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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동향

뇌지도 연구의 동향과 전망

  • 등록일2014-03-04
  • 조회수5800
  • 분류기술동향
  • 자료발간일
    2014-03-04
  • 출처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 뉴스지
  • 원문링크
  • 키워드
    #뇌지도#뇌과학#인간의 뇌#뇌질환#뇌 설계도
  • 첨부파일
 
21세기는 뇌의 시대이다. 작년 4월,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은 향후 미국 연구개발의 중점 목표로 인간의 뇌 설계도를 확보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Brain Activity Map’ 프로젝트를 제안하였다. 이후 국회의 예산심의 과정 중‘Brain(Brain Research through Advancing Innovative Neurotechnologies) Initiative’로 이름을 바꾸었으나, 그 골자는 그대로 유지되고 있으며, 이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뇌지도 제작을 위한 핵심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통하여 치매, 뇌손상 등 위협적인 뇌질환 해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만성적 재정 적자를 안고 있으면서도 경기 부양을 해야 하는 이중고속에 놓여있는 미국의 입장에서는 많은 국가 예산을 투자하는 사업을 개시하는 것이 부담스러울 수 있는데, 어찌 보면 가장 발 빠르게 제안하고 있는 사업이다. 뿐만 아니라, 유럽연합 역시‘Human Brain Project’라는 유사 프로그램을 10년간의 파일럿 프로그램을 마치고 작년부터 정식으로 시작하고 있어 바야흐로 뇌연구 개발을 위한 글로벌 경쟁이 개시 되고 있는 양상이다(표 1).
 
뇌지도사업의 거대 과학적 속성 거대 자본의 투자를 통해 이루어지는 소위 ‘big science’는 실패하면 큰 문제점을 야기할 수 있으므로, 과학적인 도전성이나 호기심만으로는 당연히 이루어질 수 없다. 즉, 실패를 무릅쓰고라도 절대 절명의 이유로 투자할 수밖에 없는 경우, 예를 들면 이차대전 당시 핵무기 개발을 위한 맨하탄 프로젝트가 이러한 경우에 속한다.
 
그러나 현재의 뇌연구 투자가 전쟁에 비길 만한 급박한 시급성이 있다고 생각할 수는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회적 니즈와 기술적 성숙도가 충분하여 정책적인 가치가 충분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생각된다. 거대한 도전의 특징, 즉 다른 방법으로는 얻을 수 없으며, 목표를 설정하고 도전하는 것 자체로도 이미 투자 성과를 얻을 수 있고, 만일 성공한다면 거대한 인류의 진보와 경제적 이익을 가져올 수 있다는 정책적 판단에 근거할 것이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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