안드로이드 계열의 모바일 기기로 접속합니다.
○ 첫 접속시 Webex 프로그램을 설치하셔야 합니다(약 10초 소요).
○ 회당 정원은 50명 미만으로 열립니다.
○ 예상소요시간은 총 45분이며, 연사발표 30분, 질문 및 토의 15분으로 진행합니다.
○ 발표언어: 한국어
사전 준비
○ 접속은 웨비나 시작 30분 전부터 가능합니다.(BRIC에서 개설을 하여야 접속이 가능합니다.)
○ 세미나 참석에 관한 구체적인 안내는 참석을 접수하신 분들에게 메일을 통해 개별적으로 안내해 드립니다.
○ 참석 신청을 하였으나 온라인 세미나에 참석하지 못하는 분은 다른 분이 참석할 수 있도록 사전에 연락 주시길 바랍니다.
※ 문의처 : member@ibric.org
☞ 자세한 내용은 내용바로가기를 이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