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동향
면역결핍을 유발하는 항 인터페론 감마(Anti-IFN-γ) 자가항체에 대한 최신 연구동향 고찰
- 등록일2012-12-21
- 조회수8249
- 분류기술동향 > 종합 >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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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발간일
2012-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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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질병관리본부 주간건강과질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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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인터페론 감마#알레르기#면역결핍#자가항체
- 첨부파일
면역결핍을 유발하는 항 인터페론 감마(Anti-IFN-γ) 자가항체에
대한 최신 연구동향 고찰
Review for current researches about the anti-IFN-γ autoantibodies inducing immunodeficiency in the host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 알레르기질환연구 TF
장우성
Ⅰ. 들어가는 말
지난 8월 미국 국립보건원 산하 국립 알레르기 및 감염질환 연구소(National Institute of Allergy and Infectious Diseases, NIAID)에서는 사람의 면역체계를 약화시켜서 비결핵성항산균(Nontuberculous mycobacteria, NTM)과 같은 기회감염성 미생물 감염에 대한 감수성을 높이는 항체가 발견되었으며, 이 항체가 체내의 대표적인 사이토카인(cytokine) 중 하나인 인터페론 감마(IFN-γ)에 대한 자가항체로 확인되었음을 발표하였다[1]. 비결핵성항산균은 대표적인 기회감염성 미생물로 건강한 정상인에서는 감염이 거의 일어나지 않고 주로 에이즈(Acquired Immune Deficiency Syndrome, AIDS)와 같이 면역결핍이 심한 환자에서 발견되나, 본 연구에서는 면역체계에 별다른 이상이 없는 사람에서 심각한 비결핵성항산균 감염이 일어났으며 이러한 환자에서 항 인터페론 감마(anti-IFN-γ) 자가항체가 높은 농도로 확인되었다고 해당 기사에서는 보고하고 있다. 이러한 항 인터페론 감마 자가항체는 감염에 대한 면역반응 과정에서 매우 중요한 사이토카인인 인터페론 감마를 중화시켜 심각한 기회감염 질환을 야기할 수 있고 더 나아가 정상인의 면역결핍까지 유발시킬 수 있으므로 보다 면밀한 조사와 연구가 필요하다. 아울러 해당 자가항체로 인한 기회감염 발생환자가 주로 동남 아시아인이며 50대 이상의 여성이라는 점은 아시아의 환경적, 유전적 요인이 관여할 수 있는 가능성을 시사하여 우리나라에서도 간과해서는 안되는 질환이라고 생각된다. 따라서 본 글에서는 사이토카인에 대한 자가항체의 최신 연구동향을 알아보고, 특히 주목해야 하는 항 인터페론 감마 자가항체 및 그에 따른 기회감염에 대해 고찰해보고자 한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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