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동향
조절 T 세포의 다양성에 의한 면역항상성 유지
- 등록일2015-05-14
- 조회수7850
- 분류기술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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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발간일
2015-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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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한국분자 · 세포생물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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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조절 T 세포#T 세포#면영항상성#면역성#항상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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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한국분자 · 세포생물학회
조절 T 세포의 다양성에 의한 면역항상성 유지
-나 형 진(서울대학교 약학대학)
-정 연 석(서울대학교 약학대학)
서론
면역계는 감염 시 감염의 인지 및 체액성, 세포성 반응을 통하여 감염물질을 제거하는 역할을 담당하며, 면역계가 제 기능을 못할 때 감염성 질환이 발생할 뿐만 아니라 암억제기능도 떨어지게 된다. 한편 과도한 면역세포들의 활성화는 알러지와 류마티스성 관절염, 루푸스, 건선 등과 같은 자가면역질환의 원인으로 작용한다. 따라서 면역반응 활성화와 억제력 간의 균형을 유지하는 ?면역항상성(immune homeostasis)’ 회복이 면역관련 질환들을 극복하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면역 억제 반응에는 다양한 종류의 면역억제세포(immune suppressor cell)들이 존재하며, 특히 척추동물의 면역계에는 조절 T 세포(Regulatory T cell, Treg)라고 불리는 T세포의 아형이 자가면역질환의 억제 및 면역항상성 유지에 필수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조절 T 세포의 종류에는 대표적으로 Foxp3 전사인자를 발현하는 Foxp3+ Treg 세포와 Foxp3를 발현하지 않지만 IL-10을 분비하는 Tr1 세포, TGF-β를 분비하는 Th3 세포, 그리고 Qa1-restricted CD8+ Treg 세포 등이 있다 [1-4].
이들 조절 T 세포들은 흉선에서 T 세포의 생성 및 발달과정 중에 분화되거나 말초에서 naive T 세포로부터 항원 특이적 반응 과정 중에 분화됨으로써 조절 T 세포의 기능을 획득할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전자를 흉선 유래 조절 T세포 혹은 자연발생 조절 T 세포(thymus-derived or naturally-occurring Treg), 후자를 말초 유래 조절 T 세포 혹은 유도된 조절 T 세포(periphery-derived or induced Treg) 라고 한다 (그림 1). 흉선 유래 조절 T 세포로는 thymic Foxp3+ Treg 세포와 CD8+ Treg 세포가 있고, 말초 유래 조절 T 세포로는 peripheral Foxp3+ Treg 세포, Tr1 세포, Th3 세포 등이 있다. 이들 중 CD8+ Treg 세포, Tr1 세포, Th3 세포들은 분화과정을 조절하는 전사인자, 분화 후 안정성, 독립적인 계통(lineage)인지 아형(subset)인지의 여부 등이 명확하게 밝혀져 있지 않다. 또한 이들은 Foxp3+ Treg 세포의 면역억제 기전의 일부와 유사한 역할을 담당하며, 이들이 인간의 질병에 관여하는 지에 대한 연구도 비교적 미비한 실정이다. 이에 반해 Foxp3+ Treg 세포는 인간 및 실험동물모델에서 기능이 비교적 명확하게 연구되어 있으며 이들의 기능을 억제하거나 향상시킴으로써 질병을 치료하려는 임상연구들이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따라서 이 논단에서는 Foxp3+ Treg 세포의 기본적인 이해와 최신 연구동향을 파악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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