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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동향

‘이달의 과학기술자상’3월 수상자, 서울대 오우택 교수 선정

  • 등록일2009-03-05
  • 조회수11291
  • 분류기술동향 > 종합 > 종합
  • 자료발간일
    2009-03-05
  • 출처
    교육과학기술부
  • 원문링크
  • 키워드
    #이달의 과학기술자상#서울대학교#염소채널#아녹타민1
  • 첨부파일
‘이달의 과학기술자상’3월 수상자, 서울대 오우택 교수 선정
 

새로운 염소채널인 아녹타민1의 클로닝과 기능 연구에 기여
 
 
 
 
 
□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재단은 새로운 염소채널인 아녹타민1의 유전자를 발견한 서울대학교 오우택(吳禹澤, 53세) 교수를 ‘이달의 과학기술자상’ 3월 수상자로 선정하였다.
 
□ 오우택 교수는 신경세포나 상피세포에 존재하여 신경의 흥분성을 조절하고 전해질 및 수분의 분비·흡수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염소이온채널을 발견하여 그동안 불치병으로 알려진 낭포성 섬유증 등의 치료에 획기적 전기를 마련하였다.
 
 ○ 염소이온채널은 세포 내 염소이온의 이동을 조절하여 신경세포나 근육세포의 전기적 흥분성을 조절하는 이온채널이다. 특히, 상피세포에서 염소이온을 세포 밖으로 내보냄으로써 상피세포의 수분분비에 관여하는 필수적인 이온채널이다.
 
 ○ 염소이온채널 중 세포 내 칼슘(Ca2+)에 의해 활성화되는 염소이온채널(CaCC, Ca-activated Cl-channel) 이 상피세포에서의 분비나 신경세포의 흥분성을 조절하는 주요 이온채널이다. 이처럼 다양하고 중요한 생리적 기능 때문에 이 CaCC의 유전자의 발견은 채널 연구 분야의 초유의 관심사가 되었고 이 유전자를 찾고자 오랫동안 노력하였지만 찾지 못하였다.

□ 오우택 교수는 생물정보학적 기법을 이용하여 TMEM16A라는 유전자가 염소이온통로라는 것을 발견하고 그 이름을 "아녹타민1 (Anoctamin 1)”으로 명명하였으며 이 연구 결과는 지난해 최고의 과학전문지인 네이처(Nature)지 인터넷 판 8월 25일 자에 기조논문으로 게재되었다. 오 교수가 발견한 아녹타민1은 지금까지 알려진 이온채널과는 완전히 새로운 형태를 지닌 이온채널이었다.
 
 ○ 낭포성섬유증은 백인에게 많은 희귀, 불치병으로 치료법이 없는 상태이다. 많은 연구자가 이의 치료제를 개발하려 하고 있지만, 아직 뚜렷한 치료제는 전혀 없는 실정이다. 따라서, 아녹타민1을 이용한 치료제가 개발된다면 이는 인류에게 커다란 희망을 주게 되리라 기대된다.
 
□ 오우택 교수는 평생 이온채널 연구에만 전념하였다. 아녹타민1을 발견하기 이전엔 캡사이신 채널을 세계 최초로 발견하여 이것이 어떻게 통증을 일으키는데 기여하는가를 줄곧 연구하였다. 오 교수는 채널 연구를 통한 질병 발생의 분자적 기전을 밝히는데 연구의 역량을 집중시켰고, 이에 관한 한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고 있다.
 
 ○ 오 교수는 수상소감에서 “그동안 정부의 꾸준한 지원에 감사하며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국제적으로 경쟁력 있는 연구 결과가 나오기를 기대한다.“라고 언급했다.
 
 
 
* 붙임 : 보도자료 및 오우택 교수 이력 사항

※ 문의처 : 교육과학기술부 과학기술문화과   박시정 사무관(02-2100-6636)
                 한국과학재단   연구인력교류팀   최원근(042-869-6817)
                 한국과학재단   홍보팀   김태성(042-869-6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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