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동향
뒤틀린 책장을 바로 잡는 물리학자...KAIST 화학과 최병석 교수
- 등록일2008-10-15
- 조회수10521
- 분류기술동향 > 화이트바이오 > 바이오화학・에너지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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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발간일
2008-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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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창의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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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창의세상
뒤틀린 책장을 바로 잡는 물리학자
“생명공학의 시대를 직감했다”
교육과학기술부 손상DNA결정연구단을 이끄는 KAIST 화학과 최병석 교수는 서울대에서 물리학으로 학·석사학위를 마치고 미국 브랜다이스대에서 생물물리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물리학 박사인 그가 화학과 교수가 된 이유는 무엇일까.
“원래는 고체 상태의 원자나 분자 구조를 연구하는 고체물리학을 공부하려고 했어요. 그런데 우연히 1933년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인 에르빈 슈뢰딩거의 ‘생명이란 무엇인가’란 책을 읽고 생물물리학에 관심을 갖게 됐죠.”
최 교수는 “유명 물리학자가 생명현상에 관심을 가진다는 게 놀라웠다”며 “1980년대는 입자 물리학을 기반으로 한 폭풍이 지나가고 1953년 제임스 왓슨과 프랜시스 크릭이 밝힌 DNA 구조를 기반으로 한 생명공학의 시대가 열리고 있었다”고 회상했다.
당시 미국 MIT대에서 박사후 연구원으로 있던 김성호 박사(현 미국 버클리 캘리포니아대 화학과 교수)가 전령RNA 구조를 밝혀내 학계의 주목을 받던 때였다. 여기에 고무받은 그는 물리와 생물, 화학을 함께 배울 수 있는 미국 브랜다이스대로 유학을 떠났다. 이어 MIT 화학과에서 박사후 연구원 생활을 마치고 1986년 KAIST 화학과 교수로 부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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