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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동향

HIV에 대한 항바이러스 단백질 SAMHD1 연구 동향

  • 등록일2016-09-05
  • 조회수5603
  • 분류기술동향 > 레드바이오 > 의약기술
  • 자료발간일
    2016-08-31
  • 출처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
  • 원문링크
  • 키워드
    #HIV#AIDS#dNTPase
  • 첨부파일

출처 :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

 

HIV에 대한 항바이러스 단백질 SAMHD1 연구 동향

 

저자 : 윤영은 (박사후연구원)

 

요약문
HIV/AIDS 정복을 위한 노력은 전 세계적으로 다방면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HIV/AIDS의 완전한 치료제는 부재한 상황이다. 기존의 치료제들은 HIV의 치료를 통해서 AIDS로의 진행을 막아주는 것들이다. 최초의 HIV/AIDS 환자들의 보고 이후 30년 정도 지났고, HIV/AIDS 환자들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HIV/AIDS를 완치할 수 있는 새로운 약제의 등장이 매우 필요한 상황이다. dNTPase의 기능을 통해서 HIV-1의 전사를 막아서 HIV-1을 제한하는 SAMHD1은 HIV/AIDS의 새로운 치료제의 등장을 예고한다. 본 보고서에서는 기존의 HIV/AIDS 치료제들에 대해서 알아보았고, AIDS 치료제의 새로운 가능성을 가진 SAMHD1의 최근 연구 동향들을 정리했다. HIV 저항성과 관련된 SAMHD1의 역할은 HIV/AIDS의 정복을 향한 실마리를 제공해 준다. 그러나 치료제로서 개발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한 상황이다.
 


1. 서론
2. 본론
  2.1 HIV 특징 및 저항성
  2.2 HIV 치료제 동향
  2.3 SAMHD1 단백질의 특징 및 작용 메커니즘
  2.4 SAMHD1 단백질의 최근 연구들
3. 결론
4. 참고문헌


1. 서론

HIV(human immunodeficiency virus)에 감염된 경우 HIV 감염인이라 칭하며, 무증상기를 거쳐 HIV가 발병한 경우에 AIDS 환자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HIV에 최초 감염된 이후에 급성증후군을 거쳐 평균적으로 약 10년 정도의 무증상기를 가진다. 무증상기이지만 여전히 면역기능은 저하되고 있고 감염력도 있는 상태이다. 이후 면역저하상태가 심해지고 기회감염을 통해서 여러 합병증이 생기는 경우 AIDS(acquired immune deficiency syndrome)환자가 된다.

세계적으로 AIDS 환자는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이고 국내 AIDS 환자도 같은 상황이다. 질병관리본부의 자료에 따르면, 2014년 한 해 1,191명이 신규로 신고 되었으며, 특징적으로 국내에서는 감염의 주된 연령층이 20대로 이전에 비해서 주된 연령이 낮아지고 있고 발견 당시 CD4+T 세포의 수도 점점 낮아지고 있다[1]. 국내 감염 원인 중 성관계로 인한 감염이 가장 큰 부분이기 때문에 여전히 콘돔 사용교육이 필요하다.

HIV에 감염된 후에는 항레트로바이러스요법(antiretroviral therapy; ART)을 통해서 치료를 받는다. ART를 통한 조기 HIV 치료는 타인에 대한 전파위험을 줄이고 AIDS 발병을 지연시킨다. 이렇듯 항바이러스 요법은 꼭 필요한 치료이며 중단하게 되면 AIDS 발병을 촉진시킨다. 그러나 ART는 비용적인 문제뿐만 아니라 치료 과정 중에 많은 사람들이 심혈관질환, 골격이상, 인지장애 등의 합병증으로 고통 받고 있다. 소수의 사람들만이 ART에서 합병증 없이 치료를 받고 있다. ART 치료가 어느 정도 성과를 보여주고 있지만 ART에 의해서 AIDS가 여전히 정복되지 못하는 것에는 HIV의 저항성이 큰 요인이기도 하다. 최초의 AIDS 환자들의 학계 보고 이후 30년 정도 지났지만 여전히 HIV/AIDS는 우리에게는 위협적인 존재이다.

AIDS를 정복하기 위한 노력은 전세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미국국립보건원은 올해 11월 남아공에서 5400명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1년간 5차례에 걸쳐 HIV 백신 임상시험을 진행한다. 임상시험에 사용될 HIV 백신은 2008년에 태국에서 임상실험이 진행됐던 것으로 3년동안 HIV 감염률을 약 31% 감소시켰고, 이는 HIV 백신 연구 사상 가장 성공적인 결과이다.

HIV에 대한 대응으로 국제 에이즈 학회에서는(International AIDS society; IAS) ‘Global Scientific Strategy’를 2012년 nature reviews immunology 저널에 발표했다[2]. 여기에서 IAS는 에이즈 감염 치료에 대한 궁극적인 두 가지 목적을 밝혔다. 첫번째는 HIV에 감염된 세포들의 완전한 제거를 통한 멸균 치료이고 두번째는 HIV에 감염된 세포들을 다 제거하지는 못하더라도, HIV 치료 없이도 생애 전체에서 바이러스를 제어할 수 있는 효과적인 자가 면역의 생성이다. 곧이어 IAS는 올 7월에 남아프리카 더반에서 열리는 ‘Towards an HIV Cure’심포지엄을 통해서 HIV 치료에 관한 ‘Global Scientific Strategy’의 내용을 더 보강해서 발표할 예정이라고 한다[3].

2011년 webb교수 연구팀이 nature저널을 통해서 SAMHD1이 dNTPase(deoxynucleoside triphosphate triphosphohydrolase)의 역할을 통해서 HIV-1를 제한한다는 결과를 발표했다[4]. HIV 치료제를 위한 획기적인 보고이고 새로운 AIDS 치료제에 대한 청사진을 보여주는 연구 결과이다. 본 보고서에서는 1980년대 최초의 AIDS 환자들의 발견 이후의 AIDS 치료제 개발 과정을 살펴보고, AIDS 치료제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해 줄 SAMHD1 단백질의 특징 및 작용메커니즘과 최근 연구 동향들을 정리해 보았다. 이러한 정리를 통해서 SAMHD1를 통해 만들어질 수 있는 HIV/AIDS 치료제에 대해서 고찰해 보고자 한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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