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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벼 제초제 신물질 상품화 성공
- 등록일2007-11-30
- 조회수10227
- 분류기술동향 > 그린바이오 > 농업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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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발간일
2007-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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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과학기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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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벼 제초제#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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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과학기술부
친환경 벼 제초제 신물질 상품화 성공
과기부 중점국가연구개발사업 지원, 화학(연)과 동부하이텍 공동 개발 세계시장 년간 4억불 매출, 60억원 이상의 원제 수입대체 효과 기대 논농사에 가장 큰 피해를 주는 화본과(禾本科) 잡초를 기존 수입약제에 비해 3배 이상 강력한 약효로 편리하게 방제할 수 있는 친환경 신물질 제초제가 국내기술진에 의해 개발됐다.
과학기술부는 한국화학연구원 김대황/고영관 박사팀이 동부하이텍 정봉진 상무팀과 공동으로 논피 및 화본과 잡초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친환경 미래형 제초제‘메타미포프’의 상품화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메타미포프’는 A.O.P.P(Aryloxyphenoxypropionate)계 신물질 제초제로서 식물의 엽록체 내에 존재하는 ACCase(Acetyl-CoA Carboxylase)의 활동을 억제시켜 식물체가 세포막을 형성하는데 중요한 역할을하는 인지질 합성을 못하게 함으로써 잡초를 말라 죽게 한다.
이번‘메타미포프’상품화는 과학기술부가 추진하는 중점국가연구개발사업의 일환으로 동부하이텍과 한국화학연구원 등 산·연이 협력해 ◆합성 ◆공정개발 ◆대사 ◆독성시험 ◆제품등록 등 개발 전 과정을 통해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신물질을 상품화했다는데 그 의미가 있다.
기존 논피 제초제인 미 다우사의 싸이할로포프는 전세계 문제 잡초인 드렁새 등 화본과 잡초에 대한 효과가 떨어지는 단점이 있으며, 몰리네이트는 토양에 뿌려 사용이 편리하지만 많은 약량(1,500g/ha)을 살포해야 하므로 환경오염 문제와 어류기형발생 우려로 인해 사용이 급격히 감소하고 개발이 제한되어 있다.
반면 이번에 개발된 ‘메타미포프’는 기존 약제로는 방제가 어려웠던 피 · 바랭이 · 드렁새 · 개기장 등 화본과 잡초를 싸이할로포프 보다 1/3의 약량( 100g/ha)으로 선택적으로 방제할 수 있다.
특히 세계 최초로 잎에 뿌리는 경엽처리제와 토양에 처리하는 토양처리제로 모두 사용이 가능하며, 포장시험결과 약효·안전성·사용범위 등 모든 면에서 기존 약제보다 월등히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메타미포프’는 현재 국내 및 미국, 중국, 유럽, 브라질, 인도 등 해외 15개국에서 물질특허 등록을 완료하였으며, 지난 10월 농촌진흥청 농약관리위원회의 심의 통과와 원제 및 제품의 국내 상품 등록을 마쳐 2008년부터 국내에서 본격 출시할 예정이다.
‘메타미포프’를 상품화할 동부하이텍은‘메타미포프’로 5년내에 국내 논 제초제 시장의 30%를 점유하여 매년 35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한편 현재 국내 논 제초제의 원제 수입액이 연간 400억원에 이르는 점을 감안할 때 매년 60억 원 이상의 수입대체 효과를 거둘 전망이다.
또한 75억 달러에 이르는 벼·밀·콩·목화·유채·채소류 등의 세계 제초제 시장에 진출하여 시장점유율 5%에 이르는 약 4억불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현재 글로벌 다국적 기업과 사업제휴를 추진하여 오는 2009년부터 수출을 시작할 계획이다.
동부하이텍 정봉진 상무는“메타미포프는 정부 지원하에 출연연구기관과 산업체가 공동연구를 통해 후보물질을 개발하여 상품화를 이룩한 대표적 성공사례로 국내 기술수준을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렸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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