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동향
2013년 국내 급성설사질환 원인 바이러스 실험실 감시 현황
- 등록일2014-12-01
- 조회수5653
- 분류기술동향 > 레드바이오 > 의약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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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발간일
2014-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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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질병관리본부 주간건강과질병
- 원문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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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급성설사질환 #바이러스#급성설사질환#노로바이러스#아스트로바이러스
- 첨부파일
Laboratory Surveillance of Viral Acute Gastroenteritis in Korea, 2013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 감염병센터 수인성질환과
Abstract
[BACKGROUND] Acute gastroenteritis was more prevalent in children below 5 years old, and general etiological agents are norovirus (NoV), group A rotavirus (RoV), enteric adenovirus (AdV), astrovirus (AsV) and sapovirus (SaV). In this study, we analyzed the laboratory surveillance of diarrhea sporadically induced by viral pathogens in Korea, 2013.
[METHODOLOGY] Fecal specimens were collected from acute gastroenteritis patients in 2013. NoV was detected by real-time RT-PCR and genotype was determined by RT-PCR-based sequence analysis system. RoV and AdV were detected of their antigen by EIAs methods. AsV and SaV were specific gene detection by duplex RT-PCR methods.
[RESULTS] Viral infection was detected in 3,379 samples (17.8%) from 18,908 of investigated fecal samples. NoV was found most frequently (8.5%), followed by RoV (7.6%), AdV (0.9%), AsV (0.6%), and SaV (0.3%). The highest viral positive rate (30.7%) was observed in children (≤ 5 years of age), and statistically significant relationship was observed when compared with other age groups (≥6 years of age) (8.0%).
[CONCLUSION] NoV was predominant in winter season, whereas RoV was at its peak in spring. Viral gastroenteritis was detected in all age groups, but higher incidence of infection was in children below 5 years old. Recently, AdV, AsV, and SaV associated outbreaks were reported, although their detection rate was low in sporadic case.
Ⅰ. 들어가는 말
급성설사질환은 오염된 물이나 음식물을 섭취하였을 때 나타나는 질병으로 주요증상은 구토, 설사, 복통, 고열, 탈수 등이 있다. 주로 어린아이에게 많이 나타나고, 전 세계적으로 매년 30-50억 명의 환자가 발생하며, 그 중 약 200만 명의 환자가 사망한다[1]. 급성설사질환을 일으키는 주요 바이러스로 노로바이러스(Norovirus), A형 로타바이러스(Group A rotavirus), 장 아데노바이러스(Enteric adenovirus), 아스트로바이러스(Astrovirus), 사포바이러스(Sapovirus)가 알려져 있다[2]. 바이러스에 의한 급성설사질환은 기온이 낮은 동절기에 주로 발생하며 전 세계적으로 많은 집단발생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3]. 국립보건연구원에서는 2005년도부터 전국 16개 시·도 보건환경연구원과 65개의 표본감시 의료기관이 참여하여 국내 급성설사질환 원인 바이러스에 대한 실험실 감시를 수행하고 있다.
이 글에서는 2013년도 급성설사질환 실험실 감시망(엔터넷, EnterNet)을 통해 확인된 바이러스 5종(노로바이러스, A형 로타바이러스 , 장 아데노바이러스, 아스트로바이러스, 사포바이러스)에 대한 국내 발생빈도와 유행양상을 살펴보고자 한다.
Ⅱ. 몸 말
노로바이러스는 소아에서 뿐만 아니라 성인에서도 발병률이 높은 바이러스로서 비세균성 급성위장관염의 원인병원체 중 가장 높은 발병률을 보이고 있다[4]. 최근 단체급식과 외식이 증가하면서 지역사회, 학교시설, 요양원, 음식점 등 다양한 장소에서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식중독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으며 발생시기 또한 다양하게 보고되고 있다. A형 로타바이러스는 영유아 설사증의 주요 원인으로 후진국뿐만 아니라 선진국에서도 높은 발병률과 사망률을 나타내는 바이러스성 질환이다. 미국의 경우에는 A형 로타바이러스 감염환자가 전체 영유아 설사환자 중 약 5-10%, 심한 설사환자 중에서는 30-50%의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으며[5], 우리나라의 영유아에서도 높은 발생율을 보이고 있다. 장 아데노바이러스는 혈청형에 따라 급성호흡기질환, 위장관염, 유행성결막염, 뇌막염, 출혈성 방광염 등 다양한 질환을 일으키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그 중 F형 그룹에 속하는 혈청형 40, 41형이 위장질환과 관련이 있다. 아스트로바이러스는 급성 위장관염 환자 중 약 1-2% 정도의 낮은 검출률을 보이고 있지만 일부 국외에서는 A형 로타바이러스에 이어 두 번째로 중요한 장염 바이러스로 보고된 바 있으며[6], 2003년 국내에서도 크게 유행한 바 있다. 사포바이러스는 노로바이러스와 같은 과(Caliciviridae)에 속하는 바이러스로, 국외에서는 전 연령에서 발병하는 바이러스로 알려져 있지만[4], 국내에서는 연중 1% 미만으로 가장 낮은 검출률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주요 5종 바이러스의 검출률은 엔터넷을 통해 확인하고 있으며, 5세 이하의 연령군에 대한 분석자료 결과는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매주 환류하고 있다. 보다 정확한 발생연령과 계절별 분리양상의 분석을 위해 검체정보(연령 및 채취일자)가 누락된 검체결과는 분석에서 제외하고 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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